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K2가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허용된다. 이는 비타민 K2 보충용 제품이 해외직구 형태로 많이 판매되고 있어 업계에서 영양성분으로 허용을 건의함에 따라 식약처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15일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비타민 K2를 제조하는 지에프퍼멘텍을 방문해 현장 점검했다.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에서 (55번) 제 외국 인정원료를 허용하여 건강기능식품 가격 경쟁력 올라가요에 해당된다. 기존 건기식 영양성분은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단백질 등이며 해당 원료는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 공전에 등재된 것만 사용 가능하다. 식약처는 비타민 K2를 신규 식품첨가물로 허용하는 내용의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지난 9월에 행정예고 한 바 있다. 지에프퍼멘텍은 미생물 발효를 통해 비타민 K2를 생산 후 초임계추출법으로 정제하고 활성을 유지하기 위해 캡슐화 기술을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오유경 처장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영양성분을 확대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빠른 시일 내 체감하실 수 있도록 비타민 K2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용하는 것을 내년 3월까지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엔데믹이 되자 야외 활동이 재개되며 건강도 챙기고 친목과 비즈니스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운동 모임이 활발하다. 그 가운데 '화장품'을 공통 키워드로 결성된 테니스 모임 ‘포핸즈(Four Hands)’가 화제의 클럽. 이 단어는 복식 4인조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36살의 조코비치가 차세대 ‘흙신’(클레이코트)이라는 25살 루드를 3대 0으로 이기다니.” “메이저 23승을 거뒀다니 대단해요.” “그는 하드코트에서 강자지요. ‘흙신’ 나달과 둘이 붙으면 누가 이겼을까요?” 자연스레 테니스를 소재로 대화가 술술 풀린다. 코트에서 몸을 풀며 몸의 변화와 비즈니스 대화를 나눈 포핸즈는 이어 게임에 몰두한다. 간간이 서브 에이스, 스매시, 드롭 샷 등 플레이에 감탄사가 터져나온다. 공이 네트에 맞고 운 좋게 넘어가는 '네트 코드 샷'에 파트너끼리 '파이팅!' 울림이 화끈해진다. 번갈아 서브와 랠리 속에서 ‘와우~’ 함성이 커지고, '으샤~' 하며 열정의 라켓 샷이 코트를 수놓았다. 이날 멤버는 김봉재(마더스코스메틱 대표) 류경훈(코치코 대표) 김태형(리페 대표) 김주연(CAIQTEST KOREA 본부장) 이동기(YJN파트너스 차장) 등. 모두 화장품 업계를 기반으
탈모가 중장년에서 청년, 여성까지 고민으로 부각됐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의 ‘2023 헤어 관리 및 탈모 관련 인식조사’에 따르면 남·녀, 전 세대에 걸쳐 ‘탈모 예방’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탈모를 실제 경험했다는 응답은 30.3%. 탈모 증상을 겪지 않음에도 탈모 예방에 대한 관심은 44%로 높게 나타났다. 탈모 예방에 관심이 높은 이유는 △발생 전에 미리 예방(58.2% 중복 응답) △언젠가 노화로 탈모 증상 경험(57.7%) △습관적으로 예방 필요(33.9%) 등이었다. 저연령층에서 탈모증상 발생 전 미리 예방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20대 41.4%, 30대 33.1%, 40대 31.7%, 50대 28.4%) 이는 2030에서 탈모증상을 겪는 사람이 많아졌다(89.3% 동의율)는 체감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탈모 스트레스는 심각한 편으로 인간관계, 직장생활에서의 어려움, 심리 문제로까지 이어졌다. 탈모 증상 경험자의 스트레스는 심각했다. 자존감이 낮아지거나(54.8%, 중복 응답) 원하는 헤어스타일 포기(40.6%), 우울감(39.9%) 등이 많았다. 특히 20대 저연령층에서 △만남이나 외출을 주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