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미라큘러스 코스메틱, 글로벌 시장 노린다

한·프·일 공동 제작 애니메이션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프랑스 유아 채널 시청률 1위 기록, 삼지애니메이션 어린이 타깃 ‘미라큘러스 코스메틱’ 론칭 국내 및 글로벌 시장 노려

국내 최대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대표 김수훈)이 인기 애니메이션을 화장품 브랜드로 론칭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린다. 25일 삼지애니메이션에 따르면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미라큘러스2: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캐릭터를 담은 화장품 ‘미라큘러스 코스메틱’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인 미라큘러스 코스메틱은 걸 크러쉬 매력의 슈퍼 히어로 ‘레이디버그’와 소년 히어로 ‘블랙캣’을 패키지에 담았다. 주 타깃은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는 어린이층이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마켓에 도전하는 이유는 프랑스 유아 채널에서 미라큘러스 시즌2 애니메이션이 시청률 1위를 기록했기 때문. 즉 애니메이션의 성공을 업은 미라큘러스 캐릭터 상품의 가능성을 보고 완구부터 출판, 화장품까지 영역을 넓혔다.

제품은 △마스크팩 2종 △선팩트 2종 △선스틱 2종 △수성 컬러 네일 3종 △립크레용 3종 △틴트 3종까지 총 15종의 라인도 마련했다. 삼지애니메이션 관계자는 “이번 론칭한 ‘미라큘러스 코스메틱’은 애니메이션 애청자인 어린이를 주 타깃으로 삼았다”며 “어른이나 청소년이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안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팩트와 스틱 타입으로 구성했다. ‘미라큘러스 마일드 선팩트 SPF50+, PA+++’는 병풀추출물과 로즈마리잎추출물, 페퍼민트추출물을 함유해 자외선으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공기 접촉을 최소화한 에어리스 팩트 용기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미라큘러스 마일드 선스틱 SPF50+, PA++++’은 알로에베라잎추출물이 함유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민감한 피부에도 순하게 작용한다.

실제 ‘미라큘러스 마스크팩’은 EWG그린 등급 성분을 함유해 어린이들의 여린 피부에 자극 없이 생기를 주는 수분 에센스팩이다. 100% 퓨어 코튼 시트에 가면이 프린팅돼 있어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으로 변신하는 듯 흥미를 유발한다.

화장품에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색조 제품도 눈에 띈다. 

수성 매니큐어인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 컬러 네일’은 자극적인 향이 나지 않고 리무버 없이도 스티커처럼 떼어내는 손쉬운 제거가 특징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크리미한 텍스처로 부드럽게 발리면서 선명한 발색을 자랑하는 립 크레용과 립 틴트 라인도 선보인다. 

미라큘러스 코스메틱은 오는 5월 대형 마트 및 온·오프라인 완구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삼지애니메이션 김수훈 대표는 “레이디버그 시리즈가 새로운 시즌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아온 만큼 방송, 완구, 출판은 물론 코스메틱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계획”이라며, “미라큘러스 코스메틱은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는 여자 어린이들의 로망을 채워주면서 자극 없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해 다가오는 어린이날 선물로도 제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지애니메이션은 미라큘러스 코스메틱 론칭을 기념해 4월 27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5월 1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미라큘러스 팝업스토어에서는 SNS 인증과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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