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화학물질, 화학제품 관리제도의 시행이 코앞(2019년 1월 1일)에 닥쳤다. 하지만 원료 및 OEM/ODM사의 대처는 미흡한 실정이다. 달라지는 부분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화학제품안전법의 골자는"모든 살생물물질과 살생물제품은 사전에 유해성·위해성을 검증하여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만 시장 유통을 허용하는 사전승인제 도입"이다. 또 화평법에서 관리하던 위해우려제품 관련 규정이 화학제품안전법으로 이관된다. 관리대상이 현재의 가정용→사무실,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실태조사, 자가검사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즉 생활화학제품 실태조사(신설) → 위해성평가(강화) → 관리대상 지정 → 안전·표시기준 설정(강화) → 자가검사 의무(신설) → 시장 감시체계(강화) 등의 절차를 거쳐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된다. 이밖에 불법제품의 판매금지·회수조치, 과징금 부과 등 법률 위반에 대한 행정제재 강화 등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사후관리방안을 마련됐다. 화평법 개정의 핵심은 ‘정보 없이는 시장에 출시할 수 없다’는 화학물질 관리 원칙이다. 이로써 기업의 화학물질 유해성 정보 확보와 관리 책임이 강화돼 그만큼 기업의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 기존 등록대상을 매 3년마다 지정 고시하
나고야의정서 이행에 따른 유전자원 신고가 오늘(8월 20일)부터 운영된다. 국립생물자원관에 설립된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는 유전자원법에 따라 ’유전자원 통합신고서비스(www.abs.go.kr/irs/irs.do)’를 받는다. 외국인이 국내 유전자원을 이용·접근하려는 경우나 내국인이 해외유전자원을 국내에서 이용하려는 경우, 관련 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유전자원법 제9조는 접근신고, 제15조는 절차 준수의 신고가 규정돼 있다. 또 유전자원법 제11조에 따라 유전자원 등의 제공자 및 이용자는 국내 유전자원의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합의해야 한다.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는 환경부(야생생물유전자원), 농식품부(농업생명유전자원), 복지부(병원체유전자원), 해수부(해양생물유전자원), 과기부(생명연구유전자원), 산업부(생명연구유전자원) 등 모든 기관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나고야의정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 누리집(http://www.abs.go.kr)을 통해 신고절차, 상담센터, 뉴스레터, 국가법령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통합헬프데스크에서 관련 부처에게 질의가 가능하다.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총 8건의 신규 원료를 등재했다. 11일 SD생명공학에 따르면 ICID에 등재된 8건의 원료는 자체 R&D 기술을 바탕으로 효능을 입증한 신규 원료다. 향후 등재된 원료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홍삼 ‘시너지 아이크림(Red Ginseng Synergy Eye Cream, 爱神菲红参活力眼霜)’은 알파-게스트로딘(Alpha-Gastrodin)이 주요 효능 물질로 사용됐다. 알파-게스트로딘은 SD생명공학이 천마로부터 효소처리해 개발한 새로운 항노화 물질이다. 작년 SD생명공학의 R&D센터는 화장품 관련 11건 특허 출원 및 2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올해 추가적으로 6건의 특허 등록 성과를 이뤘다. 에스디생명공학의 특허 출원 및 등록은 국내외 포함 총 49건이 됐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클로로겐산, 미르센 또는 이들의 혼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상태 개선용 조성물’과 ‘피부각질 제거용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피부각질 제거용 패치’에 대해 특허 등록을 받았다. 3월에는 '식물 복합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천연 방부제 조성물', 4월 '효소 처리된 싸
화장품 전문가에게 꼭 필요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8’이 개최됐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한국 뷰티 산업은 2020년까지 130억달러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이번 박람회에 대한 관심도함께 급증했다. 원료부터 R&D 트렌드까지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코엑스 C홀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리고 있다. 13일 개막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270여 국내외 원료 및 화장품 관련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신규 원료 업체도 33개가 참여해 국내 최대 화장품 원료 박람회임을 입증했다. 이번 박람회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신규 업체 중 14개가 한국 소속이다. 나머지는 중국, 유럽, 인도 및 미국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8은 처음으로 ‘포뮬레이션 데이’를 13일 진행했다. 포뮬레이터의 전문성 강화에 집중하도록 포뮬레이션 랩 공간을 따로 조성했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 책임자인 사라 깁슨은 “R&D 팀들의 제형 기술 연마 및 신기술 도입을 돕기 위해 포뮬레이션 데이를 기획했다”며 “포뮬레이터, 케미스트, R&D 관
오는 6월 13일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코엑스전시장에서 개막한다. 전세계 퍼스널 케어 업계의 관심사는 단연 포물레이션 기법 발전 동향과 독특한 뷰티 콘셉트에 유용한 신기술. 이에 따라 코스메틱 화학전문가, 개발자 등 관련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룹에서 6월 13일 최초로 개최하는 포뮬레이션 데이(https://bit.ly/2BZgrrQ)는 중요한 기술 정보, 실용적인 조언과 소비자 통찰력을 제공한다. 제품 개발 전문가가 진행하는 특별한 세션에 참석하는 참석자들에게는 포뮬레이션 데이에만 제공되는 정보성 혜택뿐만 아니라 17개 글로벌 공급업체가 새롭게 선보이는 30개의 포뮬라 정보가 담긴 포뮬레이션 가이드북이 제공될 예정이다. (포함 업체: AkzoNobel Surface Chemistry Pte, Ashland, Grant Industries, Lucas Meyer Cosmetics, Seppic Asia 등) 더불어, 코스메틱 화학자들에게는 영예의 포뮬레이션 어워즈에 참석해 새로운 콘셉트와 원료를 파악하고 수백 명의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250개가 넘는 세계 유수의 공급업체가 선보이는 새로운
제일에이치앤비(대표이사 한상철)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니슬(NISL)의 ‘ECO BARRIERTM COMPLEX’ 성분이 세계화장품 원료집인 ‘ICID’에 등재됐다. ‘니슬의 ECO BARRIER™ COMPLEX’는 ‘N.M.F(Natural Moisture Facter)’ 유사 성분들로 이루어진 복합물로 민감 피부 또는 트러블에도 부드럽게 작용한다. 3가지의 세라마이드를 발효시켜 피부장벽의 지질과 유사하다. 피부장벽 활성화 및 재생에 도움을 주며, 수분 흡수력 향상으로 보습력을 강화시켰다. 아울러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 속 탄력섬유를 지탱하는 히알루론산을 고-저-초저분자의 3중 레이어드해 피부층을 촘촘히 메워준다. 만성건조와 탄력저하 등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밖에 카모마일+라벤더+해바라기씨의 3종 오일 블랜딩으로 보습력도 높인다. 복합 성분이 잘 섞이도록 마이크로 드롭렛(Micro Droplet: 대기 압력 약 3000배의 고압으로 안정하게 입자를 형성하는 기술) 기술을 사용해 피부 흡수력을 높였다. ‘니슬’의 개발 관계자는 “이번 ICID에 등재 된 ‘ECO BARRIER™ COMPLEX’ 통해 ‘니슬’이 피부 친화적인 한국형 더마 코스메틱을 대
최근 식약처는 디메치콘 및 사이클로펜타실록산의 위해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사용현황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협회는 이들 성분의 사용 현황을 5월 9일까지 제출할 것을 회원사에 요청했다. 디메치콘(Dimethicone, CAS: 141-62-8, 141-63-9, 63148-62-9, 9006-65-9, 9016-00-6)은 유럽, 미국 등에서는 별도로 규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사이클로펜타실록산(Decamethylcyclopentasiloxane, CAS: 541-02-6)의 경우 EU REACH에서는 2018년 1월 10일 사용제한 원료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사이클로펜타실록산을 씻어내는 화장품(wash-off cosmetic products)에 총 중량의 0.1% 이상을 사용한 제품은 2020년 1월 31일 이후 출시되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본지 칼럼을 연재 중인 박철원 박사의 유해 성분 교실을 통해 관련 내용을 발췌 소개한다. (https://blog.naver.com/science815/220664319279) 박철원 박사는 2년 전부터 이와 관련 블로그 토론을 벌이고 관련 내용을 공지한 바 있다. 실리콘 성분으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신규 33개사를 비롯 200여 개 사가 참가할 예정. 주최 측은 국내 유일의 퍼스널케어 원료 전시회로써 다양한 제형 관련 프로그램인 ‘포뮬레이션 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한국의 뷰티산업은 2020년까지 130억 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요 브랜드들이 매달 20~30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혁신과 기술, 효능에 있어서 가장 빠른 속도를 내는 K-뷰티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뜨겁다. 이를 뒷받침 하듯 아모레퍼시픽은 연간 R&D 예산으로 1억 달러 이상을 사용하며, 뷰티 기술력은 미국보다 약 12년에서 14년 정도 앞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참가업체의 절반 이상이 해외 기업이라며, 주최 측은 ‘화장품 원료 커뮤니티와 네트워킹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기업으로는 영양제 분야에서 혁신적인 효능성 제약 성분 개발, 공급하는 론자(Lonza, 미국), 코카시안 벌에서 얻은 봉독으로 스킨케어의 포뮬라에 활용하는 비 베놈 랩(Bee Venom Lab, 조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