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16~20일 열리는 ‘2023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박람회’에 기업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는 작년 박람회에서 유럽 등 주요 바이어들이 K-코스메틱 트렌드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한국 기업들의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400여 곳을 훌쩍 넘는 역대 최대 기업 참가가 예상된다. 마감이 됐어도 문의가 잇달고 있어 부스 확충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온다.
이와 관련 CPNP인증 전문기업 와이제이앤파트너스(YJN Parners)도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와이제이앤은 부스를 개설하고 유럽 내 바이어에게 배포하는 웹진 “K-Beauty Insight'를 홍보한다.
‘K-뷰티 인사이트’는 K-뷰티 트렌드 기사와 함께 유럽 진출 K-브랜드사의 신제품을 소개해 바이어들의 정보 소통 창구로 알려져 있다.
최근 발간한 23년도판에는 ‘Korean Skincare Brands' 'The Pros & Cons E-Commerce' 'Improve Customer Engagement' 'Meet Our Review Partners' 등의 특집과 주요 K-브랜드 동정이 게대되어 있다.
와이제이앤 이동기 차장은 “‘K-Beauty Insight’는 슬로바키아에서 영어로 제작된다. 그동안 CPNP 인증을 받은 400여 곳 5천여 SKU를 유럽 바이어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CPNP는 유럽 수출을 위한 필수등록제도지만 파트너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유럽수출로 인한 매출 신장이다. 넘버 발행 시 그 점을 항상 인지하며 업무를 진행한다”라며 “이번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참석이 어려운 계약사의 니즈에 따라 ‘K-Beauty Insight'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홍보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웹진 'K-Beauty Insight'는 구독, 열람이 가능하며 바이어가 온라인을 통해 수시로 K-브랜드와 제품을 컨택할 수 있다. 특히 CPNP 등록 넘버(코드)가 없더라도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브랜드사도 홍보 진행이 가능하다고 이동기 차장은 귀띔했다.
와이제이앤은 부스 방문 바이어에게 웹진 구독권을 배포하고, 참가기업의 샘플 전시 및 QR코드 제공 등 다양한 홍보를 펼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