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미미박스, 세포라와 화장품 라인 공동 론칭 ‘가시화’

미미박스·세포라 파트너십 계약 체결, 콜라보 브랜드 판매 및 뷰티 제품 리뷰 플랫폼 활용 판매 증진 효과 기대

뷰티 스타트업 ‘미미박스’와 세계 최대 화장품 유통 채널 ‘세포라’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21일 포메이션그룹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미박스는 세포라와 화장품 라인을 공동 론칭한다. 시점은 올해 가을이 유력하다. 현재 세포라는 유럽,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33개국, 2300여 개 이상의 화장품 편집숍과 온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 벤처캐피털 ‘포메이션그룹’이 투자한 미미박스가 세포라와 손잡은 이유는 두 가지다. △자체 전자상거래 플랫폼 통한 미국 및 해외 전자상거래 성공적 진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



미미박스는 올해 6월 미국에 자체 플랫폼을 구축했다. 미미박스는 미국에서 ‘세계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 구축’을 지향하며 뷰티 제품 리뷰 커뮤니티 활성화에 힘을 쏟았다. 이 플랫폼은 뷰티 크리에이터 등이 해당 제품의 리뷰 영상 및 추천 제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세포라는 아마존, 세포라 등에서 미미박스의 리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리뷰 정보를 제공하면 이용자들은 제휴사 링크를 통해 구매 사이트로 이동하고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미미박스 플랫폼의 강점은 3만 개에 가까운 콘텐츠 보유량에 있다. 또 월간 이용자는 500만 명을 웃돈다. 미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온라인 채널인 아마존보다 많다.   

미미박스 관계자는 “세포라와의 전략적 협업을 기반으로 미국 및 글로벌 뷰티 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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