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코리안프렌즈, 캐나다 화장품시장 개척 'MZ 크리에이터' 발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 사업'...현지 인플루언서와 네트워크 구축, 지속관리로 성과 연결



해외 팝업 매장사업은 ‘일정 기간(며칠, 몇 달, 1년 이내)’이라는 점에서 ‘임팩트’가 중요시 된다. 강렬한 인상을 남김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입소문 마케팅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현지 모델 개발’이 과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사업’의 캐나다 시장 개척 임무를 맡은 코리안프렌즈(Korean Friend) 장준성 대표는 6개월여 ‘현지 모델’ 개발과 구축에 온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캐나다 기업과 120만달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300여 명의 바이어 리스트 확보,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구축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장준성 대표는 “지난 8,9월에 걸쳐 △ 박람회를 통한 바이어 유치 및 타깃 확장 △ 캐나디언 & 인플루언서와 확산형 팝업 쇼 개최 등을 진행했다”며 현지 활동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람회에서 바이어를 만나는 게 힘이 들었다. 다행히 현지 업체의 도움을 받아 타깃을 확장할 수 있었지만 당장의 상품 판로 개척이 어렵다 판단해 인스타그램 위주로 인플루언서와 K-뷰티 UGC(리뷰)를 활발히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두바이 팝업 부스 운영 지원사업 경험을 쌓았던 장 대표의 핵심 소구점은 ‘고객의 피드백’이었다. 그는 인플루언서와의 만남에서 “K-뷰티는 제품을 좋아하고 퀄리티에 대해서 컴플레인이 없었다. 그런데 브랜드를 기억하지 못해서 매우 난감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무료로 샘플을 주더라도 많은 사람이 쓰는 제품이어야 하고, 사용하고, 느끼고, 재구매가 되어야 한다. 써보고 좋은 제품이면 기꺼이 돈 주고라도 사게 된다는 점을 깨달았다”라며 “또 이를 유지해야만 대박이 나고 이를 지속적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팝업 사업은 일정 기간 동안 하는 것이라 지속적인 유지가 쉽지 않다. 하지만 K-뷰티 전체를 위해서라면 향후 계속 연결하고, 그러다보면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장준성 대표의 생각이자 다짐이다.  

북미시장은 오프라인+온라인=온라이프 시장이다. 최근 D2C 시장이 주목받으면서 관련기술을 개발하거나, 소비자 접점을 확보해야 하는 역할을 브랜드사가 수행해야 한다. 이른바 ‘소비자 직접 서비스’다. 

DTC의 특징은 △중간 단계 없이 온라인으로 직접 고객과 연결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소문 확산 △데이터 기반 성장 전략 등이다. SNS그룹을 만들고 고객반응을 조사하고 제품 구매고객의 재구매율을 파악해 다음 제품 개발과 주문에 반영한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 게 과제다. 

해외시장 개척은 어렵다. 더구나 해외 소비자를 직접 설득해야 하는 D2C의 경우 브랜딩이 아쉽다. 최근 북미는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화제다. 창작물 콘텐츠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다. 플랫폼에 의존하기 보다 독립적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혁신 경쟁도 한창이다. 이른바 웹3.0시대다. 

장준성 대표는 “수출기업들도 K-뷰티라는 데 의존하기보다 자사 브랜딩에 힘써야 한다. 인플루언서 네트워킹 외에 'K-뷰티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팝업 사업의 새 모델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말을 맺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