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샘(사장 김중천)이 지난달 30일 전속 모델 세븐틴과 함께 필리핀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마닐라 로빈스 갤러리아몰(ROBINSON GALLERIA MALL)에서 진행된 ‘더샘X세븐틴 팬사인회’는 동남아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특히 세븐틴 멤버 13명 전원이 참석한다는 소식에 개최 전부터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더샘 관계자는 “이번 팬사인회에 약 1만 명 이상 고객이 응모했고 이중 당첨된 200명이 초대됐다”며 “초청된 고객 외 5만 명 이상의 수많은 현지 팬들이 몰려 행사장 통행에 마비가 올 정도였다. 세븐틴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고 팬사인회 상황을 설명했다.
팬사인회는 토크쇼 형식의 질의응답과 포토타임, 사인회로 진행됐다. MC는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유명 연예인 그레이스 리와 알렉산더 리가 맡았다. 또 행사 당일 멤버 정한의 생일을 미리 축하하는 팬들이 직접 케이크와 축하 동영상을 제작해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더샘 관계자는 “이번 ‘더샘X세븐틴 팬사인회’에 예상 인원보다 훨씬 많은 팬이 응모하는 등 필리핀에서의 K-팝, K-뷰티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며 “세븐틴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더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잘 어우러져 국내와 해외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NCNEWS=차성준 기자 csj@cn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