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구설수에 오르던 ‘인셀덤’ 브랜드를 보유한 ㈜리만코리아가 공정위의 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로 고발, 시정명령을 받았다. 8일 공정위에 따르면 ㈜리만코리아는 ①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실제로는 다단계판매방식으로 영업한 행위, ② 판매원으로 등록하지 아니한 자가 판매원으로 활동하도록 방조한 행위에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에 대해 검찰에 고발(법인 및 전 대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인셀덤’, ‘보타랩’ 등 화장품을 주로 판매하는 업체이며, 매출액 1,747억원, 판매원 수 8만 3천명으로 매출액 기준 7위 사업자에 해당된다. 후원방문판매는 판매원 모집 행태·조직에 있어 다단계판매와 본질적으로 유사하다. 다만 판매원의 구매·판매 실적이 그 직근 상위판매원 1인의 후원수당에만 영향을 미쳐야 한다. 리만코리아는 후원방문판매업자로 등록하였는데, 실제 후원수당의 지급단계가 1단계를 넘어서게 되면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해야 하는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후원방문판매는 다단계와 달리 등록 시 자본금 요건이 없으며, 최종소비자 판매비중 70% 이상이면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체결, 후원수당의 지급상한, 판매상품 가격규제 등 의무가
통계청의 ‘25년 3월 화장품의 온라인매출은 1조 1779억원(+7.8%)으로 나타났다. 5개월째 증가세다. 다만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2.9조원으로 0.7% 증가에 그쳤다. 성수기 및 계절적 요인에 의해 유통 플랫폼의 배송, 판촉강화, 서비스 상품(e-쿠폰, 여행문화 상품 등) 다양화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대형 플랫폼에서 온라인 구매 확대로 플러스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화장품의 온라인 침투율이 ‘25년 들어 3개월째 40%대를 넘어섰다. 최근 3년간 온라인 침투율은 29.6%(’22) → 33.9%(‘23) → 36.7%(’24)였다. 이는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 쇼핑 거래액 비중이 ‘25. 3월 27.6%인 데 비하면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거나 매장 테스트 등을 중시하는 소비자층도 두터워 오프라인 비중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해도 오프라인 매장의 축소는 현실이다.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생존율’ 조사에 따르면 1년 생존율 하위 업종으로 화장품가게(74.2%)가 꼽혔다. 즉 25.8%가 폐업한 것이다. 이는 꼴찌에서 2위 기록이다. 3년 생존율도 화장품가게는 47.6%로 꼴찌에서 4위에 랭크됐다. 절반
유통사들이 2분기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의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 전망치가 ’75‘로 집계돼 4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1분기(77)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며, 4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유통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다. 유통기업들은 올해 경영실적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 고물가에 따른 △ 소비심리 위축(64.0%) △ 국내정치 불확실성(39.2%) △ 운영비용 부담 증가(36.8%) △ 미국 통상정책(16.8%) 등을 꼽았다. <중복응답> 회복 시점에 대한 전망도 어둡다. 응답 기업의 절반 가까이(49.8%)가 2026년 이후에나 소비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8년 이후를 전망한 기업도 16.0%에 달해 상당수 기업들이 소비 부진 장기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21.4%, ‘2027년 이후’ 11.2%, ‘올해 상반기’ 1.6%) 업태별로 온라인쇼핑(76)과 슈퍼마켓(77)은 전분기와 큰 변화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백화점(85→73)과 대형마트(85→73)는 전분기 대비
씨엠에스랩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블록’이 연어 PDRN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및 필링 제품 5종을 다이소에서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물광케어를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콘셉트다. ‘더마블록 피디알엔 콜라겐 앰플’을 포함한 스킨케어 3종(앰플, 토너, 크림)과 피부 타입과 선호에 따라 필링 강도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더마블록 피디알엔 필링 제품 2종이다. 스킨케어 라인은 연어 PDRN과 콜라겐의 만남으로 보습 충전 및 촉촉한 물광 부스팅 효과를 선사한다. 앰플은 연어 유래 PDRN,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했으며 캡슐 제형이 특징이다. 토너는 저자극 각질케어 성분을 함유해 클렌징 후 잔여 노폐물과 각질을 정돈해준다. 크림은 앰플을 품은 크림 제형이 보습을 채워주고 피부결을 부드럽게 가꿔준다. 필링 제품은 산소필, 아쿠아필 총 2종으로 각 제품은 1회 사용량을 파우치에 담아 효과적으로 홈 각질 케어가 가능하다. ‘산소필’은 연어 유래 PDRN, 핑크 클레이, 비타민C 및 산소 버블 등을 함유해 딥 필링(Deep Peeling) 각질 관리가 가능하다. ‘아쿠아필’은 바르고 자는 타입의 마일드 필링(Mild Peeling) 제품으로 피부에
2월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1조 116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선 351억원(-3%)이 빠졌다. 전체 화장품 소매판매액 2조 5720억원(-1%)은 감소했다. 이는 설 특수가 1월에 이미 발생했고 2월의 날짜 수도 1일이 적어 전년에 비해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또 온라인 배송 강화, e쿠폰 수요 증대 등으로 온라인 매출은 두 자릿수 증가했다. 화장품의 온라인 침투율은 43.4%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형 유통업체(오프 13개, 온 10개) 동향에 따르면 2월 매출 비중은 오프라인(44.4%) vs 온라인(55.6%)으로 온라인 매출이 격차를 벌이며 오프라인을 압도하는 모양새다. 다만 화장품 전체 소매액은 감소하고 있어, 26개월째 기업들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는 “우리 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 및 소비지출 변화를 살펴보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소비 침체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2023년 하반기부터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최근 소비동향 특징과 시사점 연구’) 즉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민간소비 감소(전년동기대비 –4.0%)는 다른 경제지표
더샘(대표이사 임진서)이 다이소와 협업한 메이크업 라인 ‘드롭비 컬러즈’의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 이는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베이스 등의 피부 메이크업과 컨실러뿐만 아니라 블러셔 대용으로 사용 가능한 스틱 등의 색조로 구성됐다. ‘드롭비 컬러즈 커버 픽 파운데이션 리뉴’는 바르자마자 피팅 되는 고밀착 제형이다. 다크닝 없이 하루 종일 화사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고 한다. 피부에 가볍게 착 붙는 고밀착 커버 빌더블 텍스처로 깔끔한 피부 표현을 연출해 준다. ’01 라이트 베이지’와 ’02 내추럴 베이지’ 2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각자의 피부 톤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드롭비 컬러즈 베일 스킨 톤업 베이스’는 칙칙하고 불규칙한 피부톤에 생기를 부여해 주는 톤업 베이스다. 끈적임, 답답함 없이 사계절 모두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분 가득 마일드한 텍스처로 무너짐, 건조함, 들뜸 없는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한 번의 터치로 다크서클을 완벽하게 커버해 주는 스틱 컨실러 ‘드롭비 컬러즈 아이 실러 스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내장된 팁으로 브러쉬나 퍼프 없이도 쉽게 블렌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밝은 피부용 ’
공정위가 지난해 SNS의 후기 게시물 중 기만광고(뒷광고)가 가장 많은 상품은 화장품이 속한 보건·위생용품이 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뒷광고 의심 게시물 2만 2011건의 업종 분류별 비중을 보면 △ ‘보건·위생용품’ (5,200건, 23.6%) △ 타 서비스’(5,097건, 23.1%) △ 의류·섬유·신변용품’ (4,774건, 21.7%) △ 식료품 및 기호품’(2,492건, 11.3%) 순이었다. SNS 매체별 위반 의심 게시물 수는 ▲ 인스타그램 1만 195건(릴스 1746건) ▲ 네이버 블로그 9423건 ▲ 유튜브 1409건(쇼츠 736건) 등이었다. 위반유형은 △ 표시위치 부적절 △ 경제적 이해관계 미표시 △ 표현방식 부적절 순으로 많았다. 인스타그램은 표시위치 부적절이, 네어버 블로그는 표현방식 부적절이 많았다. 표시위치 부적절은 해시태그(#협찬 #광고)를 달지 않고 ‘더보기’ 란에 표시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네이버 블로그는 ‘이 게시물은 업체에게 일부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라는 문구를 작은 문자나 흐릿하게 처리해 눈에 잘 띄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였다. 유튜브는 ‘유료광고 포함’ 배너를 사용하도록 유도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한편 시정
화장품 불황이 25개월째 지속되며 중소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는 양상이다. 다만 온라인 매출은 1개월(‘24.10)만 빼곤 지속 증가세다. 이 때문에 온라인 침투율은 ’24년 36.7%에서 ‘25년 1월 43%까지 치솟았다. 오프라인 판매 감소분을 온라인 증가분이 커버하지 못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의 ‘25년 1월 화장품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1조 1514억원(+4.1%)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1조 1905억원(+12.6%)에 이은 역대 2위 실적이다.(통계청의 ’24년 12월의 추정치를 수정에 근거) 온라인 채널의 성장 요인은 ▲ 편의성 ▲ 무차별성(3개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 ▲ 즉흥성(충동구매) 등이라고 시장조사기관 닐슨IQ는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리포트 ‘아태지역 2025년 소비자 소비 행태 전망’에서 ➊ 신중한(cautious) 소비→ ‘목적중심’(Purpose-driven)의 소비형태로 변화 ➋ 소비자는 부수적인 제품 소비의 장바구니 사이즈를 줄이고, ‘신선제품’과 ‘건강’중심의 필수 소비를 우선시 할 것으로 예상 ➌ 31%의 소비자는 ‘개당 가격을 낮춘 큰 사이즈 제품 제공’을 원하며,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