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

3세대 기능성 천연비누로 진화

싱가포르, 고령화 및 웰빙+행복+건강 트렌드 따라 프리미엄 비누 소비 증가
미니래빗 '알약비누'…'2 in 1' 기능성 천연비누로 귀사문석 성분과 패키징 인기

웰니스 열풍이 거세면서 프리미엄 천연 화장비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행복(happiness)+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그 대표적인 나라가 싱가포르다. 인구 530만명, 1인당 GDP 52961달러(2016)의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고령화 현상으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웰니스라이프스타일이 확산 되고 있다. 또 중산층의 가처분 소득 향상으로 뷰티 및 생활용품의 프리미엄 제품 수요도 늘고 있다.


반면 일반 세안용 비누제품은 과포화로 가격 경쟁이 심화돼 수익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도 싱가포르와 비슷한 상황이다. 기능성 천연비누 알약비누를 출시한 미니래빗 관계자는 화장비누 시장은 클렌저 등 타 화장품류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특성이 있다최근에는 대기오염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한 민감 피부 및 피부트러블에 효과 좋은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천연비누 제품은 제주감귤·인삼·허브 성분 등 차별화된 성분과 패키징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기능성 화장비누의 등장으로 비누의 진화도 계속되고 있다. ‘알약비누를 출시한 미니래빗 관계자는 알약비누의 핵심 원료인 귀사문석(貴蛇紋石_Precious green jade)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원료 첨가 비율을 정확히 맞추고 반응에 의한 부산물 제거, 비누 정제 공정 외에 각 색깔 별 효능에 맞게 '2 in 1'을 결합하는 데 고도의 기술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섞어 만드는 게 아니라 별개의 기능성비누를 하나로 제작하는 과정이 기술적으로 어려웠다고 한다.




1세대 일반비누, 2세대 천연비누에 이은 3세대 기능성 천연비누의 등장이다. 미니래빗 알약비누100% 자연유래성분을 강조한다. 화이트(각질제거)+핑크(블랙헤드와 피지제거), 화이트(미백)+옐로우(피부활력), 화이트(각질 제거)+민트(멘톨성분의 쿨링효과) 등 세트로 구성됐다. 각각 이중기능성 화장비누다.


화학물질과 화학제품에 대한 공포감(케미포비아)이 확산되면서 친환경 제품만 찾는 노케미족 소비지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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