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얼(Ariul)’이 한국-태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콕 바이텍 전시장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18 방콕 한국 우수상품전’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국내 우수한 제품력을 가진 기업을 신 남방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 전략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방콕 한국 우수상품전’은 화장품과 식품 등 유망 소비재를 비롯, 다양한 분야의 엄선된 105개 우수 중소 중견기업이 참가했다. 또 아세안 회원국가 인근의 총 14개국, 1000여 바이어가 참관해 우리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 특히 11000개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는 태국 최대 기업 CP ALL, 태국 대표 백화점 유통기업인 센트랄 그룹 등 대표 유통기업이 우리 기업과 입점 상담을 진행했다. 아리얼은 지난 6월 태국 대표 H&B인 이브앤보이(EVEANDBOY), 씨암 스퀘어원, 메가방나, 방카피 등 다섯 개 매장에 입점했다. 또 태국 현지 셀러브리티와 함께 '아리얼 데이'를 진행하며 론칭 행사를 열어 주목받았다. '씨암 스퀘어'는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태국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 사이에서도
코트라는 1~5월 화장품 수출동향을 발표했다. 누계 수출액은 26억 3900만달러였으며 전년 대비 누계로 42.1% 증가했다. 금액으로 보면 중국(11억달러)-아세안(2.71억달러)-미국(1.93억달러)-일본(1.22억달러) 순이었다. 증감률로 보면 인도(106%)-CIS(76%)-중국(62.7%)-베트남(57%)-EU(50%) 순이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하반기 화장품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KOSBI 중소기업 동향) 그 근거로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중국의 화장품, 의약 등 소비재에 대한 관세 인하(평균 15.7%→6.9%)가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했다. 지역별 동향을 보면 베트남에서 스크랩(철, 플라스틱, 종이) 수입이 급증해 항만 정체가 심각하다고 한다. 호치민시의 최대 항구인 깟라이(Cat Lie)는 물론 까이멥(Cai Mep)과 힙푹(Hiep Phuoc) 항도 정체여서, 현지 통관시간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의 폐기물 수입 규제의 대안으로 베트남이 떠오른 탓이다. 말레이시아는 6월 1일부로 GST(재화용역세)가 현행 6%에서 0%로 변경됐다. 이는 정권 교체 후 신정부의 총선 공약으로, 일반
5월 23일 코트라는 중국 유통시장에서 체험형 마케팅 확산에 따라 O2O(Offline to Online) 활용 판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오는 25일~27일까지 화장품, 생활용품, 영유아용품 등 국내 중소기업 30개사로 구성한 중국 닝보 전자상거래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참가 전시품들은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한편, QR코드를 통해 바이어가 현장 주문에 가능하다. 주문 제품은 코트라의 항저우 공동물류창고 발송 또는 해이역직구로 직배송이 된다. 일반적인 O2O(Online to Offline)이 온라인으로 고객을 모아 오프라인 구매로 유도하는 반면 ‘체험형 O2O(Offline to Online)은 체험형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확인한 후 제품에 부착된 QR코드 등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현재 중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비즈 니스 모델이다. 최근 중국 온라인시장은 연평균 20%로 성장 중이며, 중국 최대 온라인몰 타오바오의 SKU(상품가짓수)는 8억개에 달한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소비자들은 특히 화장품, 영유아제품 등 안전과 직결된 소비 시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소비를 원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의 대표 사례
중국 국무원이 오는 5월 1일부로 증치세(增値稅) 세율을 1%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제조업 부문은 기존 17%→16%로, 교통·운송·건축 등 부문은 11%→10%로 인하하게 된다. 종전 6% 세율은 유지한다. 이번 증치세율 인하 조치에 따라 2400억위안의 감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증치세란 중국의 주요 간접세로 우리나라의 부가가치세에 해당한다. 증치세는 상품 판매, 용역 제공, 해외로부터 상품 수입 시 발생하며 모든 업종에 적용된다. 전 단계 매입 세액 공제방식이다. 예를 들어 B사가 A사로부터 물품 구입 시 1000위안을 지불했다면 1000×16%=160위안을 매입증치세로 지불한다. B사가 C사에 판매할 때 1200위안을 판매 대금으로 받았다면 1200×16%=192위안을 매출증치세로 별도로 징수해야 한다. B사는 192위안을 수령하고 160위안을 지불했으므로 납세액은 32위안이 된다. 증치세 세금계산서는 세무국에서 인증한 세금계산서 위조방지 전산시스템을 통해 발행한다. 세금계산서를 수령한 납세 의무자는 발행일로부터 30일 내에 세금계산서의 진위여부를 관할 세무국을 통해 확인 받아야 한다. 소규모 납세의무자는 증치세 관리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인천항만공사(IPA)가 화장품, 식품 등 국내 수출기업의 대중국 수출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손잡고 중국진출 돕기에 나선다. 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중국연구센터(KMI), KOTRA 홍콩무역관, 홍콩 한국상공회의소의 각 기관별 강점, 네트워크, 노하우 등을 공유해 ‘남중국’ 진출을 원하는 국내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최근 남중국지역은 홍콩-마카오-주하오이를 연결하는 약 55㎞ 길이의 강주아오 대교가 올해 7월경 개통을 앞두고 있어 홍콩을 중심으로 범주강삼각지(광저우, 선전, 마카오 등 2개 특별 행정구, 9개 도시)에 대한 국내 수출입 기업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지역은 1조7,782억달러의 세계 4위권 교역 규모를 자랑한다. 또 세계 16위권 GDP(1조643달러)의 거대 경제 벨트로 성장했다. 현재 홍콩을 경유한 새로운 물류 루트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홍콩은 2013년 이후 한국화장품의 수출이 연평균 50% 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제품의 점유율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남중국지역의 수출환경 호조세가 예측되자 KMI는 ‘중국진출 우리나라 화주 및 물류 기업의 물류애로 및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조사에 착수했고 4월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