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뷰티 컨설팅 기업 네모브랜즈(독일 본사 Nemo GmbH, 대표 조성선)가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의 밀라네오(MILANEO)에서 K-뷰티 플래그십 매장인 네모스토어(Nemo Store)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밀라네오는 1일 평균 방문자가 약 2만 8000명인 대형 쇼핑몰 이다. 오픈과 동시에 팝업 행사가 진행됐으며, 현재 상시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조성선 대표는 “작년 팝업 행사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독일 최대 부동산 쇼핑그룹과 피티 및 각종 규제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1년 여 준비를 거쳐 첫 1호점을 오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매주 토요일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현지 소비자들의 만남의 장소가 됐다. 향후 한국 인디브랜드들의 유럽 진출 발판으로 상설 매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업으로 열린 ‘K-Beauty On 팝업스토어’는 9월 6일~12일까지 개최돼 현지 소비자는 물론 인플루언서, 바이어 등 5천여 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한다. 이 기간 네모스토어는 80개 한국 브랜드의 500여 종 제품을 선보였다. 기초화장품·메이크업·헤어·향·어린이용 등 다양한 인기 아이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마몽드가 지난 9월 27일 북유럽 최대 뷰티 유통사인 ‘리코(Lyko)’와 손잡고 유럽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K-뷰티 대표 브랜드인 마몽드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리코는 스웨덴을 거점으로 한 북유럽 대표 뷰티 리테일러다. 디지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한 옴니 채널 전략을 통해 스칸디나비아 Z세대(Gen Z) 고객들의 대표적인 뷰티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진출을 통해 마몽드는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의 오프라인 매장 33곳과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의 5개국 온라인 채널에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등 주요 제품 11종을 선보인다. 이는 특히 리코 채널 역사상 처음으로 8개국에 동시 론칭하는 사례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유럽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 중에서는 단연 브랜드의 대표 베스트셀러인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가 눈길을 끈다. 꽃의 효능을 담은 ‘하이퍼 플로라™’ 기술을 기반으로 Z세대 피부 고민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이 제품은 유럽 고객에게 K-뷰티만의 매력을 전
크레이버코퍼레이션(크레이버)이 전개하는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네덜란드와 스페인 오프라인 리테일 채널에 입점하며 서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스킨1004는 유럽, 아프리카, 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며 브랜드 접근성과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네덜란드, 스페인 등 서유럽 지역의 주요 리테일에 새롭게 진출하며 K뷰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먼저 네덜란드 대표 드럭스토어 ‘에토스(Etos)’ 150개 매장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에토스는 네덜란드 전역에 약 550개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유통 채널로, 스킨1004는 이번 현지 첫 리테일 진출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등 유럽에서 선호도가 높은 10종의 제품을 이달 말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지점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스페인 시장에서도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말에는 H&B 체인스토어 ‘프리마프릭스(Primaprix)’ 270개 전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드루니(Druni)’, ‘까르푸(Carrefour)’에 이어 주요 리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