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에서 유래한 식물성 소재 PDRN(PolyDeoxyRiboNucleotide)는 생체 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돕는 효과로 알려져 있다. 화장품부터 의약품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데, 비건(vegan)과 연계한 소재로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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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PDRN의 대부분을 연어의 정소에서 추출해 양이 적은데다 유럽에서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각은 사슴뿔을 닮은 해조류로 양식이 가능하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http://www.cncnews.co.kr/data/photos/20230313/art_16802275024914_0f98eb.jpg)
오는 2024년 상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PDRN 생산조건 확립, PDRN 원료 대량생산, 화장품 원료 제형화 및 안전성 확보 등 제품개발에 필요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해양수산부 이성희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바다에는 화장품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해양생명자원이 무궁무진하게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하는 공동연구를 더욱 활성화하여 유망한 해양바이오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PDRN의 세계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44.7억 달러로, 2024년에는 약 1.7배 증가한 7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