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2회 지속가능 세미나 ‘CONNECT FOR GREE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브랜드·제조·원료기업 등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콜마를 비롯해 독일 화학기업 에보닉(EVONIK)과 세계적인 비타민 생산업체 디에스엠(DSM), 화이트바이오 연구기업 GS칼텍스 등이 참석해 각사가 개발 중인 친환경 원료 기술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화장품 업계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친환경 원료 샘플들이 전시돼 이목을 모았다. 연예계 대표 환경 실천가로 불리는 배우 박진희가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한 삶’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박진희는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페트병을 재활용한 옷을 입는 등 일상에서의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 미세플라스틱 대체 배 석세포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 ▲ 친환경 오일 구매 비율을 늘리는 등 바른 원료 사용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최초로 종이튜브를 상용화하고 종이스틱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친환경 R&D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최현규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그린
자연에서 찾은 진정성 있는 고효능, 오가닉 성분 솔루션 브랜드 ‘온그리디언츠(Òngredients)는 최근 ‘스킨 베리어 글로우 커버 쿠션’을 지그재그에서 론칭했다고 밝혔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MZ사원들이 직접 기획, 시연하면서 ‘촉촉한데 커버력 좋은 쿠션’, ‘다크닝 없이 예쁘게 유지되어 진짜 갓벽 쿠션‘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화제작이라고 한다. 실제 사용 후 오가닉(organic) 후기에는 “건성에 가까운 복합성, 민감성 피부인데 뜨지도 않고 홍조랑 모공 다 커버해줘서 너무 좋아요.” “무너짐 없이 오래 지속되니까 수정 화장 안해도 돼서 편해요 ㅎㅎ” “답답한 쿠션 못쓰는데 끼임도 없고 퍼프도 푹신해서 얇게 밀착”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온그리디언츠의 베스트셀러인 ’스킨 베리어 카밍 로션‘ ’더 꾸덕한 진정 크림‘ ’아크 밸런싱 세럼‘을 잇는 첫 쿠션이다. 이번 신제품은 ▲ 무결점 완벽 커버 ▲ 50시간 유지되는 속광 로션 ▲ 촉촉 보습 장벽의 특징을 살렸다는 설명. 첫째 한 번의 터치로 매끄럽게 초밀착하여 타고난 듯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연출한다. 둘째 미세 필름 수분막으로 무너짐 없이 수분과 광채, 커버가 유지된다. 이는 50시간 수분 유지력, 커버 지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최경철)의 2024년 제40차 정기학술대회가 부산의 벡스코에서 “Innovative Toxicology: Breaking Limitations for a Healthier Society”의 대주제로 11월 4~6일 개최된다. 이번 학회에서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주관으로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해 혁신적 독성과학을 통한 한계극복" 관련 학술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포스터 발표 및 학술상, 우수포스터상 시상 등 다채로운 학술 행사와 격려의 자리가 마련된다. 추계 정기학술대회는 독성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기조강연자로 초청한다. 한국독성학회 명예회장인 동국대학교 김상건 교수와 대만독성학회 회장인 National Cheng Kung University의 Ying-Jan Wang 교수, 네덜란드 Utrecht University의 Hans Clevers 교수 및 특별 강연으로 일본 Tohoku Medical and Pharmaceutical University의 황기욱 교수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는 화학물질의 안전성·독성뿐만이 아니라 백신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에서 전임상시험 및 안전성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창립 79주년을 맞아 9월 4일 오전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국내외 임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해 창업정신을 재확인하고 비전 달성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서경배 회장의 창립기념사 전달과 함께 구성원 간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라이브 토크쇼도 진행됐다. 10년, 20년, 30년에 걸쳐 장기근속한 임직원 총 398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태평양 너머를 바라본 꿈을 계승하고 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게 공헌하고자 하는 창업정신을 이어가자”고 밝히며, 고객과 유통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서 회장은 “79년 아모레퍼시픽의 성장 역사에는 늘 ‘고객중심’이 있었음을 강조하며 ▲ 새 시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강한 브랜드를 육성하고 ▲ 글로벌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확장에 집중하며 ▲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체질 개선과 업무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미국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화장품, 영국은 안전한 기능성 화장품이 최신 시장 트렌드로 떠올랐다고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7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발행)가 전했다. DEI는 뷰티산업에서 다양한 인종에 다른 피부색, 모발 유형, 나이, 성별, 신체 사이즈 등 개개인의 여러 요소들을 차별하지 않고 존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지 브랜드들은 마케팅을 진행할 때 여러 인종과 성별 등을 고려한 광고 모델을 내세우고 있으며, 제품에서도 폭넓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옵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 중 약 3분의 1은 편향적인 브랜드를 구매하지 않으려는 의사가 있으며, 대중들은 이를 공감하며 뷰티 브랜드를 압박하고 있다고 한다. 일례로 유스포리아가 어두운 피부 톤을 위한 파운데이션 색조를 다양하게 구성하지 않고 검은색에 가까운 파운데이션을 출시해 크게 비난을 받았다. 이에 비해 엘프는 성별 다양성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를 어필하기도 했다. 이는 그동안 뷰티산업이 가지고 있었던 아름다움에 대한 편향된 시각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하고 포괄적인 가치를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미국 FDA의 ’한국 화장품 무더기 수입 거부‘가 충격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국내 대표 제조사, 브랜드사가 다수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는 FDA의 MoCRA 시행 과정에서 전방위적 공세에 사실상 노출됐다는 의미다. 시정하고 해명됐다고 해서 향후 미국 화장품 수출에서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이는 FDA의 독특한 제도 운영 때문이다. 압박감을 받기 충분하다. 기자와 만난 FDA 소식통은 “한국 화장품의 수입 거부 (Import Refusal) 사례가 몇 년 사이 많이 증가했다. Drugs는 부정생산 (cGMP 부적합) 이슈가 가장 많았고, 미승인 성분, 처방, 제품리스팅, 수입 경보 등의 이슈로 수입 거부 대상이 된 것으로 확인된다. Cosmetics는 부정표시 (라벨링) 이슈가 가장 많았고 미승인 성분, 색소, 제품리스팅, 비위생적 시설 및 포장 문제 등의 이슈로 수입 거부 대상이 된 것으로 확인된다”라고 수입거부 사례를 분석했다. 수입 거부는 FDA에서 억류된 선적이 FDA 법률 및 규정을 위반했다고 내리는 최종 결정이다. 수입 거부된 선적물은 FDA 조치 통지(거부 통지) 날짜로부터 90일 이내에 두 가지 옵션을 선택하고 처리해야
리이치24시코리아㈜(대표 손성민)와 ㈜한국의생명연구원(대표 강소민)은 각각 규제-임상 분야 경쟁력을 살려 글로벌 원스톱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일 성남시 한국의생명연구원 회의실에서 양사 간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수출입 규제 대응 서비스 및 임상 효능 평가시험 상호협업 MOU를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수출입 인허가 진행 시 임상 및 비임상 시험 서비스 간의 시너지가 극대화되어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는 결과물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한국의생명연구원은 전문성과 정확성을 보유한 임상 및 비임상 시험 전문가들이 아이올로지라는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피부 관련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인체적용시험 기관이다. 리이치24시코리아㈜는 대표적인 화장품, 화학물질, 식품, 의약품 등 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 기업으로 명성이 높다. ㈜한국의생명연구원 강소민 대표는 “한국의생명연구원의 인체피부를 통한 임상/비임상 연구경험과 리이치24시코리아의 인허가 전문성이 더해진다면 뷰티 관련 시험부터 허가까지의 체계적인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2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업(20423) 종사자 수 증가율이 3.4%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서 △ 의료서비스업 3.1%, △ 의료기기산업 2.4% △ 제약산업 2.2% 순이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4분기 화장품 제조업 종사자 수는 3만 8천명으로 전체 보건산업 중 종사자 수 증가폭이 가장 컸다. 특히 보건산업 분야 중 유일하게 청년층(29세 이하) 종사자가 증가(+1.7%)하였으며, 남성 종사자 수의 증가율(+3.5%)이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3.4%)보다 높았다. 종사자 비중이 가장 높은 30인 이상 300인 미만 규모 사업장에서 종사자 수 증가율이 5분기 연속 5%대를 기록하며 화장품산업 고용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 +3.2%(’23.1/4) → +6.4%(’23.2/4) → +5.5%(’23.3/4) → +7.7%(’23.4/4) → +6.5%(’24.1/4) → +6.9%(’24.2/4) ] 보건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는 1만 1249개 창출되었으며 △ 의료서비스업 분야 10,052개(89.4% 비중)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 제약산업 447개, △ 의료기기산업 437개, △ 화장품산업 313개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