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원(KCII), ’태국·상하이 K-Beauty 이커머스 부스트 사업‘ 판매 활성화 지원

10월 한 달 현지 BEAUTRIUM과 판촉전, 홈페이지에 31만여 명 고객 유입...상하이 B2B 수출상담회 44억원 계약추진액 성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태국·상하이에서의 뷰티 페스티발에 참가, K-뷰티 이커머스 판매촉진 마케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월 한 달 간 열린 ‘K-Beauty Festival in Thailand’에서 연구원은 K-뷰티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현지 유통채널 ‘뷰트리움(BEAUTRIUM)과 인플루언서(14명)와 함께 온라인 홍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전문가 평가로 선정된 국내 화장품기업 31개사 47개 제품이 소개됐다. 

뷰트리움은 2012년에 설립, 온오프라인 매장 16개를 보유한 태국 뷰티 유통채널이며 월 이용자 수는 150만명이다. 특히 15일에 진행된 유튜브·페이스북 온라인 라이브에서 고객 유입을 확인함으로써 K-뷰티 인기를 실감했다. 

연구원은 “K-Beauty  공식판매 페이지에 10월 한 달간 31만 3951명이 방문해 331만 9530바트(한화 약 1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매출액 기준 신규(10월 유입) 고객비율이 64.3%에 달하는 등 K-Beuaty에 새롭게 관심을 갖는 소비자를 확대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현지 뷰트리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매출 증대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한국 화장품에 관심을 갖는 신규고객 유치와 실질적인 판매 성과를 달성한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경쟁력이 검증된 한국 화장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행사 참여한 화장품기업은 뷰트리움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1년간 약 1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한편 8월에 열린 ’중국(상해) K-뷰티 페스티발 인 상하이‘에는 30개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B2B 수출상담회(중국 내 지사 또는 유통거점이 있는 국내화장품기업 17개사 대상)에서는 32개의 중국 유통사가 참여해 계약 추진액 44억원(16개사), 상담액 75억원(16개사)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회사별로는 나인비크 35억원, 뷰티더라이브 3억원, 코스나인 2억원, 시스랩코러페이션 1억원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들 제품은 11월까지 안휘성 내 호상승명월(중국 국가급 관광단지)에서 전시 및 판매를 진행했다. 

연구원은 “이번 태국과 상하이의 해외 마케팅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위축된 해외 화장품 비즈니스가 다시 활성화되고 현지 유통채널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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