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중동 거점인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사우디아라비아·터키에서 K-뷰티 수출이 증가세다. 올해 4월까지 화장품 수출액은 △UAE 1600만달러(+24.2%) △사우디아라비아 853만달러(+2.3%) △터키 916만달러(+22.2%) 등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4호를 발간하고 중동시장 동향을 소개했다. 먼저 시장 트렌드로는 △UAE: 나이트 스킨케어 △사우디아라비아: 메디컬 콘셉트 제품 △터키: 멀티 기능성 등으로 나타났다. UAE의 주요 키워드는 밤(night)·수면(sleeping)·루틴(routine) 등. 낮 시간 동안 피부에 쌓인 먼지와 메이크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나이트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에 맞춰 잠자는 동안 피부 재생이 이루어지고 집중 보습과 영양 피부 회복 효과를 가진 나이트 스킨케어 제품이 주목받았다. 유효성분이 농축된 세럼과 크림, 슬리핑 마크스가 인기를 모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메디컬(medical)·치료(treatment)·화장품(cosmetic) 순으로 검색이 많았다.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화장품을 찾으면서 피부과 전문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과 해상운송 신루트 개척’ 세미나가 오는 6월 23일 코엑스(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본부세관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코트라가 공동 주관한다. 세미나 참석기업 중 희망자에게는 ①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별 입점 절차 및 마케팅 전략 등 소개 ② 온라인플랫폼·물류 업체와 맞춤형 컨설팅 매칭 ③ 수출교육이수확인서 발급(서울형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시 활용) ④ ‘관세청 일본 해상운송 수출 시범사업’ 참여 우선권 부여(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시행예정인 한·일 해상특송 신루트 수출 파일럿 사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참가 신청 마감은 6월 13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를 서울세관 통관검사2과(seoulexport@korea.kr) 로 제출하면 된다. (기사 아래의 파일 첨부: 안내문 및 참가신청서 양식)
방역규제 완화로 하늘길이 다시 열리며 화장품 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격리의무 해제 조치로 항공운송업에 이어 석유와 가스(에너지), 호텔·레스토랑·레저, 화장품(경기 소비재) 등의 성장성+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면세점 채널 영업마진이 전체 평균 마진보다 1.5배 높아 면세점부터 활황을 기대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3월 21일부터 우크라이나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무격리 방침을 시행 중이다. 아시아 국가(싱가포르·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말레이시아·태국)는 무격리 입국가능(접종자 무격리)이 가능하게 되며, 화장품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아시아 지역은 국제선 출항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렇게 되자 베트남 진출 기업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호치민의 K-뷰티 전문 매장 C#Shop을 운영하는 코스앤코비나(대표 조안나)는 지난달 피부진단 앱(App) ‘AHAS’을 론칭해 화제를 모았다. 이 앱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앱을 통해 피부를 측정하고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는 맞춤형화장품 서비스다. 앱 배포 후 한달여 만에 1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SNS과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게 조안나
K-뷰티의 아시아 2대 수출국 베트남과 태국의 최신 화장품시장 동향 정보를 담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3호(태국·베트남 편)’이 발간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발행) 먼저 시장 트렌드를 비교하면 태국은 파우더 타입 베이스 메이크업, 베트남은 멀티 선스크린에 소비자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 태국은 매끄러운(smooth) 모공(pore) 파우더(power) 등 피부 표현 관련 키워드가 선정됐다. 자연스러움을 살리면서 피부를 매끄럽게 표현하는 스타일이 주목받았다. 따라서 무겁고 끈적이는 제형의 파운데이션보다 파우더 파운데이션, 루스 파우더, 팩트 등 파우더 타입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에 인기가 몰렸다. 특히 스킨케어 후 컨실러와 파우더만 사용하는 파운데이션 프리(foundation-free) 메이크업에 소비자 호응이 많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태국 여성의 피부톤을 고려한 베이스 메이크업 색상 구성이 중요하다”라며 “현지 메이크업 트레드에 K-드라마와 K-팝 영향이 크다는 점을 활용한 마케팅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다기능(multi) 자외선(UV) 선스크린(sunscreen) 등이 주요 키워드다. 이름에서 보듯 다양한 효과를 갖춘 멀티 선
베트남 소비자들도 앱(App)을 통해 피부를 측정하고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는 맞춤형화장품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K-뷰티만의 베트남 화장품시장 진출 전략으로 주목된다. 20일 호치민에서 K-뷰티 전문매장 ‘C#Shop’을 운영하는 코스엔코비나(대표 조안나)는 피부진단 앱 ‘AHAS’(Always Helps Answer your Skin)를 정식 론칭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http://ahasvn.vn) 조안나 대표는 “한국화장품을 좋아하는 베트남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고 쉽게 스스로 자신의 피부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앱을 통해 스스로 아름다워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라며 론칭 의미를 강조했다. 피부진단 앱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서비스 정확도에 중점을 두고 7만 여개의 임상이미지를 머신러닝과 스캐닝 기술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 기반이다.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자신의 피부 나이와 피부 상태를 진단받고 관련 케어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AHAS’에 활용된 인공지능(AI) 시스템은 전송된 사진을 분석해 △주름 △치밀도 △색소침착 △수분 △여드름 △처짐 △홍조 △투명도 △모공 △다크서클 등 10가지 항목의 상세한 진단 결과와 피부나이, 점수를 보여
코로나 팬데믹 기간 숨을 고르던 한·중·일 화장품 삼국대전(三國大戰)이 오는 10월 싱가포르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주최 측인 볼로냐피에레 그룹(Bologna Fiere Group)과 인포마 마켓(Informa Markets)은 2일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2‘의 개최지를 홍콩 → 싱가포르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는 스페셜 전시회로 오는 11월 16~18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이는 중국 정부가 홍콩 여행자에 대한 입국 제한으로 참가기업 및 방문객이 검역 제한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주최 측에서 개최지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홍콩 언론에 따르면 홍콩은 오미크론 5차 확산으로 두 달만에 40여 만명이 감염되고 1500명이 사망, 의료체계가 한계에 다다르고 사회기능이 마비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인접한 광둥성 선전(深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6명이 보고됐는데 모두 홍콩에서 유입됐다. 인근 광둥성 다른 도시에서도 감염자가 잇달아 보고되며, 홍콩에서 불법 입경을 신고할 경우 건당 10만위안 포상금 지급 등 접경지역 통제를 강화 중이다. 아시아 최대 화장품 전시회의 싱가포르 개최가 결정됨에 따라 아시아 화장품시장 맹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태국·상하이에서의 뷰티 페스티발에 참가, K-뷰티 이커머스 판매촉진 마케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월 한 달 간 열린 ‘K-Beauty Festival in Thailand’에서 연구원은 K-뷰티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현지 유통채널 ‘뷰트리움(BEAUTRIUM)과 인플루언서(14명)와 함께 온라인 홍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전문가 평가로 선정된 국내 화장품기업 31개사 47개 제품이 소개됐다. 뷰트리움은 2012년에 설립, 온오프라인 매장 16개를 보유한 태국 뷰티 유통채널이며 월 이용자 수는 150만명이다. 특히 15일에 진행된 유튜브·페이스북 온라인 라이브에서 고객 유입을 확인함으로써 K-뷰티 인기를 실감했다. 연구원은 “K-Beauty 공식판매 페이지에 10월 한 달간 31만 3951명이 방문해 331만 9530바트(한화 약 1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매출액 기준 신규(10월 유입) 고객비율이 64.3%에 달하는 등 K-Beuaty에 새롭게 관심을 갖는 소비자를 확대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현지 뷰트리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매출 증대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동남아시아의 온라인 화장품시장은 K-뷰티 및 유럽 브랜드들이 잇달아 진출하며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현지 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자국 브랜드들도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소비자 호응을 이끌며, 컬트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최근 펴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동남아 온라인시장의 변화)’에서 △틱톡, 동남아 뷰티 트레드와 뷰티 산업 리드 △피부과 전문의 등 전문 뷰티셀럽의 인기 △라자다의 에코 전자상거래 발돋움 △인도네시아 브랜드 와다의 한국 가상여행 이벤트로 화제 등 현지 뷰티산업 움직임을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연구원은 “동남아 진출 시 틱톡 플랫폼에서 유행하는 뷰티 동향과 인기 뷰티 인플루언서들을 살펴보고, 라자다 등 대형 전장상거래 사이트와 협업을 구상할 것‘을 조언했다. 해외 주요 브랜드의 동남아 온라인시장 론칭이 활발하다.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도 3월 말레이시아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판매 및 온라인 홍보에 나섰다. 프랑스 약국 화장품 브랜드인 눅스(NUXE)는 말레이시아의 그랩 투 글로우(Grab to Glow) 쇼핑몰·라자다(Lazada) Laz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