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애경산업, 화장품 드디어 생활용품 넘었다

7일 애경산업 “화장품사업 성장세로 2분기 사상 최대실적”
2018년 화장품 매출비중 △2분기 55% △상반기 52% 기록

애물단지 화장품이 애경산업의 중심에 섰다. 2018년 상반기 처음으로 화장품 매출이 생활용품을 앞섰다.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루나(LUNA)’ 등 화장품 매출은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3% 오르며 매출비중이 52%까지 확대됐다. 

특히 2분기 화장품 실적은 더 눈에 띈다. 



작년 2분기 41%였던 화장품 매출비중은 올해 2분기 55%(958억원)로 껑충 뛰면서 생활용품을 올라섰다. 애경산업(대표 이윤규)의 연결재무제표기준 2018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743억원, 영업이익 214억원, 당기순이익 162억원으로 역대 2분기 최대실적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화장품사업의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1% 성장했다”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6%, 119% 큰 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 3,434억원, 영업이익 432억원, 당기순이익 335억원이다. 2017년 상반기보다 각각 24%, 61%, 72% 향상됐다.

올해 유가증권시장 1호 상장사인 애경산업은 최근 화장품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전통적인 생활용품기업에서 생활뷰티기업으로의 면모를 견고히 다져왔다. 애경산업은 화장품사업 강화를 위해 상반기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우(FFLOW)’를 선보였고 하반기에는 더마 화장품 브랜드 등을 추가 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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