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이 보습케어 브랜드 ‘락토덤(LACTODERM)를 론칭하고 ‘피부에 유익한 생보습제’(75㎖)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천억 유산균으로 만든 밀도 높은 보습 포뮬러에 초유락토TM가 90% 함유되어 100시간의 탁월한 보습력’을 차별성으로 내세웠다. 또한 피부 깊이 촉촉하게 유산균 발효물을 전달하는 세콜지TECHTM2 기술로 피부 친화력과 흡수율, 유효성분 안전화를 높였다. 25명의 깐깐한 맘을 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시키고, 뷰티 커뮤니티 사전 체험단 7천여 명의 선택을 통해 130번의 제형 테스트를 거듭했다고 종근당건강은 밝혔다. 일반 출시에 앞서 3차에 걸쳐 사전 판매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20일 GS홈쇼핑을 통해 첫 공개한다.
세계적으로 ESG경영이 뜨겁다. ESG는 ❶환경(Environment) ❷사회(Society) ❸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개념으로 환경파괴∙부정부패∙기업전횡 등을 해결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달성한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윤리경영·사회적책임 등으로 불린다. 국내 뷰티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앞장서고 있다. 이미 “2003년 이니스프리 공병수거 캠페인을 시작으로 전국 아모레퍼시픽 매장에서 2200톤의 공병을 수거했다”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밝혔다. 캠페인 참여인원은 누적 1400만명에 달한다. 수거한 공병은 ‘그린 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리사이클링 또는 예술작품으로 업사이클링 등으로 재탄생시켰다. ①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재활용 테라조(공병 분쇄품에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 섞어 제작)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벤치’를 제작했다. 1호 작품은 지난해 8월 천리포수목원에 설치했으며 최근 서울 종로구청에 8개가 전달됐다. 예술작품으로 탄생한 업사이클링 작품은 지난해 10월 세종문화회관의 ‘그림도시 S#5 Waypoint: 서울’에 전시된 ‘1652人의 여름들’이 대표적이다. 반납한 공병 중 1652개를 활용해 제작됐다. 빛바랜 공병을 모아 공병 빛
미국 유기농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가 ‘지구를 우리집처럼 대하라’는 창립자의 친환경 신념을 반영한 100% 종이포장재로 일괄 분리 배출이 가능한 ‘제로 플라스틱 친환경 배송 패키지’를 도입했다. 패키지에는 비닐완충재나 비닐 테이프 대신 펄프 종이 완충재와 종이 크라프트 테이프가 사용된다. 배송 중 제품이 파손되지 않도록 고정하는 몰드 역시 스티로폼이나 비닐 에어캡 등의 플라스틱 소재가 아닌 재생지 펄프 몰드로 제품 사이즈에 맞춰 특수 제작됐다. 박스를 포함한 모든 완충재는 친환경 무표백 종이 소재로 일괄 재활용 분리 배출이 가능하며 배송 쓰레기를 최소화해 준다. 닥터 브로너스는 “합성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유기농 원료를 담아 자연에서 무해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며 제품 용기에 100% PCR 플라스틱(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가공한 친환경 재활용 수지) 및 재활용 종이 포장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두피·모발 전문기업 ㈜에코마인(대표 문외숙)이 희망나눔 챌린지를 펼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시점에서 에코마인은 16일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손소독제 6058개를 기부했다. 이들 기부물품은 20여 곳의 부산시내 재활원 및 작업장에 비치돼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을 주게 된다. 쓰임새에 따라 용량을 다양화(90㎖, 220㎖, 300㎖, 460㎖ 480㎖)해 활용도를 높였다. 문외숙 대표는 “자연과 사람을 존중하며 더 나은 삶과 나눔, 동반성장으로 사회기여를 실천하는 게 에코마인의 비전”이라고 소개하고 “핵심 가치 중 하나가 분배와 나눔의 회사다. 사회의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에코마인 관계자는 “17일에는 홀트수영종합사회복지관에 손소독제 1202개, 베데스다원에 1308개를 추가해 총 8568개를 기부했다. 부산 기업으로서 이윤 창출의 일부를 환원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한다”고 설명했다. 에코마인은 문외숙 대표가 1992년 전문 에스테딕션으로 활동, 자연친화적 두피모발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2007년 설립됐다. 두피·모발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생산-판매의 일관 조직 체계를 갖추고 차별화
기후변화 문제가 전지구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빌려 쓰는 지구스쿨(이하 빌쓰지)’ 교육이 유튜브 생방송 강의로 진행된다. ‘2021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Live Class)’는 일선 중학교 교실에서 실시해온 청소년 습관·진로 융합교육으로 16일부터 서울 신현중에서 첫 개강했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전용 스튜디오에서 손씻기, 세안, 양치, 설거지·세탁, 뷰티·향 전문가, 브랜드 만들기 등 총 6과목 수업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신청한 수업 일정에 맞춰 유튜브 채널 ‘빌려쓰는 지구스쿨’에 접속하면 출석 점검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6과목을 정규 수업과 동일하게 참여할 수 있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원격(재택)수업과 등교수업 모든 상황에서 가능하며, 등교수업을 하는 학교에는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는 테블릿PC, 모바일 인터넷 등이 제공된다. 학생들은 수업 내내 실시간으로 미션을 수행하고 토론과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임유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는 “오프라인 수업에서 경험할 수 없는 학습자간 친밀감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공유하는 상호 작용 학습으로 색다른 수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1년 세계소비자권리의 날’ 기념 토론회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소비자단체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소비-No Palstic’이다. 우수 사례 기업으로 선정된 아모레퍼시픽은 ‘4R(Recycle, Reduce, Reuse, Reverse) 전략’을 기반으로 실천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관련 사례를 공유했다. 화장품 업계 최초로 운영 중인 리필 스테이션과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 등을 리사이클링 (Recycling),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 (Upcycling)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그린사이클 (GREENCYCLE)’ 등이 소개됐다. 패널로 참석한 아모레퍼시픽 안전환경경영팀 권순철 부장은 "국내 화장품 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환경 친화적인 여러 방안을 고민하며 실천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가 야기하는 플라스틱 환경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좌장인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의 사회로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 '순환경제에서의 플라스틱 관리 전략 및 대응 방안 마련'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유
국내 포인트 메이크업 1위 기업인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11일 한국거래소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상장 예비심사 결과를 확정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C&C International)은 색조화장품 전문기업으로 코로나19로 화장품 OEM·ODM업계가 고전한 가운데서도 ’20년 잠정 매출액 863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곧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상장을 목표로 공모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1997년에 설립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세상에 없는 색조화장품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창의력과 트렌드 분석 능력”을 강조한다. 이런 한발 앞선 기획력으로 아모레퍼시픽, 클리오, 이니스프리, 스타일난다, 에뛰드하우스 등 국내 브랜드는 물론 로레알, 에스티로더, 코티, 레어뷰티 등 100여 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립 및 아이 제품은 올리브영, 롭스 등 색조 카테고리의 상위에 랭크되는 등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현재 제1 화성공장(퍼플카운티)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은 뷰티업계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캠페인이다.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제안으로 2014년부터 시작했다. 현재 구글 등 290여 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한국 RE100 위원회 진우삼 위원장은 “국내 뷰티업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RE100에 가입하고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소비자들도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의 RE100 가입이 국내 소비재 기업의 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설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서경배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기후 위기 해결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넘어 전 인류의 생존을 위한 중요한 아젠다라는 것에 공감한다”며,“2030년까지 RE100을 달성해 국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고기업시민으로서 전 구성원과 함께 탄소 절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0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기사용량의 5%를 태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