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 스타 다코타 패닝도 K-뷰티 화장품에 푹 빠졌다? 최근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뜬 사진 한 컷이 화제다.
‘내 침대 옆, 사랑의 전당, 크리스탈들, 유산균, 그리고 나의 교정기’라는 메시지와 함께 잇츠스킨의 ‘마카롱 립밤’과 ‘쿠키 앤 바디 핸드크림’이 중앙에 놓인 사진이 공개된 것.(Bedside Shrine of Love, Crystals, Probiotics and Invisalign.)
다코타 패닝이 직접 촬영한 침대 옆(Bedside) 테이블 중앙에 잇츠스킨의 핸드크림이 놓인 것으로 보아 애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코타 패닝은 아역 스타로 출발 현재 만 23세로 ‘소녀에서 방황하는 청춘의 아이콘으로’ 세계 영화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 엠 샘’ 이후 ‘숨바꼭질’ ‘뉴문’ 등 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깜찍한 연기력으로 스크린의 차세대 유망주로 성장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90만명에 이른다.
한편 잇츠스킨의 ‘쿠키 앤 핸드크림’은 미국 CVS를 통해서만 출시한 전용 제품. 쿠키처럼 달콤한 향과 크림 속 함유 피지 흡착 캡슐이 보송보송한 마무리가 산뜻하다. 또 2011년 국내에 첫 출시된 ‘마카롱 립밤’은 외형과 색깔이 ‘마카롱’과 똑같은 푸드메틱으로 잇츠스킨의 롱 셀러다.
잇츠한불 해외사업본부 김현지 이사는 “2016년 미국 세포라 입점 후 잇스한불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이번에 미국에 선보인 ‘쿠키 앤 핸드크림’은 작년 10월말 CVS 925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두 제품 모두 현지인의 피부 특성을 가미하고 ‘마카롱’을 닮은 귀엽고 독특한 패키징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잇츠한불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인하우스 디자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깜찍한 연기력의 다코타 패닝이 선택한 잇츠한불의 ‘마카롱 립밤’과 ‘쿠키 앤 바디 핸드크림’에 시선이 쏠리는 것은, 할리우드 스타도 K-뷰티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시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