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

한국콜마, ‘촉촉한 멀티 선케어’로 여름시장 선도

에멀전 타입에 보습·영양·피부진정 기능 담아 경쟁력 확보
고수분 유지 기술로 청량감 듬뿍, 발림성 개선

폴라 비가운은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마라’에서 ”SPF1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날씨와 상관없이 매일 아침 바르라“고 한다. 또 ”손을 씻은 후나 심하게 땀을 흘린 후를 대비하여 핸드백 안에 작은 사이즈의 자외선 차단제를 휴대하고 다녀라. 또 적어도 외출하기 20분 전에 미리 발라두는 것도 잊지 마라“고 권한다. 많은 전문가들도 UVA 차단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바를 것을 추천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차단 성분이 오일에 녹기 때문에 피부 외곽에 바르기 위해서는 W/O 타입이 많다. 그러다보니 발림성이 뻑뻑하고 오일이 피부에 붙는 느낌이 들어 사용감이 좋지 않다. 일부는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런 점을 개선한 게 한국콜마의 ‘워터 드롭 고형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기술이다. 제품을 바를 때 즉각적으로 생성되는 풍부한 수분이 청량감을 주는 한편, 수분 손실을 줄이기 위해 넣은 오일이 고온에도 녹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안정적 제형을 유지한다. 따라서  덧바를 때 용이하다.


즉 W/O 타입의 기존 선스틱보다 풍부한 수분을 함유해 청량감을 주면서 발림성도 좋다. 물론 자외선차단 효과도 그대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에멀전 선스틱은 한국콜마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수분 선스틱 기술에 오일을 섞은 W/O 타입이다. 보습, 영양, 피부진정 등의 기능을 담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멀티 선케어 제품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에이블씨앤씨의 ‘미샤 시카딘 센텔라 물스틱 선’이다. 선스틱 제형에 피부진정 효과가 있는 병풀추출물(센텔라 아시아티카) 성분을 첨가해 보습과 자외선 차단 효과로 소비자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한국콜마에서 생산하는 자외선차단제의 21%가 스틱형. 2018년의 경우 스틱형 제품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5배 증가할만큼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고승용 색조화장품 연구소장은 ”ODM 자외선 차단제 시장의 절반 이상을 한국콜마가 제조하고 있는 만큼 매년 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자외선 차단기술뿐만 아니라 크림·로션·스틱·쿠션 등 다양한 제형으로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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