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14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2022 북미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 (CPNA)의 IBITA 한국관 참여 80여 개사 가운데 2개사가 ‘코스모프로프 어워드’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는 ‘2022코스모프로프 어워즈’ 파이널에 IBITA관 2개사가 진출하여 그중 ‘GLAMBUX’(대표 주진웅)가 2022 코스모프로프 CPNA 어워드' 뷰티 분야 최종 1위 우승(Winner)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어워즈’는 제품의 기술력, 혁신성, 스토리 등 다양한 항목에서 브랜드사·유통사·디자이너·연구개발(R&D)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심사해 △Makeup △Natural & Organic △Skin Care △Tools & Devices △Hair Beauty 등 5개 카테고리 부문에서 파이널을 선정해 최종 어워즈를 수여한다. 윤주택 회장은 “IBITA 한국관으로 참가한 80여 개사(코스메틱섹터·프로페셔널섹터·코스모팩섹터·IBITA 개별관 참가사)들은 엄정한 기준을 통과한 우수 기업들이었다”라며 “섹터별·품목별로 선별된 IBITA 한국관이 해외 바이
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곽태일)은 지난 12일 ‘아마존 설명회’를 열고 화장품기업의 북미 진출 전략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유명 아마존 마케팅사로 알려진 △비욘드어스 △이공이공 △수퍼비글로벌디자인그룹 △컨택틱 및 화수협 회원사 20여 개사,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출다변화 또는 북미 진출을 위해선 아마존에서의 생존 여부가 기업의 미래와 직결된다. 그렇다 보니 아마존을 두고 데스 바이 아마존(death by Amazon)이냐 or 아마존 생존자(Amazon survivor)로 남을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데스 바이 아마존’은 아마존에 의해 위기에 처한 기업이다. 아마존의 전략에 따라 운명이 결정됐다. 반면 생존한 기업은 나름 성공 신화를 써나간다. 때문에 국내 유명 아마존 마케팅사 4곳의 ‘아마존 활용법’은 시사할만한 내용이 많았다. 4곳 모두 ▲계정관리의 경우 ①위탁운영 ②완사입의 두 가지 모델 ▲마케팅은 키워드 검색→STP 분석 통한 타깃 노출→구매전환율 확대 ▲브랜드 보호 방안 ▲물류 최적화 ▲피드백 ▲바우처 활용 등에서 각사마다 디테일 방안을 제시해 박수를 받았다. 첫 발표에 나선 비욘드어스(Beyond Earth)
화장품은 워낙 종류가 다양해 소비자가 고르기 어렵고 입소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써보니 좋다더라’를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알려주어 제품의 올바른 선택을 돕는 게 필요하다. 오프라인 매장도 그러한데 하물며 온라인, 더욱이 세계 최대 사이트인 ‘아마존’이라면야... 브랜드사는 ‘선택의 도움’을 수단으로 강구해야 한다. 한국화장품수출협회는 미국 진출의 첫 단추인 ‘아마존 제대로 알기’를 위한 회원사들의 열망을 담아 7월 아마존 설명회를 12일 개최한다. 장소는 서울 역삼동 소재 화원빌딩 3층 CDRI다. 아마존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린 화장품 기업 사례에서 보듯 미국 소비자와 아마존의 알고리즘을 꿰뚫고 있는 아마존 대행사 4곳 및 아마존코리아가 집중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화수협 곽태일 회장은 “미국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이라면 높은 수준의 다채로운 아마존 운영사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행 방법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를 권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https://cosbridge.pro/session/71 로 신청하면 된다.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수 있을까? 싱가포르는 아세안의 테스트 시장으로 K-뷰티에게 어떤 시사점을 줄까? 아시아 뷰티의 핵심 국가인 인도와 싱가포르 화장품시장의 최신 사정을 대한화장품산업 연구원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인도·싱가포르 편)에서 엿볼 수 있다. 인도는 ‘그린 코스메틱’이, 싱가포르는 멀티 기능성 화장품에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에서 그린(green)은 깨끗한(clean), 유기농(organic)이 연관 키워드로 떠오른다. 고대 인도의 대체의학인 아유르베다(Ayurveda)의 영향으로 천연 성분에 친숙한데, 이를 친환경으로 확대해 ‘그린 코스메틱’ 콘셉트의 화장품이 많다. 여기에 원료·성분·처방·용기·포장 등에서 친환경 요소를 적용하는 제품에 소비자 관심이 높다. 다만 그린 워싱(green washing, 위장환경주의)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어 시장을 혼란스럽게 한다. 연구원은 “지속가능성, 윤리적 소비는 인도 소비자의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며 그린 코스메틱, 크루얼티 프리(cruel free) 등이 대세로 자리를 잡았다”라며 “한국 브랜드는 이를 어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증을 취득해 웹사이트, 패키징 등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4일 ‘2022 뷰티 트레이드 쇼’(Beauty Trade Show)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오는 10월 4~6일 DDP 알림2관에서 ▲수출상담회(온+오프라인) ▲라이브커머스(메가 인플루언서 초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마케팅팀 김태균 책임은 “서울의 유망 뷰티 브랜드와 최신 트렌드를 선보임과 동시에 한류 및 서울의 문화자산을 융복합한 도시 차원의 축제로 기획됐다”라며 “온·오프 상담 바이어 총 300개사,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5팀의 메가급 인플루언서 초청 등을 통해 수출상담 및 라이브커머스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SBA는 이번 뷰티 트레이드 쇼를 통해 뷰티 상품의 해외 B2B, B2C 판로 개척 및 수출거래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의 인지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로 오는 7월 22일까지 신청 접수해야 한다. 신청시 Trade-ON 사전등록은 필수다. 관련 공문은 기사 아래 첨부 파일을 확인하면 된다. (서울산업진흥원 (sba.seoul.kr)
세계 3대 뷰티 전시회의 하나인 ‘2022 북미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 CPNA)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7월 12~14일 개막한다. 매년 혁신 기술과 미래 지향적 프로그램을 선보여 B2B 뷰티 트레이드쇼로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 한국관을 오픈하는 IBITA(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윤주택 회장은 “북미 코스모프로프에 IBITA가 참여하는 GCC(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 19개국 대표단과 함께 ‘Mission North America 2022’를 개최하여 한국관 참가사들에게 각국 대표단을 소개하고 무역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한 회장단과 연이어 회동함으로써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위상 강화에 탄력을 받으리라는 설명이다. 윤 회장은 “해외 전시회는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함으로써 내실 있는 바이어의 방문이 늘어날 것이다. 아시아는 중국이 불참하고 일본도 소극적이어서, 아시아 뷰티를 대표하는 한국기업에게 해외 바이어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올해 상반기에 열린 볼로냐·두바이·튀르크예 등의 분위기와 비교하며 우호 상황임을 밝혔다. IBITA 한국관은 3개월여 전부터
6월 화장품 수출액은 6.57억달러로 전년 대비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올해 상반기 중 5개월이나 감소세로 돌아섰다. 5대 유망 소비재(농수산식품, 패션의류, 생활유아용품, 의약품) 중 유일하게 수출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화장품의 실적 하락이 두드러져 보인다. 이로써 본지 추산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40.7억달러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21년 상반기 46.4억달러) 이중 중국·홍콩을 제외한 국가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월 누적 수출액 기준) 역시 중국 시장 고전이 큰 요인이다. 중국의 화장품 소비도 마이너스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화장품 소비액은 –22.3%(4월) → -11.0%(5월)로 부진하다. 이 기간 많은 지역에서 반복적인 방역·봉쇄 조치로 상품공급이 지연되고 물류도 막히면서 4월 중 온라인 판매는 전년 대비 10.2% 급감했다.(1~4월 누계로는 3.3% 증가하여 1~3월의 6.6%에서 둔화)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단오절 연휴(6.3~6.5)와 6·18 쇼핑축제를 겨냥해 대규모 소비쿠폰 지급, 보조금 지원 등 ’지속적인 소비회복 촉진을 위한
대한화장품연구원(원장 이재란)이 중국 리스크를 벗어나 수출다변화 전략 수립을 위한 EU·아세안·북미 등 권역별 화장품시장+인허가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부터 ‘화장품시장 동향 및 수출 인허가 준비’ 보고서를 수시로 제공키로 했다. 첫 지역으로 EU를 선정, △화장품 시장 동향 △ EU 화장품 규정 및 인허가 정보 △통관 거부 사례 △피부 특성 정보 △ EU 화학물질 관리 제도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EU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제품 개발에 필요한 피부 특성 정보부터 제품 트렌드, 인허가 정보까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수출 국가 다변화 전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밝혔다. EU 화장품 시장 동향 및 수출 인허가 준비 보고서는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cii.re.kr/) 공지사항과 올코스(http://www.allcos.biz/)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EU 화장품 트렌드는 클린뷰티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온라인 쇼핑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EU 수출을 위한 첫 걸음으로 역내 책임자 선정이 중요하다. 책임자는 EU지사, 수입자, 유통업자,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