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WEGO’와 손잡은 ‘16브랜드’ 일본 본격 공략 나서

WEGO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의 4개 지점에 입점, 감각적 디자인, 매장서 1:1 메이크업 서비스 등 일본 소비자 어필 전략 수립

CSA코스믹의 16브랜드가 일본 패션 브랜드 ‘WEGO(ウィゴー)’와 손잡고 본격적인 일본 색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CSA코스믹에 따르면 16브랜드가 입점한 매장은 도쿄 하라주쿠점, 후쿠오카 텐진코어점, 오사카 헵파이브점 및 신사이바시점 등 총 4개 매장이다. 모두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각 지역의 최대 쇼핑가에 위치한다. 일본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의 방문이 높은 곳이다.



WEGO(ウィゴー)는 ‘고객과 함께한다’는 뜻을 담은 일본의 밀레니얼 세대를 대표하는 패션브랜드. 10대에서 20대가 메인 타깃이다. 현재 일본 전역의 주요 상권 및 쇼핑몰 등 15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매 시즌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WEGO 관계자는 “유니크하고 키치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구성의 제품과 누구나 손쉽게 한국식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하는 메이크업 시연회가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며 “론칭 당일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각종 SNS에 ‘화제의 한국 인기 화장품 브랜드 16브랜드 일본 상륙’, ‘컬러, 지속력 모두 완벽한 아이템’, ‘예쁜 컬러와 간편한 사용법의 립 틴트 추천’ 등의 게시글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16브랜드 관계자는 “일본 소비 트렌드가 과거 단순한 상품 구매에서 체험·서비스를 중시하는 것으로 변화했다. 16브랜드만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제품력 그리고 매장에서의 1:1 메이크업 서비스 등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주요한 요소로 보인다”며 “16브랜드의 주 타깃인 밀레니얼 세대들을 공략해 화장품 한류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cosme'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한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실제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제3 신한류(新韓流)’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 뷰티, 패션,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큰 인기다. 16브랜드는 ’16 모찌팩트’, ’16 아이매거진’, ’16 발광펜’ 등을 한국식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소개해 현지 색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CSA코스믹은 지난 해 일본 최대 홈쇼핑 채널 샵채널 및 신주쿠 루미네(LUMINE), 오사카 루쿠아(LUKUA), 후쿠오카 솔라리아(SOLARIA) 및 니코앤드(niko and…) 등 주요 쇼핑몰 및 편집숍에 입점했다. 2017년에는 일본 10대 대표 매거진 ‘팝틴(Popteen)’에 한국 인기 코스메틱 브랜드로 단독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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