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

내달 2일 이제훈 카버코리아 신임 대표 취임

이제훈 대표, 피자헛 CFO·COO·CDO, 바이더웨이 CEO, KFC 한국 CEO 거친 풍부한 경험 및 실무 경력 인재, 표주영 전 대표 8월 31일 퇴직 예정

에스테틱 전문 코스메틱 기업 카버코리아는 7월 2일 이제훈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제훈 대표는 와튼스쿨에서 MBA 과정을 졸업한 후 글로벌 기업인 펩시와 제약사인 쉐링 플라우에서 7년간 경력을 쌓았다. 한국 피자헛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개발책임자(CDO), 최고운영자(COO)를 역임하며 기업 대표로서의 역량 및 재무 등 실무 경력을 갖췄다.



특히 편의점 체인 바이더웨이 대표(CEO) 시절 실적 개선 및 사업 성장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홍콩계 사모펀드 유니타스캐피탈 파트너로서 5년간 아시아 지역 내 유통 소비 부문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2016부터 2017년까지 KFC 한국 대표(CEO)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했다.

카버코리아의 모회사 유니레버 그룹의 북아시아 대표 로힛 자와(Rohit Jawa)는 “이번에 취임하는 이제훈 대표는 카버코리아의 비즈니스를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 것”이라며 “AHC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있어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표주영 전 대표는 7월 2일 대표에서 물러나 8월 31일 카버코리아를 퇴직할 예정이다. 표 전 카버코리아의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시켜 왔다. 특유의 리더십으로 유니레버와 카버코리아의 인수 과정을 원활히 진행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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