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1~5월 중국 화장품 수출 85.3% 급증

화장품 수출 50.4%(1~5월) 증가, 7월 1일부터 중국 관세 인하로 호조 기대감

올해 하반기 화장품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소기업연구원은 25일 ‘KOSBI 중소기업 동향’ 보고에서 “한류 영향 속에 중소기업의 유망소비재 수출 증가율은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화장품의 수출 증가율은 50.4%(1~5월)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장품의 대 중국 수출은 85.3% 급증했다.


이어서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중국의 화장품, 의약 등 소비재에 대한 관세 인하(평균 15.7%→6.9%) 역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2018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해외수요 증가세로 작년 4/4분기 부진에서 탈피해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올해 들어 1~5월 중소기업의 수출 증가율은 11.7%로 대기업 수출 증가율 8.6%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를 반영하듯 5월 누적 기준으로 수출 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7만1553개라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감소한 반면 중국, 미국, 일본 등의 수출 증가세는 확대됐다.


하반기 수출 여건은 글로벌 경제 및 교역은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미·중의 통상마찰, 중국의 성장 패러다임 전환,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약화 등에 따른 하방 리스크에 유의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국제 유가는 오름폭이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있고, 환율은 완만한 하락세를 예상했다. 1~5월의 환율은 원/달러의 경우 1066.54원(1월)→1080.70원(2월)→1071.21원(3월)→1068.05원(4월)→1077.05원(5월)였다. 원/위안은 165.58위안(1월)→170.94위안(2월)→169.64위안(3월)→169.77위안(4월)→169.16위안(5월)이었다.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양호한 대외 여건 속에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7%대 중후반(전년 동기 대비)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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