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상록성 참나무 도토리 껍질 추출물’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국립산림과학원, 종가시나무·붉가시나무 도토리,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활용 기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상록성 참나무인 종가시나무와 붉가시나무 도토리껍질 추출물 2건이 미국화장품협회(PCPC)에서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등재 원재료명은 ▲ Quercus Glauca Seedcoat Extract(종가시나무) ▲ Quercus Acuta Seedcoat Extract(붉가시나무) 등이다. 이번 등재로 도토리 껍질 추출물은 새로운 화장품성분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으며 국내 기능성화장품 심사의 안전성 자료 제출을 대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화장품 원료 자원으로 활용도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상록성 참나무의 도토리 껍질 추출물에서 항산화 효과와 피부세포의 재생 및 상처치유 효과를 확인해 특허출원(출원번호:10-2023-0026367, 10-2023-0026366)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제품을 제작 선보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최식원 박사는 “이번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는 도토리를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에 의의가 있다”라며, “도토리를 활용한 실용화 연구를 강화하여 국내 자생 도토리의 가치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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