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대표 유학수)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광교사옥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15일 개최했다.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는 ‘PASS 30 AHEAD 100’의 슬로건을 내세우며 지나온 30년을 돌아보고 나아갈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코리아나 역대 최장수 모델로 활약한 배우 채시라가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91년부터 15년간 코리아나 모델로 활동한 채시라는 ’코, 코~리아나’라는 CM송과 함께 손가락으로 코에 화장품을 바르는 CF로 기업 브랜드를 강하게 각인시켰다.
1988년 11월 15일에 설립된 코리아나 화장품은 ‘명품주의’를 추구하는 화장품 업계의 토종 기업이다. 송파기술연구원, 화장품 공장을 통해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1992년 업계 최초로 ‘머드팩’을 개발하는 등 혁신적인 제품 생산에 주력해왔다.
또 문화경영 및 사회 공헌활동 일환으로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코리아나미술관을 운영 중이다. 뷰티 문화의 가치를 공유 및 전파하면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코리아나의 발전을 위해 애쓴 사내외 임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우수 협력업체 3곳을 시상하고 10년 근속자 13명에 근속상을 수여했다.
코리아나화장품 유학수 대표이사는 30주년 창립 기념사를 통해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R&D와 마케팅, 생산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과 열정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코리아나의 모든 임직원이 회사 발전을 이끄는 큰 그릇의 인재가 되길 바란다. 창업주 유상옥 회장이 만들어 온 코리아나를 더욱 발전시켜 코리아나 가족이 좋아하는 회사, 그리고 모든 사람이 신뢰하는 100년 기업을 함께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나는 이번 창립 30주년을 맞아 총 2권으로 구성된 ‘코리아나 화장품 30년사’를 출간했다. 코리아나 창업주인 송파(松坡) 유상옥 회장의 열정 가득한 일생과 업적을 담은 창업자편 ’월급쟁이 30년, CEO 30년’과 1988년부터 2018년에 이르기까지 코리아나의 30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아름다운 화장문화 30년’ 두 권으로 엮었다.
CNCNEWS=차성준 기자 csj@cn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