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LG생활건강, 코로나도 비켜 간 ‘포트폴리오’의 힘

'20년 1분기 실적 발표...코로나19 충격에도 화장품 매출 6.4%, 영업이익 10% 감소분 최소화
HPC(생활용품)...위생용품 수요 증가로 전사 실적 견인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LG생활건강이 사업 포트폴리오의 위력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LG생활건강은 ‘20년 1분기 실적이 매출 1조8964억원, 영업이익 3337억원, 당기순이익 234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6%, 3.7% 증가한 수치다. 이는 역대 최고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라고 LG생활건강 측은 밝혔다.



코로나19 충격을 받은 뷰티사업(화장품)은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를 최소화하며 선방한 가운데, HPC(Home & Personal Care) 사업이 매출 19.4%, 영업이익 50.7%의 큰 폭 성장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Refreshment(리프레시먼트) 사업 또한 주요 브랜드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건실한 실적을 달성했다.


뷰티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1조 665억원,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22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화장품시장 내 주요 채널의 매출이 급감하고, 중국인 관광객의 현저한 감소로 면세점 채널이 큰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숨‘과 ’오휘‘의 초고가 라인이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더마화장품 ’CNP’가 13% 매출 성장을 이루며,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영향에서 선방했다.


에이치피시(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한 4793억원, 영업이익은 50.7% 성장한 653억원을 기록했다. 소비심리 위축과 대형마트의 이용 기피 현상에서도 위생용품 수요가 증가하며, 닥터그루트, 벨먼, 히말라야 핑크솔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 니즈 및 핸드 새니타이저 겔, 핸드워시, 물티슈, 한 장 행주 등 항균 위생용품 출시로 높은 성장을 이뤘다.


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5.0% 성장한 3505억원, 영업이익은 43.9% 성장한 468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생활용품-음료의 안정성장형-성장형-안정형 등의 견조한 포트폴리오가 코로나19 충격을 넘어서며 매출 58분기 성장, 영업이익 60분기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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