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화장품수출액 중 중소기업이 75%, 효자 노릇 톡톡

2018년 전체 화장품수출액 62.8억달러 중 중소기업이 48억달러 차지
중소 수출 상위 10대 품목 중 비중 가장 높아


중소기업이 2018년 화장품 수출액의 75%를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화장품 수출액은 62.8억달러이며, 이중 중소기업이 48억달러를 수출했다.


이는 우리나라 총 수출액 중 대기업이 81.1%, 중소기업이 18.9%를 각각 차지한 것에 비해 화장품의 경우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수출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대 품목을 보면 수출 비중이 평균 32.1%인데 비해 화장품만 75%에 달한 점도 특징적이다. 전년도에 비해 수출 증가율이 크게 늘어난 품목을 보면 반도체 호황의 반도체제조용장비(34.0%), 평판DP제조용장비(68.0%) 외에 유망소비재 중 화장품만 27.7% 증가했다.


중소기업 수출 상위 20대 품목 중 화장품은 수출액 기준 3위였다. 1위는 플라스틱제품의 55억달러, 2위는 자동차부품 48.7억달러였다.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년 대비 11.7배, 전년 대비 1.3배 확대되며 2위 품목인 자동차부품과의 격차가 크게 축소됐다. 이를 보더라도 2010년 이후 화장품이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음을 알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은 48억달러로 전년 대비 27.7% 증가했다”며 “K-뷰티에 대한 관심 증대로 최대 시장인 중국, 미국 등 주요국과 러시아 등 신흥국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은 19.6억 달러(+41.8%), 미국 4.5억달러(+22.1%), 일본 1.9억달러(+40.5%)였으며, 신흥국 중 러시아는 1.5억달러(+64.8%), 인도네시아 0.4억달러(+145.9%)를 기록했다.



한편 2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 연간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발표하고, 작년에 9만 4589개사가 1146억달러를 수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8%, 기업수는 2.4% 각각 증가했다. 총 수출액 6051.7억 달러 중 중소기업 비중은 18.9%였다. 중소기업의 비중은 18.3%(‘15)→20.1%(’16)→18.5%(‘17)→18.9%(’18) 추이를 보였다.


홍종학 장관은 “중소기업 수출이 2년 연속 성장세(‘17년 6.6%, ’18년 8.0%)를 이어가는 것은 보호무역 확산 등 쉽지 않은 글로벌 수출환경 하에서도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언급하면서 “이는 기술 경쟁력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기반이 그만큼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부가 이러한 노력에 조금만 더 뒷받침 해준다면 그 성과를 계속 이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평가하였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올해 하반기 수출하방 리스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방수출지원센터를 활용, 중소기업의 수출 리스크 요인고 애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지자체를 포함한 유관기관과의 주기적인 수출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협력체제를 강화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C NEWS=권태흥 기자 thk@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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