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1조 116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선 351억원(-3%)이 빠졌다. 전체 화장품 소매판매액 2조 5720억원(-1%)은 감소했다. 이는 설 특수가 1월에 이미 발생했고 2월의 날짜 수도 1일이 적어 전년에 비해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또 온라인 배송 강화, e쿠폰 수요 증대 등으로 온라인 매출은 두 자릿수 증가했다. 화장품의 온라인 침투율은 43.4%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형 유통업체(오프 13개, 온 10개) 동향에 따르면 2월 매출 비중은 오프라인(44.4%) vs 온라인(55.6%)으로 온라인 매출이 격차를 벌이며 오프라인을 압도하는 모양새다. 다만 화장품 전체 소매액은 감소하고 있어, 26개월째 기업들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는 “우리 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 및 소비지출 변화를 살펴보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소비 침체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2023년 하반기부터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최근 소비동향 특징과 시사점 연구’) 즉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민간소비 감소(전년동기대비 –4.0%)는 다른 경제지표
더샘(대표이사 임진서)이 다이소와 협업한 메이크업 라인 ‘드롭비 컬러즈’의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 이는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베이스 등의 피부 메이크업과 컨실러뿐만 아니라 블러셔 대용으로 사용 가능한 스틱 등의 색조로 구성됐다. ‘드롭비 컬러즈 커버 픽 파운데이션 리뉴’는 바르자마자 피팅 되는 고밀착 제형이다. 다크닝 없이 하루 종일 화사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고 한다. 피부에 가볍게 착 붙는 고밀착 커버 빌더블 텍스처로 깔끔한 피부 표현을 연출해 준다. ’01 라이트 베이지’와 ’02 내추럴 베이지’ 2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각자의 피부 톤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드롭비 컬러즈 베일 스킨 톤업 베이스’는 칙칙하고 불규칙한 피부톤에 생기를 부여해 주는 톤업 베이스다. 끈적임, 답답함 없이 사계절 모두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분 가득 마일드한 텍스처로 무너짐, 건조함, 들뜸 없는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한 번의 터치로 다크서클을 완벽하게 커버해 주는 스틱 컨실러 ‘드롭비 컬러즈 아이 실러 스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내장된 팁으로 브러쉬나 퍼프 없이도 쉽게 블렌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밝은 피부용 ’
공정위가 지난해 SNS의 후기 게시물 중 기만광고(뒷광고)가 가장 많은 상품은 화장품이 속한 보건·위생용품이 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뒷광고 의심 게시물 2만 2011건의 업종 분류별 비중을 보면 △ ‘보건·위생용품’ (5,200건, 23.6%) △ 타 서비스’(5,097건, 23.1%) △ 의류·섬유·신변용품’ (4,774건, 21.7%) △ 식료품 및 기호품’(2,492건, 11.3%) 순이었다. SNS 매체별 위반 의심 게시물 수는 ▲ 인스타그램 1만 195건(릴스 1746건) ▲ 네이버 블로그 9423건 ▲ 유튜브 1409건(쇼츠 736건) 등이었다. 위반유형은 △ 표시위치 부적절 △ 경제적 이해관계 미표시 △ 표현방식 부적절 순으로 많았다. 인스타그램은 표시위치 부적절이, 네어버 블로그는 표현방식 부적절이 많았다. 표시위치 부적절은 해시태그(#협찬 #광고)를 달지 않고 ‘더보기’ 란에 표시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네이버 블로그는 ‘이 게시물은 업체에게 일부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라는 문구를 작은 문자나 흐릿하게 처리해 눈에 잘 띄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였다. 유튜브는 ‘유료광고 포함’ 배너를 사용하도록 유도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한편 시정
화장품 불황이 25개월째 지속되며 중소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는 양상이다. 다만 온라인 매출은 1개월(‘24.10)만 빼곤 지속 증가세다. 이 때문에 온라인 침투율은 ’24년 36.7%에서 ‘25년 1월 43%까지 치솟았다. 오프라인 판매 감소분을 온라인 증가분이 커버하지 못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의 ‘25년 1월 화장품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1조 1514억원(+4.1%)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1조 1905억원(+12.6%)에 이은 역대 2위 실적이다.(통계청의 ’24년 12월의 추정치를 수정에 근거) 온라인 채널의 성장 요인은 ▲ 편의성 ▲ 무차별성(3개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 ▲ 즉흥성(충동구매) 등이라고 시장조사기관 닐슨IQ는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리포트 ‘아태지역 2025년 소비자 소비 행태 전망’에서 ➊ 신중한(cautious) 소비→ ‘목적중심’(Purpose-driven)의 소비형태로 변화 ➋ 소비자는 부수적인 제품 소비의 장바구니 사이즈를 줄이고, ‘신선제품’과 ‘건강’중심의 필수 소비를 우선시 할 것으로 예상 ➌ 31%의 소비자는 ‘개당 가격을 낮춘 큰 사이즈 제품 제공’을 원하며, 20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의 힐링 메이크업 브랜드 '힐어스(Heal us)'가 신세계백화점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에 공식 입점한다. 3월 한 달간 시코르 오프라인 매장 내 위치한 트렌드존에서도 힐어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힐어스는 ‘숨 쉬는 아름다움(Breathing Beauty)’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베이스 및 색조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베이스 라인은 △ 투명한 광채 피부 표현에 특화된 ‘숨결 글로우’ △ 매끈하고 보송한 마무리감과 커버력을 잡은 ‘숨결 클라우드’ 컬렉션 등이며 메이크업 라인으로 △ 감각적인 컬러의 색조 메이크업 제품으로 구성된 ‘꿈결 컬렉션’ 등을 선보였다. 대표 상품으로 '숨결 쿠션 글로우'는 론칭 2일 만에 국내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숨결 컨실러 팔레트’는 촉촉한 제형으로 얇게 밀착되는 우수한 발림성을 보유한 제품으로 메이크업 샵에서도 애용하는 제품이다. 하나의 팔레트로 컬러 코렉팅 및 잡티, 가벼운 음영까지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는 편의성이 특징으로, 지그재그 및 무신사 등에서 높은 판매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입점을 기념해 3월 11일까지 시코르닷컴에서 특별 프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도 다이소 입점을 위한 서브 브랜드 ‘Play 101’을 2월 말 론칭한다. ‘Play 101’은 에뛰드의 서브 브랜드로,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한 메이크업 입문서 같은 역할을 하며 쉽고 재미있는 메이크업 경험을 선사한다. 색소 맛집 에뛰드의 노하우를 담아 아이, 페이스, 립 등 다양한 컬러와 제품군으로 구성된 총 25종을 선보인다. ‘플레이 101 듀얼 아이 피스’는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듀얼 아이섀도우로, 원하는 조합을 결합하여 자신의 톤과 무드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 웜톤에 어울리는 01 봄신상 등판 ▲ 쿨톤을 위한 02 쿨블레스유 ▲ 음영 메이크업에 활용하기 좋은 03 홀린듯 정주행, ▲ 음영과 아이라이너 대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컬러인 04 시럽추가 테이크아웃까지 총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부드러운 파우더 제형과 촉촉한 글리터의 조합으로 다채로운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하이라이터와 블러셔도 함께 조합할 수 있도록 ‘플레이 101멀티 블렌딩 피스 블러셔’ 와 ‘플레이 101멀티 블렌딩 피스 하이라이터’가 각각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플레이 101엣지 컬 틴트 마스카라’는 속눈썹을 가볍
지난해 12월 정국 불안, 환율 변동으로 소비자 심리지수가 급감하며 내수가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0(‘24.11) → 88.2(’24.12)로 하락했다가 25년 01월 91.2로 소폭 상승했다. 기준치 100에 미치지 못하며 비관적 전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계엄사태 이후 실시한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도 1차(24.11.19~12.02)에 비해 72(1차) → 61(2차, 1.6~1.15)로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이는 정국불안, 강(强) 달러, 트럼프의 관세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가 기업심리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기업들은 매출액, 영업이익, 자금사정 등 세부항목의 1분기 전망치를 모두 10p 이상 하락하며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이에 따라 ‘25년 경영실적에 미칠 리스크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48.0%)과 ‘환율변동성 확대’(47.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내수소비 위축’(34.9%)과 ‘트럼프 2기 통상정책’(24.9%), ‘고금리 장기화’(17.6%), ‘해외수요 부진’(13.5%)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복수응답) 경제를 강타한 불확실성 확대는 화장품
소비력이 커진 틈새(niche) 시장이자 기업가치 평가에서 플러스를 받을 수 있는 '군납‘에 화장품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15일 열린 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이경민)의 ‘군납 세미나’에는 사전등록자 44명 이상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명 PX시장은 군 장병 및 영외 가족들의 생활용품·선물용 화장품을 납품한다. 온라인 PX로도 판매가 가능하며, PX외에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MAS) 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기업에서 군납 업무를 경험한 마켓마당 김종필 대표는 “군납은 통상 6월 전후로 입찰이 공고된다. 서류 접수-입찰 및 심사-견본품 접수-현장 실사 등을 거쳐 적격심사 결과에 따라 11월 계약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최소 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두고 대응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국군 사병 월급은 2024년 기준 10년 동안 800% 상승했다.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며 PX 소비량도 증가 중이며, 화장품 카테고리에서는 ‘엄마 화장품’이 인기가 있다는 분석이다. 화장품 카테고리는 28개 품목으로 분류되며 그중 혼합세트, 미용팩, 스킨 등 8개 품목이 과열 경쟁으로 지정되어 있다. 군납을 위해선 SKU 선정, 유통 실적, 실사 등에 대비해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