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12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김원종 팀장 수상

한국화장품제조 기술개발연구원 근무...백탁 현상 없는 투명한 ‘선 스틱 제형’ 개발, 300억원 이상의 매출 창출 기여


한국화장품제조의 김원종 기술개발연구원 팀장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엔지니어상은 매달 산업현장의 기술혁신 장려 및 기술자 우대 풍토 조성을 위해 대기업 및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12월 수상자는 한국화장품제조의 김원종 팀장과 삼성SDI 임완묵 수석연구원이다.


김원종 팀장은 백탁 현상 없이 발리는 투명 선 스틱 제형을 개발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기존 주름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을 적용할 수 없었던 120도 이상의 무수(無水) 제형공정에 파우더 형태인 아데노신을 응화하는 공정을 채택해 투명 선 스틱 제형 개발에 성공했다.(특허 아데노신 베이스를 함유하는 비수계 투명 스틱형 화장료 조성물, 제10-1732540호)
 
이 때문에 스틱형 선 스틱 출시 붐을 일으켰고, 충정공정 개선을 통한 인건비 및 불량률 감소를 통해 생산량을 20% 이상 상승시키며 약 300억원 이상의 매출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원종 팀장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연구개발에 매진해 기술선도에 앞장서겠다”며 “기술개발에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사와 동료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현재 화장품은 액상형에서 스틱형으로 변화하는 추세. 올해 1~5월 화장품 매출 분석 결과 액상형보다 스틱형이 2배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특히 선 스틱은 사용 편의성과 휴대성으로 남성들의 구매가 94%나 늘어났다.


김원종 팀장이 개발한 자외선차단+미백+주름개선+지속내수성 등 기능성 투명 선 스틱 제형은 홈쇼핑 채널을 통해, ‘AHC 내추럴 퍼펙션 선 스틱’으로 론칭시켰다. 이후 올 여름 자외선차단제 시장에서 투명 선 스틱을 유행시켰고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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