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나고야의정서 대응 ‘제주 천연화장품 원료자료집’ 발간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화장품 원료 사용 가능한 제주산 생물자원 정보 수록,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자 대상 순차적 배포 예정

나고야의정서 대응이 가능한 제주산 생물소재 관련 정보가 추가 수록된 ‘제주 천연화장품 원료자료집(2호)’이 발간됐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생물종다양서연구소가 편찬한 이 자료집은 국제 화장품 원료집에 등재된 전 세계 화장품 원료 중 제주산 생물소재에 대한 화장품 원료가 수록돼 있다. 특히 이번 자료집에는 지난해 2월 발간된 1호 자료집에 이어 20여 종의 제주산 생물자원 정보가 추가됐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12월을 기준으로 학명과 화장품 원료 명칭(INCI name, International Nomenclature Cosmetic Ingredient name)의 학명이 다른 경우 ‘이명(Synonym)’을 별도로 표시했다”며 “이전 자료집보다 정확한 정보를 소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이 자료집에는 생물자원 국명과 학명, 화장품 원료 명칭(INCI name), 원료번호(Monograph ID), 분류(Chemical class), 기능(Reported function), 기원(Ingredient source), 이용부위(Part) 및 상표명(Trade name 또는 Trade name mixture) 등 화장품 원료 정보를 자세히 게재해 화장품 기업이 관련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자료집은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나고야의정서(ABS) 대응 화장품 원료자원과 해외 수입 원료를 대체하기 위해 우수한 화장품 소재를 개발 중이다. 또 국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 화장품 원료 등재를 지속 추진 중이다.

CNCNEWS=차성준 기자 csj@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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