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온 자연주의 브랜드 파머시는 베스트셀러인 클렌징 밤의 ’그린 클린‘ 향을 담은 디퓨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프래그런스 브랜드인 ’메종데부지‘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이다. ’그린 클린‘은 자연주의 성분임에도 미세먼지, 자외선차단제는 물론 워터프루프 메이크업까지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는 클렌징 제품.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등 부위별 세안제를 따로 사용하거나 클렌징 폼을 사용하는 등의 이중 세안이 필요 없고 세안 후 촉촉함이 유지되는 토너기능 등 다기능성으로 인기가 많다. 특히 ’그린 클린‘의 싱그러운 향이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얻어, 제품의 향을 그대로 담은 디퓨저로 새롭게 탄생했다.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향기와 초록이 만개한 숲의 향을 더해 활기차고 상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머시코리아 관계자는 “그린 클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질수록 ’향기가 너무 좋다’, ‘향도 따로 구매하고 싶다’는 국내 구매 고객들의 의견을 수용해 국내에서만 한정적으로 선보이는 스페셜 패키지”라며, “성별이나 연령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향과 제품으로 성년의 날 선물로도 적극 추천하는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0일 ‘LG생활건강 미래화장품 육성재단(이사장 CTO 박선규 전무)을 20일 출범시켰다. 주요 사업은 ▲ 화장품 관련 기초 R&D 분야 연구지원 ▲ 우수 뷰티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 대학생 장학사업 등이다. R&D 분야 연구지원 사업은 초기 연구 테마 발굴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화학·바이오·소재 등 분야에서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에게 연구비와 공동연구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수 뷰티 스타트업 발굴은 초기 연구개발비 및 생산설비 등 사업제반의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대학생 장학사업은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육성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9 연구지원사업 과제 공모‘도 알렸다. 소재·제형·평가·피부과학 응용·융합·기타 환경기술 및 사용편리성 향상 기술 등의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연구개발 기간은 1~3년이며, 연간 최대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은 제안서 접수기간 5월 20일~7월 5일이다. 결과 발표는 8월 2일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리테일 & 이커머스쇼인 ‘K-Shop 2019’가 오는 6월 19~21일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SPC네트웍스, 삼성SDS, 에이텍에이피, 플랜티넷(삼성전자), 한컴MDS 등이 참가 미래 리테일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또 NHN고도,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shopify 한국파트너), 플레이오토와 같은 쇼핑몰 창업 및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기업, 리머지, 시스포유(그루비), 인사이더 등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기업에서 참가를 확정했다. 온라인 채널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마케팅 기술(MarTech) 기업들의 참가도 작년보다 늘었다. 작년 컨퍼런스에서 일본 패션 플랫폼 나노유니버스와 쇼핑앱 리타게팅 전략 사례를 발표하여 주목받은 리머지(Remerge), 고객 정보 분석을 기반으로 각 고객별 개인화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는 인사이더(Insider) 등이 참가하여 마케팅 기술을 활용한 커머스 매출 확대 전략을 제시한다. 사무국은 120개사 및 8천여 명, 컨퍼런스에 700명 등이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작년에 비해 참가사는 150%, 참관객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의 어젠다는 ▲리
맞춤형 화장품제도의 2020년 시행을 앞두고 이니스프리가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팀과 100만 소비자 리뷰의 빅데이터 활용 화장품 추천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김대식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 및 처리, 딥 러닝 알고리즘의 국내 권위자다. 김 교수팀은 지난2018년 1월~12월 사이 국내 뷰티 커뮤니티 리뷰 데이터와 이니스프리 고객 리뷰 데이터 100만 개를 긍정과 부정으로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피부 고민 △타입별 선호 제품 유형 △트러블 유형 등을 분석했다. 또 제품에 사용된 긍정 성분과 부정 성분을 기준으로 성분사전도 구축했다. 이니스프리는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제품을 추천하거나 고객 니즈에 맞는 신제품 개발 등 고객 맞춤 스킨케어 솔류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디지털에 익숙한 밀레니얼과 Z세대의 니즈를 분석해 화장품 자판기 미니숍, 셀프 스토어 등을 도입하는 등 이니스프리의 디지털 혁신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빅데이터 분석 맞춤 스킨케어 솔류션 서비스 개발은 보다 정교하게 밀레니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이 유통업계 무한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을 방법”이라고
오는 6월 26-2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 신개념 ‘K-뷰티 인스피레이션존(K-Beauty Inspiration Zone)’을 론칭한다. 이번 기획은 K-뷰티의 과거-현재-미래의 3개 유니크 섹션으로 나뉘어, 2019년 1분기 기준 베스트셀링 아이템과 히트 아이템을 중점 소개한다. 또 전세계 지역별 K-뷰티 현황과 기회를 파악하고(현재), 페차쿠차(PechaKucha) 형식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미래 트렌드를 내다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미래 트렌드에 초점을 맞춘 K-뷰티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민텔(Mintel)은 K-뷰티의 성공 요인으로 트렌드세터로서의 위상을 꼽고 있다. 빠른 속도로 이어지는 혁신과 고품질, 엄격한 안전기준, 이국적 재료, 재미(fun)를 가미한 합리적 가격의 프리미엄 제품 등으로 글로벌 뷰티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스킨케어부터 BB크림, 스파 체험이 가능한 전자디바이스 등이 한국 화장품의 대표적 혁신 사례다. 이번 전시회에서 민텔은 20초 마다 슬라이드 하나씩 총 20개의 슬라이드를 보여주는 페차쿠차 형식의 프레젠테이션 세션을 통해 자사의 최신 연구조사를 토대로, 최신 트렌드 및 차세
뉴욕에서 온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파머시(FARMACY)는 브랜드 모델로 활약 중인 '슈스스 한혜연'과 함께 유해 환경에 노출된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파머시 그린 클린 데이’ 뷰티 클래스를 지난 주 진행했다. 한혜연과 유투버 ‘담쓰’는 자신들만의 시크릿 스킨케어 루틴을 공개하며, 토크쇼 형식으로 참석자들과 유쾌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뷰티 클래스에서는 파머시의 미국 세포라 클렌징 밤 부문 판매1위 ‘그린 클린’와 ‘브라이트온’, ‘허니문 글로우’ 등의 ‘클리어 트리오’가 소개돼 50여 명의 소셜 에디터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혜연과 담쓰는 친환경 자연주의 제품으로 피부 관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클렌징부터 각질 관리, 보습과 피부톤을 단계별로 관리할 수 있는 기초 케어 팁을 전수하고 참석자들에게 직접 시연해 박수를 받았다. ‘그린 클린’은 최근 국내에서도 점점 인기가 높아지면서 면세점 입점 한 달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한편, JTBC4의 뷰티 정보 프로그램 ‘마이 매드 뷰티3’의 시티 디펜스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한혜연 애정템으로 이름을 알렸다. ‘허니문 글로우’는 AHA 성분과 BHA 성분이 함께 함유된 나이트 세럼으로 피부 표면과 묵은 각질
국내 화장품산업은 외형이 성장할수록 원료 수입액이 함께 늘어나는 구조적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 수입대체, 더 나아가 해외시장 수출을 위한 원료개발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천연성분의 원료를 분자수준까지 컨트롤하는 나노화장품 개발이 요구된다. 이와 관련 나노화장품의 최신 동향을 살펴본다.[참고자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이슈리포트 3월호, ‘나노복합소재를 이용한 천연활성물질 기반 고기능성 화장품’] 나노화장품이란 나노 사이즈 크기(10억분의 1m)를 갖는 나노바이오입자/구조체를 함유한 화장품이다. 나노바이오 입자에 활성물질을 넣어 피부에 흡수시킨다. 기존 화장품의 경우 피부주름 개선 ·미백 등 기능성 활성물질의 용해가 쉽지 않고 피부 흡수도가 매우 낮은 단점을 가진다. 또 제품 안정도가 떨어져 유용한 성분과 기타 성분이 분리되는 등 제형화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는 게 나노기술이다. 나노구조체는 피부 세포의 간격보다 훨씬 작고 화학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피부 세포층을 선택적으로 통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노 티타늄다이옥사이드(TiO2)는 티타늄다이옥사이드 보다 약 100배 이상 효능이 우수해 자외선차단제, 방직섬유, 목재 방부재, 페
생분해성 합성수지(PLA)로도 투명 화장품 용기가 가능해졌다. 성진산업사(대표 김신겸)는 PLA를 ISBM블로우(blow) 공법을 통해 PP의 강도와 PET의 투명도를 갖춘 시제품 생산기술을 확보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1 화장품·제약·식품 등에서 PLA용기 요구 급증 김신겸 대표는 “기술적으로 블로우 공정 설비와 금형에 맞는 PLA 원료 생산이 어려웠다. 균일한 재질의 용기 특성을 가지기에는 불안정했다. 5년 여의 노력 끝에 PET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투명 용기와 캡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업계에서 개발 소식을 듣고 축하와 격려를 많이 받았다”며 “화장품·제약·식품 등 다양한 업체에서 샘플 요구가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있는 바다거북’ 사진으로 빨대의 환경오염이 이슈화 되어 커피체인점에서도 텀블러와 컵 생산 문의가 잇달아 오고 있다고도 했다. 이 때문에 김신겸 대표는 줄 잇는 상담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대형 브랜드 및 ODM업체와 1, 2차 검토와 시제품 생산 공정이 진행 중인 만큼 5월쯤이면 ‘화장품용기+ 캡의 PLA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ISBM 블로우 공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