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22일 공시했다.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22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취득 규모는 시가총액의 약 8%에 해당하는 200억원 상당이며, 계약기간은 12월 7일부터 6개월간이다. 계약체결기관은 신한투자증권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7월 주주가치를 증대하는 방안으로 3년간 △무상증자 △현금배당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등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또 올해 1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537억원에 달하는 자사주와 발행주의 1%에 달하는 19만 1132주 소각을 완료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