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2분기 실적 가속 ‘제이준코스메틱’ 영업이익 903.3% '껑충'

2Q18 매출액 586억1800만원, 영업이익 155억7100만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1.9%, 903.3% 큰 폭 성장

화장품 기업의 2018년 2분기 실적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제이준코스메틱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3.3% 큰 폭 상승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생활건강에 이어 놀라운 결과가 연이어 터졌다.

25일 제이준코스메틱은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을 밝혔다. 매출액은 586억1800만원으로 232억7300만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151.9% 올랐다, 특히 155억7100만원을 기록한 영업이익의 성장이 눈에 띈다. 2017년 2분기 15억5200만원 보다 903.3%나 상승했다.



이미 증권가는 제이준코스메틱의 2분기 실적 호조를 예측했다. 전달 28일 미래에셋대우 김창희 애널리스트는 제이준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96억원(YoY +156%), 150억원(YoY +838%)로 내다봤다. 

그 이유로 “전년 동기 사드영향에 따른 기저효과, 신제품 출시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올해 1분기가 제이준코스메틱의 실적 정상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2분기는 실적 성장에 가속이 붙기 시작할 것”이라며 “3분기는 광군제 영향으로 최대 성수기가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 제이준코스메틱의 성장에 집중하는 까닭은 현재 양적·질적으로 동시성장하고 있다고 봐서다. 하이투자증권 조경진 애널리스트는 제이준코스메틱의 올해 매출액을 2157억원(YoY +66.3%), 영업이익은 544억원(YoY +143.7%)로 전망했다.

◇ 제이준코스메틱 2018년 2분기 실적



그는 “△중국 온·오프라인 매출 성장 △마스크팩 신제품 및 기초·색조 라인 확대 △국내 채널 확대가 제이준코스메틱의 투자 포인트”라며 “이달 9일 론칭한 더마브랜드 닥터제이준(Dr. JAYJUN)과 색조브랜드 아이노아이원(I KNOW I ONE) 등의 라인 확대로 2018년 1분기 기준 92%에 달하는 마스크팩 판매 비중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제이준코스메틱의 2018년 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90억8300만원, 253억65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1%, 88%의 성장세를 보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