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조선영)가 오는 11월 29일(금) 12시 30분 추계학술대회를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중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Global K-Beauty Temptation’이다. 조선영 회장은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최신 동향과 규제 변화, 그리고 혁신적 연구 결과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과 화장품 산업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자”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특별강연에는 △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 △ SKIM 뷰티 김승원 대표 △ ㈜니치크 황수정 대표 △ 중국절강복장방직대학 사일나 학장 등이 나선다. 이어 다양한 주제의 6편 구두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회 참가 신청은 www.kscc2011.co.kr(한국화장품미용학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최근 1년간(’23 하반기~‘24 상반기) 화장품 영업자 행정처분 건수 총 328건 중 화장품 표시·광고 위반이 243건(74%)에 달하자, 식약처가 인체적용시험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화장품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책임판매업체 수는 3만 1524개사(’23)에 달한다. 이에 제품 광고 규모도 증가하고 인체적용시험을 활용한 광고 사례가 크게 늘었다. 식약처는 행정처분 중 표시·광고 위반은 ▲ 의약품 오인 134건 ▲ 소비자 오인 69건 ▲ 기능성화장품 오인 19건 ▲ 기재사항 거짓 또는 미표시 12건 ▲ 기타 9건 등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규정에 맞는 올바른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20일 서울역 공간모아) 설명회에서는 ▲ 화장품 표시·광고 제도 및 표시·광고 위반 사례 ▲ 인체적용시험기관 관리방안 ▲ 기능성화장품 인체적용시험자료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고려사항 ▲ 광고 사전자문 및 모니터링 업무 안내 ▲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 소개 및 업무 등을 안내한다. (등록 신청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 www.kahsrc.or.kr → ‘공지사항’ → ‘홈페이지(회원사) 또는
제22대 국회 K-뷰티 포럼 출범 세미나가 11월 22일(금) 13:30~15:50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K-뷰티 포럼은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화장품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됐다. 대표의원으로 김원이 의원을 비롯 강득구 김선민 김형동 배현진 백승아 이정문 이주영 전진숙 한지아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21대 대표의원이었던 김상희 전 의원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국회 K-뷰티 포럼 출범식에 이어 ‘글로벌 화장품 트랜드와 화장품 산업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장에 대한 도전과 과제_니콜라 위어(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 국내 화장품 산업 현황과 화장품 정책 동향과 향후 방향_식약처 고지훈 과장 ▲ 화장품 산업 수출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_보건복지부 오창현 과장 순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 세미나 사전 등록 링크 : https://forms.gle/R91FF6jTjWWTAC789 (참석 시 신분증 지참 필요)
UAE(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화장품시장 모두 친환경에 주목해 ▲ 플라스틱 없이 재활용 가능한 패키지 ▲ 지속가능한 화장품 원료에 대한 관심 증대 ▲ 비전 2030에 따른 그린 이니셔티브 동향 등이 핵심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 이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4일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9호(UAE, 사우디아라비아 편)에서 주목할 내용이다. 먼저 UAE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넷 제로 2050(Net Zero 2050)'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산업 폐기물과 배출물 감소 정책에 따라 뷰티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혁신을 촉진하는 노력들이 가속화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생분해되어 퇴비로 재활용되는 생분해성 코팅 종이, 천연 섬유 소재인 셀룰로스를 활용한 포장 박스 등 화장품으로부터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거나 환경에 부담이 적은 소재와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파우치에 크림이나 클렌저를 담아 본품 용기를 재사용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은 화장품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주요 솔루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방법은 향수 등 다양한 품목에서 적용되고 있다. 같은 GCC 대표
9월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1조 159억원(+1.9%)으로 나타났다. 18개월째 증가세다. 하지만 전체 소매판매액은 감소하면서 업황은 내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화장품의 소매판매액은 9월 누계 25.9조원(-0.8%)이었다. 온라인 침투율은 36%로 온라인만으로 화장품 경기를 부양하기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이렇다 할 오프라인은 올리브영, 다이소 정도여서 화장품 기업들이 “제품을 깔 곳이 없다”는 어려움을 쉽게 해소되기 어려운 구조다. 그렇다 보니 수출로 활로를 뚫고 있는 게 인디 브랜드의 현주소다. 하지만 내수가 뒷받침되지 않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은 매출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통계청의 ‘9월 온라인쇼핑 매출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1조원대를 유지했으나 전월(8월)에 비해 0.1% 증가에 그쳤다. 분기별 매출로는 3조 1574억원(2Q) → 3조 184억원(3Q)로 4.4% 감소했다. 온라인 매출도 1조원대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해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이 필요해 보인다. 산업통상부의 9월 유통동향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오프 13개사+온 10개사)의 매출 구성비를 보면 온라인 비중이 45.8%(2Q) → 49.7%(3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4년 3분기 매출 1조 681억원, 영업이익 7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 영업이익은 160% 늘었다고 했다. 과연 그럴까. 주력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9772억원(+9.9%) 영업이익 652억원(+277.7%)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경우 1분기 9115억원(-0.2%) → 2분기 9048억원(-4.3%)에 비해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727억원(+12.9%) → 2분기 42억원(-29.5%)으로 들쑥날쑥이어서 수익 안정성이 떨어진다. 작년 부진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2분기부터 코스알엑스 실적이 반영됐음에도 3분기 누적 매출은 1.7% 증가에 그쳐서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날 종가는 3% 하락한 11만 6600원을 기록했다. 52주 최저가와 불과 6200원 차이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1.6% 하락한 5345억원이었다. 면세 채널 매출은 하락했으나 국내 온라인 및 뉴커머스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브랜드들도 매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18%, 에뛰드 –6%로 아모레퍼시픽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에스쁘아,
3분기 화장품 수출액 가운데 중소기업이 7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화장품 수출액 21.7억달러 중 중소기업 수출은 17억달러였다. 대기업 수출 증가율이 +3.3%인데 비해 중소기업은 +26.7%였다. [ ’24.3Q 기업규모별 화장품 수출증감률(%) : (총수출) +19.0/ (대)+3.3 (중견)+15.4 (중소) +26.7 ] 이로써 화장품의 총 수출액 중 중소기업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4.1%p 상승했다. [ (’23.3Q) 61.7 → (24.3Q) 65.8 (4.1%p↑)] 3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은 화장품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으며,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이다. [('23.3Q) 13.5(+23.0) → ('24.3Q) 17.0(+26.7)] 이어 2위는 자동차, 3위 플라스틱제품 순이었다. 상위 10대 품목 중 소비재는 화장품이 유일하다. 미국 수출이 크게 증가(+43.6%)하고, 유럽·중동 등 수출국 다변화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또 미국 수출액이 중국을 추월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중소기업들이 대거 아마존에 진출하며 미국 시장 개척에 공을 들인 결과
화장품기업의 지속가능한 성공 여부는 ‘소비자 대응 역량 강화’에 달려 있다. 그 핵심 내용은 안전과 공정거래다. 30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중소기업 안전관리 역량 강화 세미나’는 한국소비자원과 화장품사업자정례협의체가 마련했다. 세미나는 사전등록자 131명에 현장 등록자 포함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시장 확대와 더불어 전자상거래 개정 법령 등 제반 법률의 소비자 안전+공정거래 규정을 확인하고 클레임, 분쟁 해결을 위한 중소 화장품 사업자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소비자원 위해예방팀 허민영 팀장은 “소비자 안전이란 물품 또는 서비스, 시설물의 이용과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결함 및 하자)로부터 소비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화장품은 소비자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 신체에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는 소비자기본법(제4조)의 소비자 8대 권리 중 첫 번째 권리다. ’24. 1~9월 화장품 위해정보는 669건으로 전체 8만 9661건의 0.7%로 감소세다. 화장품 위해 다발 품목은 △ 면봉 82건 (중국산 저가 제품의 귀 안에서 부러짐 등) △ 기타 두발 염색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