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궁중예술의 극치이자 찬란한 아름다움을 담은 ‘후 환유 국빈세트’를 선보인다. ‘후 환유 국빈세트’는 화각공예의 아름다움을 담아 전 세계에 한국의 미를 전하기 위한 ‘후’의 시그니처 작품이다.
화각공예는 소뿔을 얇게 펴 여러 색의 무늬를 새겨 넣는 우리나라 고유의 공예다. 재료가 귀하고 공정도 까다로워 예로부터 왕실의 애장품에 이용됐다.
특히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109호이자 전 세계 유일의 ‘이재만’ 화각장인이 직접 화각함을 제작했다. ‘후’의 최고 프리미엄 라인 ‘환유’에서 영감을 얻어 무려 6개월간 36단계의 공정을 거쳐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높은 품격을 전하는 명작으로 승격시켰다는 평이다.
레드, 옐로우, 그린 세 가지 컬러로 단 세 개만 제작했고 십장생도를 담아 건강과 장수의 의미를 더했다. 또 화각함 안에는 환유보액, 환유고, 환유진액, 환유동안고까지 후 ‘환유’라인의 4개 제품을 모두 담았다.
LG생활건강은 이달 초 경복궁 궁중문화캠페인에서 ‘후 환유 국빈세트’를 전시한 데 이어 이달 중순께 예정된 부산 국립국악원 해금예찬 행사를 비롯해 향후 ‘후’의 국내외 행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궁중화장품 브랜드로서 ‘후’의 이미지를 높이고 동시에 한국 궁중예술의 미(美)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