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유정열)는 14일부터 디지털 전환에 맞춰 홈페이지 ‘KOTRA 무역투자24’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인다.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KOTRA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찾아보고 물어보고 신청하는’ 원스톱 창구를 구축했다.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해외정보 △사업안내 △문의·상담 서비스를 무역투자24를 통해 한데 묶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정보접근성과 서비스 이용 편의를 함께 높일 계획이다. KOTRA 이용고객은 무역투자24에서 관심국가와 관심품목에 따라 선별된 해외시장뉴스와 바잉오퍼 조회부터 빅데이터 잠재파트너 추천까지 맞춤형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OTRA의 무역투자24는 고객·사업 관리에 대해 온라인화를 추진하고, 반응형 웹으로 설계해 한층 강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전화·이메일 등으로 관리·운영되던 해외무역관 사업참가 고객의 불편이 해소되고, KOTRA 서비스 접근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객의 사업참가 프로세스 표준화, 모바일결제 등 통합결제 서비스 도입, 고객 알림서비스 제공 등으로 고객지원 서비스가 개선됐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KOTRA 무역투자24는
코트라(KOTRA)는 올해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소비시장의 본격적인 리오프닝(reopening)에 대비해야 한다고 기업들의 관심을 요망했다.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 공급망 차질, 통화정책 정상화 등의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 정상화, 적극적인 재정정책 등에 힘입어 잠재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4% 내외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백신접종률이 70%에 달하고 부스터샷도 38%를 넘어서며 경제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리라는 기대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위드코로나 시대 미국의 30대 유망품목·서비스’를 펴내고 ‘뷰티’에서는 ▲뷰티 디바이스 ▲색조화장품 및 네일 제품 ▲가발 등이 유망하다고 전했다. 위생분야에서는 세탁세재, 샴푸 및 컨디셔너, 비누 등도 추천했다. 규제가 완화됐으나 실내 마스크 착용 기조 유지 및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손상된 기능성 피부관리 제품과 퍼스널케어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전문관리숍 방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가 유망하다. 뷰티 디바이스 기업은 FDA 등록 및 수입 규정을 숙지하고 글로벌 기관의 검증절차를 통해 제품 안전 및 효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얻으려는 노
화장품 수출 증가율이 19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일 산업통상부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2년 1월 화장품 수출액은 5.72억달러로 전년 대비 24% 역성장했다. 산통부는 화장품 수출 감소에 대해 이렇다 할 설명은 하지 않았다. 다만 왕홍·따이공에 대한 과세로 수수료 및 리베이트 상향 요구를 LG생활건강이 받아주지 않은 사례 등에서 보듯 규제 강화로 따이공 영업 위축,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관광객 매출 지연, 면세점 매출의 중국 현지 이전 등 환경 악화 가능성이 크다. 이런 영향과 함께 중국의 화장품감독관리조례 시행에 따른 다양한 허들(장벽)과 로컬과의 경쟁이 향후 대중 수출에 어려움을 초래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때문에 코트라는 ‘22년 대중 화장품 수출을 0~3%로 예상하는 등 올해 대중 수출은 정체 내지 역성장 우려가 크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에서 중국 비중은 53.2%로 역대 최고였다. 우회 경로인 홍콩을 포함하면 중화권 비중은 59.5%로 전체 3분의 2에 육박한다. 그만큼 대중 수출은 화장품 수출에 절대적이다. 실제 작년부터 업계에서는 중국 시장 철수 또는 투자 감소로 돌아선 기업이 많았다. 오프라인 매출이 지극히 부진한 상태에서 전자
’21년 화장품 무역수지가 역대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리나라 총 무역수지의 25.6%에 달하는 국부창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빛’이다. 반면 화장품 수출 주역이던 중소기업은 대중 수출 경쟁력을 상실했다. ‘어둠’이다. 대신 중소기업은 미국·일본·신남방·신북방 등 수출 다변화에 안간힘이다. 향후 K-뷰티의 살길은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지원만이 해법임이 자명해졌다. 관세청·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1년 화장품 수출액은 91억 8833만달러(잠정). 수입액은 16억 3931만달러로 화장품 무역수지는 75억 4902만달러(1달러 1180원 기준, 약 8.9조원)에 달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불과 1년만에 1.8조원이나 증가했다.(‘20년 무역수지는 60.8억달러, 약 7.1조원) 흑자 규모는 우리나라 총 무역수지(294.9억달러)의 4분의 1을 넘어선다. 수출 10대국은 중국·미국·일본·홍콩·베트남·러시아·대만·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순이다. 1위는 중국 48.8억달러로 53.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중국+홍콩의 범중화권 비중은 59.7%(’20)→59.5%(‘21)로 큰 차이는 없다. 중국이 전년 대비 28.2% 증가한데 반해 홍콩은 –19%로 우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KCII)의 ‘중국 화장품원료 안전성 정보 신고 대응준비 세미나(1월 25일)’에 순간 최고 542명이 접속하는 등 업계 핫이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세미나에는 CAIQTEST KOREA 김주연 본부장이 ‘화장품 원료 신고 플랫폼 소개’, 이미령 팀장이 ‘화장품 제조사 대응전략’, ‘화장품 브랜드 대응 전략’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진행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신혜영 연구원은 “614명이 신청하여 세미나 내내 540명이 접속했다”라며 “이례적 참여율을 보더라도 중국 인허가 규제 변화에 미리 대비하려는 기업 수요가 매우 높앗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료사부터 제조사, 브랜드사까지 망라해 업계의 활발한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실제 세미나 후 “세미나 참가가 인허가 대응 업무에 도움이 되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에서 기업들은 ▲질의응답을 통한 전문가 의견정보 수취 48.2% ▲향후 중국 인허가 변경에 따른 대응전략 정보 수취 25.7% ▲충분하고 정확한 법규정보 수취 24.8%라는 응답을 보였다. 그만큼 기업 사정에 따른 족집게 대응과 중국의 인허가 변경이 중국 진출
29개국에 소재한 해외 진출 스타트업 198곳은 해외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서비스의 론칭 목적이 가장 많았다. 코트라(사장 유정열)가 24일 발표한 전 세계 해외 무역관을 통한 한인 스타트업 조사에서 해외진출 목적으로 △소비자와 고객층 확대 39% △해외 투자유치 용이 4.5% △해외 파트너와 협력 4.5%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 진출 스타트업 4개사 중 1개사는 북미에 진출하고 이중 60%가 실리콘밸리를 선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20.2% 동남아 15.2% 유럽 11.1% 일본 4.6% 대양주 3.0% 서남아 3.0% 아프리카·CIS·중동 2.5% 순이었다. 또 해외 진출 스타트업 중 50%는 본사가 해외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템으로는 무형의 서비스와 앱, 솔루션이 전체의 63%로 가장 많았고, 유형의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한 아이템도 전체의 21%를 차지했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분야는 모바일(10.1%) 인공지능(9.6%) 라이프스타일(7.6%) 에듀테크(7.1%) 뷰티(6.6%) 게임/엔터테인먼트(6.1%) 등으로 나타났다. 특정 분야에 집중되지 않고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진출 형태는 해외 법인을 설립한 스타트업이 97%였으며 연락사무소
중국의 소비 부진 장기화 전망과 더불어 ’22년부터 화장품법규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의 걱정이 커져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월 17일 “중국의 2021년 실질 GDP 성장률은 8.1%로 전년(2.2%)보다 5.9%p 확대되었으며, 기저효과를 고려한 코로나 시기 2년 평균(’20~‘21) 성장률은 5.1%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14.5규획(’21~‘25)의 첫 해에 목표(6% 이상)를 달성하고 안정적 경기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수요위축, 공급충격, 전망악화 등 3중 압력에 직면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는 베이징 동계올림픽(2.4~20일)을 앞두고 각지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지역봉쇄, 이동제한 등 방역 강도와 범위가 확대되면서 생산 및 운송차질이 빚어지며 소비부진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 때문이다. 중국 증권사들도 코로나19가 중국 경제의 회색 코뿔소(충분히 예견되며 파급력이 클 것이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소를 뜻함)가 될 수 있고, 주민소득 및 고용개선 지연,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마이너스 부의 효과 등으로 1분기 소비회복이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뷰티 중소기업의 ‘21년 수출액은 53억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2021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에서 밝혔다. 화장품은 중소기업 10대 품목 중 2위로 여전히 국부 창출에 기여하는 수출효자 품목으로 기록됐다. 화장품은 중기 수출 10대 품목 중 Top2로 ’21년 중기수출액 1171억달러의 4.5% 비중을 차지한다. 세부 품목으로는 메이크업 및 기초화장품이 주류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화장품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수출에서 20.3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9%로 역성장함으로써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중소기업 입지가 좁아졌음을 실증했다. 대신 ▲미국 6.4억달러(+19.8%) ▲일본 6억달러(+14.9%) ▲러시아 2.7억달러(+17.5%) 등에서 선전했다. 실제 ‘21년 K-뷰티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이 △화장품 유통 채널의 온라인 환경에서 수입화장품의 불리 △화장품감독관리조례 등 20여개 화장품 법규정 시행으로 무역장벽화 △중저가 시장에서 로컬 브랜드의 추격 및 소비자의 애국마케팅 △한국 ODM기업의 진출에 따른 한·중 제품 간 품질 동질화 등의 요인으로 일부 철수 또는 퇴출되는 상황이다. 다행히 미국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