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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블루라이트 차단 자외선차단제’ 국책과제 착수

7월 6일 한국세라믹기술원, 티엠씨와 협약식 체결, 한국콜마 기술 연구개발 및 화장품 제조 담당, 2020년까지 34개월간 총 34억6000만원 지원

태양광의 자외선뿐 아니라 실내의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서 방출되는 유해 광선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할 수 있는 진화형 자외선차단제가 개발될 전망이다.

19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나노융합2020사업단’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고 ‘블루라이트 차단 자외선차단제’ 연구에 착수한다. 이 사업단의 범부처 추진 주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다. 



한국콜마는 7월 6일 협약식을 맺고 한국세라믹기술원, 티엠씨와 함께 자외선뿐 아니라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할 수 있는 고기능성 자외선차단제 개발에 나선다. 한국콜마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기술 연구개발을, ㈜티엠씨가 원료 생산을, 한국콜마가 화장품 제조를 담당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올해 3월부터 2020년 말까지 34개월 동안 총 34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블루라이트는 컴퓨터 모니터, TV, 스마트폰 등에서 방출되는 파장대가 500㎚(나노미터)가 넘는 광선이다.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등 피부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콜마 색조화장품연구소 계성봉 수석연구원은 “블루라이트 차단 기술을 자외선차단제는 물론 다양한 메이크업 화장품에 적용해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다”며 “국책과제로 선정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특유의 융합기술을 적용해 독보적인 자외선차단제 기술을 선보였다. 자외선차단제 관련 특허를 30개 넘게 보유하고 있다.

한국콜마 색조화장품연구소 고승용 연구소장은 “자외선차단제 시장의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제품의 용도가 세분화되고 제형도 다양해져 압도적인 기술력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한국콜마=선케어 최강자’의 공식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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