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2018 공간문화개선사업’을 23일부터 3월 23일까지 공모한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이 주관하는 ‘2018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열악한 여성 시설의 공간 리모델링과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시설 및 단체는 ‘공간문화개선사업’과 함께 ‘정리수납컨설팅사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17년에 새롭게 시작된 ‘정리수납컨설팅사업’은 정리수납컨설턴트의 전문적인 코칭과 함께 지원 시설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공간문화개선사업을 통해 전국 총 185개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공간이 탈바꿈됐다.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사무실, 낙후된 교육장 등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신했고 이 시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삶의 변화까지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2017년 선정된 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물리적 환경의 개선이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심리적 안정감 및 자존감 증진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배동현 이사장은 “공간문화개선사업이 세상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여성 시설과 단체에 건강한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복지증진과 건강한 삶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8 공간문화개선사업’의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는 오는 3월 23일 18시까지 지원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및 한국여성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온라인 신청이나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5월 중 양측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각 시설 또는 단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문의는 한국여성재단(02-336-638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