㈜와이어트가 운영하는 손상모 집중 케어 브랜드 어노브(UNOVE)가 브랜드 모델 신세경과 함께 ‘부드러움의 신세계 - Elegant mood' 캠페인을 전개한다. 닥터포헤어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어노브는 ‘비현실적 부드러움’이라는 브랜드 모토를 바탕으로, 손상모 영양 공급에 탁월한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이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이며, 이번 캠페인 일환으로 소비자 요청을 반영한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 웜 페탈’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따뜻한 목재향과 우아한 플로럴향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어노브 관계자는 “세련된 분위기와 부드러운 이미지를 동시에 가진 브랜드 앰배서더 신세경과 함께하는 두 번째 캠페인으로써,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무드가 한층 강화된 어노브만의 감각을 전할 계획”이라며, “어노브의 전문성과 독보적인 비주얼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라네즈는 지난달 영국 럭셔리뷰티멀티숍인 'SPACE NK'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SPACE NK는 럭셔리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향수, 헤어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사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72개 매장을 통해 다국적 뷰티 브랜드를 선별해 선보이며, 매장 직원을 통한 맞춤형 고객 카운슬링을 제공한다. 앞서 라네즈는 공식 진출 전, 영국의 뷰티 전문 이커머스 플랫폼 Cult Beauty, LOOK FANTASTIC, Beauty Bay에서 현지 고객 반응을 확인했었다. 이번 입점을 통해 라네즈는 글로벌 인기 제품인 '립 슬리핑 마스크', '워터뱅크 크림'을 선보인다. 5월 한 달간, 영국 런던 중심 상권의 SPACE NK 매장(KINGS CROSS & WESTFIELD)에서 라네즈 브랜드 공간을 단독 운영하고 있다. 또 브랜드 앰배서더인 시드니 스위니 관련 콘텐츠를 통해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라네즈는 지난달 중동 시장에도 처음 진출했다. 현지 뷰티전문점 1위인 세포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한 GCC4개 회원국(사우디,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내 세포라 매장에서 주력 상품을 선보이고 있
리이치24시코리아(주)(대표 손성민)는 5월 13일 상해뷰티박람회(CBE)에서 ‘글로벌 규제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 중국독성학회 회원이자 안전성 평가 전문가인 REACH24H CHINA 순빈(孙滨) 컨설턴트의 ‘최신 중국 화장품 완제품 규정 및 안전성 평가’ △ “중국 화장품 최신 원료 규정 및 사례 발표 △ 손성민 대표, ‘한국 화장품 관리제도와 최신 동향’ △ REACH24H USA 담당자, ‘최신 미국 화장품 현대화법(MoCRA) 동향’ △ ASEAN 규제 총괄담당자, ‘동남아시아 화장품 규제 동향’ 등 각국의 최신 화장품 규제 대응 전략이 발표될 예정이다. 각 세션은 중국어 및 영어로 발표되며, 각 세션 종료 후에는 국가별 현지 담당자들이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개별 기업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손성민 대표는 “팬더믹 이후 첫 중국 현지 초청 방문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상해박람회의 주요 키워드로 △ 인기 로컬(Local) 브랜드 동향 △ 중국 현지 K뷰티 동향 및 재비상(再飛上) 전략 △ 중국 화장품 규제 개정 현지 기업 대응 전략 및 현황 △ 미국 화장품 현대화법(MoCRA) 해석 및 동향 등을 꼽았다.
식약처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간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가 5월 9일~12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다. 이는 2009년 양자 간 규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후 2013년, 2019년 재체결했으며 코로나 시기 비대면에 이어 3년여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번 방문은 화장품의 대 중국 수출이 ‘22년 이후 감소에 따른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시 업계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화장품의 대 중국 수출액은 ’20년 38억달러 →’21년 49억달러(+28.2%)→’22년 36억 달러(△26.0%)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도 6.4억달러(-21.2%)로 여전히 두 자릿수 감소 중이다. 특히 중국의 화장품감독관리조례 시행 관련 ▲ 국내 화장품 생산·품질관리 체계의 우수성 강조 ▲중국에서 국내시험 결과를 인정하여 제출 자료 간소화 등을 중점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중국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 중국 시장 동향·전망 △ 수출활성화 전략 등을 논의한다.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주최 ‘중국 화장품 정책 및 법규 설명회’에 참석해 상하이 약품감독관리국 등 규제당국과 기업 대상으로 국내 화장품 안전관리 제도를
아모레퍼시픽이 카카오와 비즈니스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JBP)을 체결했다. 양사는 8일 오전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대표와 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광고 및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 고도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및 솔루션 기반의 광고 영역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 쇼핑라이브 등 커머스 영역에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모션과 연계된 브랜드 세일즈 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의 다양한 플랫폼과 데이터 자산이 신규 고객 유입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적용,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 강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확대 등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대표는 “우리 일상 전반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와의 협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라이프스타일 뷰티로의 확장을 지향하는 우리 아모레퍼시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이하 글린트)에서 눈 주위나 볼의 명암을 강조하는 하이라이터 시리즈로 ‘피치 문(Pitch Moon)’을 출시한다. 앞서 선보인 글린트의 베스트셀러인 웜(warm) 톤의 듀이 문, 쿨(cool) 톤의 밀키 문에 이어 라이트(light) 톤의 피치 문으로 다채로운‘글로우 룩’(Glow look)을 완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피치 문은 듀이 문보다 한 톤 밝은 색감을 요구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됐다. 피치 문은 ‘복숭아’ 과즙 한 방울이 섞인 듯 싱그러운 햇살 무드를 연출하는 맑고 뽀얀 피치 빛 톤을 선사한다. 특히 곱고 섬세한 미세 펄 입자를 함유해 건강한 피부에서 느껴지는 화사하고 생기있게 빛나는 광채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글린트와 화보 작업을 함께 한 배우 차주영은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작은 터치지만 은은한 광채가 돌고 얼굴도 입체적으로 보여 그 차이가 엄청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린트 관계자는 “피치 문은 개인별로 세분화된 컬러 메이크업에 맞춰 화사하고 생기있는 컬러감을 연출할 수 있도록 오랜 고민으로 탄생한 하이라이터”라면서 “턱과 눈, 콧대 등 원하는
파씨, 릴리댑, 보니앤제이 등 35개 브랜드사 230개 제품이 5~6월 K-뷰티 체험·홍보관(뷰티플레이) 전시제품으로 선정, 관광객 및 해외 바이어를 만나게 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민간자문위원이 참여한 심사를 통해 신규 브랜드 위주로 선정했으며, 고객의 니즈에 맞춰 스킨케어 제품 선정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뷰티플레이는 연구원이 운영하는 우수 K-뷰티 홍보 플랫폼으로 명동의 뷰티 핫플레이스로 네티즌과 해외 관광객이 몰리는 명소다. 연구원은 2개월마다 중소 화장품기업의 제품을 선정해 두 달간 전시 홍보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2021년 8월 오픈 이후 올해 4월까지 424개 브랜드, 2055개 제품이 방문객에게 K-뷰티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참가 브랜드들은 “오프라인에서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외국어로 상세 페이지를 연결해두어 내국인은 물론 한국 방문 관광객에게 제품 홍보 기회가 됐다”, “인스타 팔로워 수 증가, 실제 판매로 확대되고 있다”, “사람들이 제품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뿌듯하다”는 등의 반응을 전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실제 “세미나에 사용되는 모든 제품은 전시 제품을 활용하고
식약처는 △ 염모제 성분 7종을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2종을 ‘사용 제한 원료’로, △자외선차단원료 1종을 신규 허용 원료로 4일 지정한다고 밝혔다. 위해평가 결과 유전 독성을 배제할 수 없어 지정된 ‘사용할 수 없는’ 원료는 ① 2-아미노-4-니트로페놀 ② 2-아미노-5-니트로페놀 ③ 황산 o-아미노페놀 ④ 황산 m-페닐렌디아민 ⑤ 니트로-p-페닐렌디아민 ⑥ 황산 o-클로로-p-페닐렌디아민 ⑦ 황산 2-아미노-5-니트로페놀 등이다. 또 유전독성 가능성은 없지만 사용 시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사용한도 기준을 강화한 원료는 ① 과붕산나트륨·과붕산나트륨일수화물(12.0%→7.0%) ② 염산 2,4-디아미노페놀(0.5%→0.02%) 등이다. 식약처는 염모제 사용 성분으로 정한 76종에 대해 정기 위해평가를 ‘22~’23년에 진행하고 있다. 앞서 염모제 성분 5종(o-아미노페놀, 염산 m-페닐렌디아민, m-페닐렌디아민, 카테콜, 피로갈롤)을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난 2월 21일 지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4일 행정예고 하고 7월 4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한편 신규 자외선
오설록이 5월 3일 제주 티뮤지엄을 리뉴얼 오픈했다. 녹차밭 안의 매장이라는 특성을 극대화하고 차밭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는 공간과 티뮤지엄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와 메뉴 전반을 업그레이드했다. 리뉴얼에는 MASS STUDIES의 조민석 건축가가 함께해 자연경관과 건축물이 하나의 공간으로 어우러지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찻잔을 모티브로 한 기존 본동은 그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천장과 벽면의 부차적 구조물을 걷어내고 자연광이 풍부하게 들어올 수 있게 했다. 외부로 난 창을 통해 녹차밭과 곶자왈 숲을 조망하도록 했으며, 옥외 공간에는 데크를 설치해 내외부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새롭게 증축한 ‘티 테라스’ 영업동은 앞뒤로 녹차밭과 곶자왈 숲이 둘러싸고 있어 자연의 한 부분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설록 관계자는 “좌석을 늘림과 동시에 모든 공간에서 방해 없이 자연을 조망하는 찻자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로스터리 존’에서는 차 생산 과정과 재배지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찻잎을 덖어 차로 생산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으며, 갓 만들어진 차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오설록이 보유한 세 개의 차밭 중 서
화장품의 3월 온라인 매출은 99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21개월째 감소하며, 온라인 마케팅이 여전히 갈피를 못 잡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1분기 화장품의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60.6% 감소하며 코로나시기의 ‘진퇴양난’ 상황이 지속됐다. 통계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에 따른 외부활동 증가 영향으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95.3% 의복(14%), 온라인 장보기 지속적 증가 영향으로 음·식료품은 8.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자상거래 매출 순위에서 화장품은 코로나 이전 5위(‘19)→7위(’23)로 떨어지며 시장이 크게 쪼그라들었다. 물론 내수 한계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감소가 원인이기도 하지만 타 소비재에 비해 온라인 채널 소비 부진 이유를 타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실제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12.4조(‘19) → 12.9조(’20) → 12.9조(‘21) → 11조(’22)로 큰 폭 감소했다. ‘21년 7월 이후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이다가 3월 -1.1%까지 떨어지며 바닥을 다지는 것으로 관측된다. 그런데 기업마다 온라인에서 고성장 중이라고 밝히고 있는 사실은 이해하기 어렵다. 대부분 매출액을 밝
중국 매출 감소가 국내 빅2의 발목을 여전히 잡고 있으며, 이렇다 할 반전을 기대하긴 어려운 걸로 관측된다. 2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분기 매출이 1조91억원(-20.1%) 영업이익(-52.3%)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동반 하락했다. 국내는 면세 채널 하락으로 전체 매출은 축소되었으나 백화점과 멀티브랜드숍, e커머스 채널에서 매출이 확대됐다. 면세 채널은 24.6% 하락한 5522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 매출 하락 및 제품 포트폴리오 재정비 등으로 영업이익도 60.8%나 빠졌다. 브랜드 중에서는 헤라가 ‘실키스테이 파운데이션’의 온·오프 캠페인의 판매 호조로 두 자릿수 성장했다. 에스트라는 올이브영 더마 카테고리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해외 시장은 중국 매출 감소가 이어졌으며, 지난해에 이어 북미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시장에서 고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자회사들은 핵심 제품과 성장 채널에 집중하며 매출과 이익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2023년 1분기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9,2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매출 하락에 따른 아시아 실적 둔화로 매출 349
4월 화장품 수출액이 3개월 연속 증가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6.8억달러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 작년 5월 이후 8개월째↓ , 2개월째↑ 후 다시 ↓하는 그래프를 보였다. 1~4월 누적 수출액은 25억 73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누적 수출증감률은 -18%(1월) → -3.4%(2월) → +1.3%(3월) → -1%(4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별 수출에서 중국은 작년 5월 이후 11개월째 감소세다. 반면 아세안·중동·유럽·북미 등은 꾸준한 증가세로 중국 감소분을 커버하는 수준까지 도달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K-뷰티 수출 전선에 중국 ODM이 새로운 경쟁자로 등장했다. 그 현장이 지난 3월에 열린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다. 라라뷰티코스메틱 안보라미 대표는 중국 기업에서 상품 개발 담당 후 귀국해 3년째 수출 일선에서 현장을 누비고 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한참 중국 수출이 활발했던 그 시절이 다시 올까 많이들 궁금하실 거 같은데 … K-뷰티는 K를 버려야 한다. 중국 브랜드는 현지에서 대형화되고 성장을 함으로써 더 이상 한국 화장품이 필요치 않다. 이미 그들의 기술과 생산시설은
지난 3월 열린 ‘2023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의 사후 관리 및 주요 성과를 조사한 결과 10개사 약 83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코트라가 밝혔다. KOTRA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와 함께 전시회 폐막 1개월 후 참가업체 대상으로 성과 회신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화장품 트렌드로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이슈가 ‘단순 성분 함유 → 효능 강화’로 확대되는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천연·자연 성분으로 보습이나 안티에이징 기능 강화 제품이 주목받았고, 친환경 소재 패키징을 선보이는 제품이 늘었다. 이에 맞춰 한국관 참가 전시품 중 스킨케어 제품이 절반 이상(57%)을 차지했으며, 발효기술이 적용된 인삼, 김치, 달팽이점액, 불가사리 추출물 등 천연재료를 활용한 제품이 주목을 끌었다. 비건·친환경 뷰티제품을 선보인 라라뷰티코스메틱 안보라미 대표는 “2년 연속 참가를 했으며, 올해 현지 600개 약국을 보유한 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년 대비 수출이 6배 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기자와 통화에서 “연말부터 볼로냐전시회 포함한 올 초 계약까지 포함하면 자사 수출이 20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 호텔신라, 신세계 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3곳과 중소·중견 사업자로 경복궁면세점과 시티플러스가 각각 선정됐다. 관세청은 26, 27일 이틀간 진행된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각각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인천공항 내 면세사업권을 차지한 대신 롯데면세점은 적은 금액을 써내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면세사업권은 10년짜리이며 임대료 산정 방식을 기존 정액제에서 이용객 연동제로 변경해 이전보다 수익성 확보가 유리해졌다는 평가다. 사업자들은 7월부터 해당 구역에서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3개 사업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실적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롯데면세점 없는 가운데 인천공항 면세사업 매출 추이에 따라 국내 면세업계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오는 5월 3~4일 온라인 쇼핑몰 및 SNS에서 불법·부당 광고의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현혹하는 광고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온라인 판매 사이트 및 인스타그램 등 SNS다. 점검 결과 적발 업체 또는 게시물 작성자 계정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하게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작년 온라인 불법행위 합동점검 결과 부당광고 264건을 적발한 바 있다. 주요 위반 사례는 ①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② 식품이나 화장품 등이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③거짓 체험기 등으로 소비자 기만 광고 등이다. 식약처는 부당광고 발견 시 국민신문고 또는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 등을 이용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