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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성학회 2018년 국제 학술 심포지엄 개최

17~18일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 ‘Advancements and Perspectives in Toxicology and Safety Evaluation’ 주제, ‘살생물제의 위해성 평가 및 첨단독성 연구 기술 소개’ 워크숍 동시 진행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가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Advancements and Perspectives in Toxicology and Safety Evaluation’를 주제로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 ‘살생물제의 위해성 평가 및 첨단독성 연구 기술 소개’ 워크숍도 함께 진행한다.



산업의 발전과 생활의 편리함·유익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의 사용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 또 화학물질의 부적절한 사용 및 관리로 인간이 다시 그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국제 학술 심포지엄은 다양한 종류의 살생물제의 위해성 평가 및 첨단독성 연구기법을 소개한다.

또 춘계 심포지엄에서는 Tokushima Bunri University의 Seiichiro Himeno 교수가 발표하는 ‘유해금속의 toxicometallomics’ 기조강연과 함께 ‘Big data application for toxicological research’, ‘Health effects of particulate matters’, ‘Mouse model systems for the analysis of human disease’ 그리고 ‘An exposure-based risk assessment approach to safety evaluation of consumer products’ 등 총 4개의 세션에서 12명의 연자가 최신 연구결과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재의 인체 노출을 고려한 위해성 평가(An exposure-based risk assessment approach to safety evaluation of consumer products)’ 세션은 일련의 화학물질 유해성 논란들이 만들어낸 한국 소비자의 ‘화학물질 기피현상’을 학문적인 시각으로 정확히 접근해 소비자가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세션에서는 화학물질 자체의 유해성 그리고 화학물질을 인체에 사용할 때의 노출 경로 및 양 등 사용 환경에 따른 인체 위해성을 구분해 소비자들이 흔히 오해하기 쉬운 개념을 설명할 예정이다. 

인체 위해 요인 발생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기 위한 연구 및 분석 방법과 이를 관리하고 소통하는 프로세스 등 유용한 내용을 다룬다. 아직까지도 국내에서는 유해성과 위해성을 혼동해 화학물질 존재(검출) 자체가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국독성학회 이병훈 회장은 "올바른 과학적 사실과 잘못된 감성적 인식간의 괴리를 줄이기 위한 독성학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국독성학회가 효율적인 화학물질 관리방안을 제시해 국민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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