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화장품 수출을 늘리기 위해선 수출 국가 및 품목 유형의 다양성(diversity)이 과제로 지적됐다. 현재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상위 5개국 비중이 75%, 5개 품목 유형 비중이 93.2%로 편중됐다. 이는 특정 국가와 품목 유형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아, 국지적 환경변화에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뜻한다. 지난해 마이너스 수출은 중국 영향이 컸다는 데서 실증됐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글로벌 수입시장과 한국의 동조화(coupling)가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수입 상위국에 대한 경쟁력 방안 마련 ▲수출 품목의 다양화 등이 제시됐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화장품 수출 경쟁국 분석’ 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주요 9개국의 수출·입 현황도 소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글로벌 수출 순위 4위. 1~5위를 차지하는 프랑스, 미국, 독일, 한국, 이탈리아 5개국의 수출 총액은 2021년 543억달러로 글로벌 시장 비중이 전체의 40%에 달한다. 반면 10대 화장품 수입국은 아시아(중국, 홍콩, 싱가포르), 미국·캐나다, 유럽 5개국(독일·영국·프랑스·네덜란드·캐
올해 2월 출범한 ‘화장품 안전 국제 협력’(International Collaboration on Cosmetics Safety, ICCS)은 화장품 제조기업, 협회,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기업으론 처음 ICCS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ICCS의 설립 목표는 ▲최신과학을 활용해 전세계적으로 화장품, 퍼스널 케어 제품 및 그 성분에 대한 평가에 대한 비동물 안전성 평가(Animal free safety assessment)로의 전환을 가속화 ▲비동물 안전성 평가 결과를 인정하도록 각국의 당국자를 설득해 규제 및 정책에 반영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중단해 제품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인간의 건강과 환경 보호 등이다. 현재까지 로레알,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P&G 등 글로벌 뷰티 기업과 각국 화장품협회, 휴메인소사이어티,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 PETA 등의 동물보호단체 등 40개 단체가 참여 중이다. ICCS의 에린 힐(Erin Hill) CEO는 “아모레퍼시픽의 ICCS 합류를 환영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그 전문성과 경험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라며, “ICCS는 화장품과 그 성분에 대
오는 8월 17~19일 ’2023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가 부산광역시 BEXCO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다. 부산시의 7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라이프케어 산업 부흥을 위해 부산화장품뷰티페스티벌+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 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 등 3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전시회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며 150개사 400부스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뷰티·화장품·바이오·의료·고령친화·건강 등 부산 지역 관련 기업 제품들이 대거 참가한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전시 기간 중 △ 해외수출 상담회 △ 온라인 수출상담회 △ 국내 유통상담회 △ 세미나 등 프로그램을 마련, 관련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화장품협회 관계자는 “B-뷰티의 차별성과 뛰어난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부산 회원사들이 많이 참여한다. 수출 선도 및 부산시민들에게 부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한국제품 구입 전 인터넷에 제품을 검색해 한국 판매가와 정보를 찾아볼 정도로 깐깐하게 제품을 선택한다. 때문에 베트남 수출 희망 기업은 사전 시장 조사를 통해 제품 경쟁력 확인, 판매 타깃 및 가격 설정, 마케팅 방향 등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는 베트남 호찌민무역관이 조사한 현지 화장품 유통전문기업 대표의 말. 코로나19 이후 베트남의 오프라인 유통망은 상당수 회복 또는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전자상거래 시장 매출은 164억달러로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이는 소매 총판매액의 7.5%를 차지한다고 시장조사기관 Q&Me는 밝혔다.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쇼피(Shopee)와 틱톡이 양분한다. 쇼피는 주 고객층이 18~35세 하노이, 호찌민시 여성, 틱톡은 대도시 거주 Y, Z세대로 분류된다. 이들은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며, 자신의 지인 또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제품을 믿고 구매한다. 또 저자본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어 기업과 개인 모두 플레이어로 변모하고 있다고 코트라 호찌민무역관은 전했다. 소셜미디어 이용자 90% 이상이 페이스북, 잘로(Zalo), 유튜브를 이용한다. 이들 중 84%가 최소 한 명의 인플
인도는 ‘디지털 강국’이다. 2025년 디지털 산업은 1조달러에 달할 전망이라고 코트라는 전했다. 특히 인터넷 가입자 수가 7.4억명이며 대다수가 스마트폰으로 접속한다. 인도 화장품시장도 디지털 마케팅이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 한류 붐을 업은 K-뷰티에겐 ‘탈중국’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올해 1~5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1530만달러(28위). 진출 기업 수가 적어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고, 교두보 확보 시 성공 가능성도 높다. 탈중국 대안으로 떠오른 인도의 화장품 트렌드와 시장 동향을 담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5호(인도, 대만 편)’가 발간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발행) 인도 화장품시장 동향을 보면 ▲외부 환경에 의한 피부 고민 ▲고온다습한 기후에 번지지 않는 메이크업 ▲소셜미디어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과 오프라인 고객 경험 병행 등의 특징을 보였다. 그리고 현지에서의 K-뷰티 인식은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과 가격대, 품질, 독특한 성분 등으로 프리미엄 화장품으로 인식된다”는 현지 전문가 의견을 전했다. 소비자들은 공해, 자외선, 스트레스 등에 의한 피부 고민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에 자외선 차단 제품과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인기를
로레알 그룹과 미국 알파벳 산하 생명과학기업 베릴리(Verily)가 세계 최대 규모의 피부 및 모발 건강 연구 ‘마이 스킨 & 헤어 저니(My Skin & Hair Journey)’를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국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피부 및 모발 건강 관련 인식과 경험에 대한 지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개별적인 라이프스타일과 환경, 건강 상태, 뷰티 루틴 등의 역할까지 살펴볼 예정이다. 연구는 다양한 인종과 사회적 배경, 피부 및 모발 속성을 가진 18-70세 미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가 진단 데이터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 및 모발 건강의 변천 과정을 비공개로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참가자 중 일부 서브그룹은 피부 질환을 조기 발견 또는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유 바이오마커를 밝히기 위한 추가 테스트에 참여한다. 로레알은 이번 연구에서 획득한 연구 결과 및 인사이트를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 총괄 수석 부사장은 “뷰티 산업 분야에서 이와 같은 대규모의 연구가 설계 및 개시된 것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비비드로우’가 피부·두〮피 고민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 3종을 내놓았다. 고기능성 앰플 2종인 ▲애플 비니거 포어 슈링키 앰플 ▲나이아신 어니언 올 클리어 앰플 외 샴푸바 ▲쿨 라임 버블 샴푸 바 등이다.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서와 크루얼티 프리 인증을 획득했다. 슈링키 앰플은 고탄닌을 함유한 청사과로 만든 ‘애플 사이다 비니거’가 피지로 넓어진 가로 모공, 탄력 저하로 늘어난 세로 모공, 주름 따라 늘어진 사선 모공을 개선해준다. 또한 파하(PHA) 성분으로 뭉친 피지를 케어하고 쫀쫀한 고탄성 제형이 모공 타이트닝을 도와준다. ‘나이아신 어니언 올 클리어 앰플’은 유효 성분을 함유한 적양파의 껍질부터 과육까지 앰플에 담아낸 제품이다. 나이아신아마이드 5%가 함유되어 칙칙함과 잡티를 케어한다. 7일만에 숨은 잡티완화 및 3일만에 잡티 자국 등 피부 색소 침착 완화, 1회 사용으로 피부결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쿨 라임 버블 샴푸 바’는 향균제인 라임즙으로 만든 ‘쿨 라임’이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정수리 냄새의 원인인 두피열, 과도한 피지, 모공 막힘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리프레싱 샴푸바다. 기존 샴
큐텐(Qoo10)이 해외 직구시장의 강자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0일 공정위는 큐텐이 (주)인터파크커머스, (주)위메프의 주식 취득 통한 기업결합을 심사한 결과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오픈 마켓 및 해외직구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적다는 판단이다. 큐텐은 올해 인터파크커머스 주식 100%, 위메프 주식 86%를 각각 취득했다. 이미 동남아 기반 오픈마켓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큐텐은 앞서 지난 2월 티몬을 인수한 바 있다. 큐텐의 물류계열사 큐익스프레스(주)가 큐텐 및 티몬에서 거래되는 상품의 배송사업을 맡고 있다. 공정위는 오픈마켓 시장은 네이버, 쿠팡 등 다수 상위사업자가 존재하고 큐텐의 기업결합 합산 점유율이 8.35%에 불과해 가격인상이나 담합이 증가될 가능성이 미미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티몬 4.6%+인터파크커머스 0.85%+위메프 2.90%=8.35%) 또 배송 서비스 부문 간 수직결합에도 점유율도 1%에 불과하다. 공정위는 큐텐의 중소 오픈마켓 사업자 통합으로 네이버, 쿠팡에 대항하는 유효한 경쟁자가 추가돼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렇게 되면 온라인 쇼핑 시장은 ▲ 오픈마켓 ▲ 온라인 종합쇼핑몰 ▲ 온라인 전
화장품용기·패키징 업체인 삼화가 사모투자펀드운용사인 TPG(텍사스퍼시픽그룹)에 3천억원대에 인수(M&A)된다. TPG는 금명간 삼화 오너일가와 100% 지분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고 매체들이 보도했다. 여기에는 계열사들도 포함된다. 삼화는 경쟁사인 연우, 펌텍코리아와 화장품용기 3강 체제를 구축 중이다. 연우는 한국콜마에 인수됐고, 펌텍코리아는 2세 승계 중이다. 삼화는 국내뿐 아니라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해외 브랜드 매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화를 인수한 TPG는 이미 로댄앤필즈(Rodan&Fields),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Anastasia Beverly Hills), 이엘에프 코스메틱(E.L.F cosmetics)의 주요 주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삼화 인수 이유도 이들 브랜드사와의 연계를 염두에 두고 적극 인수에 나선 것으로 보도됐다. 이로써 화장품산업의 가치사슬(연구개발-제조생산-유통-마케팅) 가운데 제조생산(용기 및 부자재)의 Top 3가 변화를 겪게 됐다. 그 이유는 중국 특수가 시들면서 중저가 브랜드의 경쟁력 상실에 따른 매출 정체다. 또 ESG 경영에 따른 친환경 용기 개발이다. 화장품용기에 사용되는
일본 화장품시장의 2023년 상반기 트렌드는 ▲안티에이징 니즈 증가 ▲개인 맞춤형 화장품 부상과 O2O 경험 중요성 ▲한국발 Y2K 메이크업 등으로 나타났다. (매체기사 8369건 조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피부와 헤어 모두 에이징 케어 니즈가 증가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민정 연구원은 “화장품 소비 자체가 증가했다.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늘어난 모공과 각질 케어가 목적이다. 여성 소비자의 72%는 티놀 성분을 알고 있으며 그중 22%는 구매 경험도 있었다. K-뷰티의 인기 성분으로 시카가 널리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능성 유효성분으르 미세침 마이크로 니들에 코팅 또는 탑재하여 피부 침투력을 강화한 니들 코스메틱이 인기라고 덧붙였다. 고령화와 함께 중장년층의 모발 노화 고민도 증가했다. 주로 모발 가늘어짐과 탈모 고민이 많았으며, 두피 스크럽 및 자연유래 성분 활용한 영양 샴푸 등을 많이 찾았다고 한다. 빅데이터 활용한 뷰티테크 기반 초개인화 화장품도 주목된다. 폴라, 케이트, 오르비스 등 뷰티기업이 AI+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홪아품을 출시했다. 유통채널의 경우 코로나 이후 온라인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이나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는 7월 11~13일 ‘2023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서 한국공동관을 주관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중소기업중앙회 주최이며, 35개사가 참가했다. 해외바이어 매칭을 위해 홍보지원 마케팅사로 B2B 스마트뷰티 플랫폼 COS247'을 선정, 전시회 개막 전 사전 마케팅으로 영문 마케팅 웹페이지와 eDM 발송 등을 통해 약 50만명에게 한국관 사진을 노출했다고 설명했다. 영문 웹페이지에는 바이어가 주목하는 기업 및 제품 정보, 소셜미디어 링크, 무역정보, 기존 뷰티전시 참여 이력, 블로그 및 영상 소비자 리뷰, 보도자료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 기간 중에 북미 인플루언서 3인이 한국 화장품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라이브 방송이 송출될 예정이다. 각 부스에서 참가사들이 제품 특성과 시연, 피칭 등이 현장 방문객의 이목을 끌게 된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K-화장품'을 대표하는 기업과 제품, 더 나아가 콘텐츠의 우수성이 미국 현지에서 주목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우수한 한국 중소기업 화장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준비 중이니 많은 중소기
우리나라 화장품의 3개 중 하나는 기능성화장품이다. 중국은 기능성 스킨케어가 향후 3년간 연평균 28.4% 성장이 전망된다. 일본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고기능성 복합 화장품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렇듯 자국 소비자의 니즈 확보 및 아시아 화장품 시장을 놓고 한·중·일의 기능성화장품 삼국대전이 한창이다. 그 핵심 전장은 ‘기능성화장품’이다. 최근까지 일본과 한국은 중국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다 지난해 프랑스에 밀려 2,3위로 각각 떨어졌다. 중국이 품질 향상과 애국 마케팅에 힘입은 ‘화장품굴기’로 자국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중국 정부의 화장품 수출 드라이브가 본격화되며 아세안을 넘보는 상황이다. 먼저 식약처의 2022년 국가별 화장품 수출실적을 보면 한국(79.5억달러) 4위, 중국(60억달러) 5위, 일본(58억달러) 7위 순이다. 다만 증가율을 놓고 보면 한국 (-13.4%)과 일본 (-22%)은 역성장했지만 중국 ( +24.7%)은 두 자릿수 증가하며 무섭게 추격 중이다. 글로벌 시장은 기능성화장품(functional cosmetics, cosmeceuticals, medical cosmetic, derma cosmetic, doctor cosme
아모레퍼시픽은 일본 도쿄 하라주쿠의 앳코스메도쿄(@cosme Tokyo)에서 아모파시페스(アモパシフェス) 론칭 쇼를 가졌다. 6월 28일~7월 11일 사이 2주간 진행된 행사에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 에뛰드, 라네즈, 에스쁘아 등 총 11개 브랜드를 일본 소비자에게 소개했다. 예약 페이지 오픈 2일반에 예약이 완료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1층은 레티놀, 슬리핑 뷰티, 쿠션 등 아모레퍼시픽만의 스토리 공간으로, 2층은 일본 첫 진출 브랜드인 에스트라, 헤라, 프리메라, 비레디, 롱테이크 등 브랜드의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3층은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의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르세라핌 등 K팝 아티스트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다카하시 아이, 콘노아야카 등 일본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메이크업 쇼와 터치업 서비스도 이어졌다. 다양한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샘플 마켓’에 방문객이 몰려 약 10만 개의 샘픙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아모레퍼시픽 글로벌마케팅 디비전장 김정연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혁신스토리 및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들을 일본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며,
7월 11일(현지 시간) LVCC(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2023’에서 ▲옐로웰(메이크업) ▲리솔츠((메이크업&네일 프로덕트) ▲태양리뉴(그린&오가닉) 등 3개사가 어워즈 수상자로 결선에 진출했다. 80여 개 한국관 주관사로 참가한 IBITA(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에 따르면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1천여 개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들 3개사가 결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수상 기업은 30만 고객이 있는 코스모프로프 웹에 소개되며 해외 바이어 홍보 등 혜택이 주어진다. IBITA 윤주택 회장은 “K-뷰티의 북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 수출지원을 위해 20여 개국 해외 네트워크와 협력 하에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라며 “3개사가 수상하며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게 돼 기쁘다. 전세계 바이어와의 교류에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 회장은 GCC(Global Cosmetic Cluster) 이벤트 기획위원장이자 한국 대표. 이번에 프랑스·영국·미국·스페인·독일·일본 등 19개국 대표단 50여 명을 IBITA 한국관으로 초청해, 한국의 상품을 직접 소개했다고 한다. 현재 IBITA는
오는 9월 1일 중국 ‘화장품 온라인 경영 감독관리 방법’ 시행을 앞두고 모니터링 단속 보도가 나와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7월 6일 중국중앙TV(CCTV)는 급속하게 성장한 화장품과 의약품의 온라인 판매시장 단속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브리핑에서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 황궈 부국장은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의 품질과 안전성 보장을 위해 온라인 판매업체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니터링을 강화해 법규 위반 판매 행위를 단호히 단속한다”라며 “불법 사례가 확인되면 즉각 조사해 처리하고 제품 판매 중단과 판매망 폐쇄, 등록 취소 등 일련의 조처를 통해 온라인 시장을 지속 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온라인 판매 제품의 품질 개선과 건전한 판매 생태계 조성에 나서야 한다”며 자발적 관리·감독 강화도 요구했다. 이는 알리바바, 징둥, 메이퇀, 핀둬둬 등 대형 플랫폼들이 입점 상인의 자격심사와 관리 강화 및 규정 미달 품질의 제품 회수 등을 통해 위험 처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화장품은 SNS 이용자 증가와 왕홍 라이브 커머스 등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거나 무허가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