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한 뷰티를 조망하는 ‘비건 세미나’가 9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K-Beauty Expo 2025'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비건소사이어티의 세일즈매니저(Deputy Sales Manager)인 미린 루이스(Mirrin Lewis)가 비건 인증과 브랜드 전략을 강의한다. 미린은 비건 트레이드마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단순 인증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 요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미린은 비건 인증이 ▲ 기업의 규정 준수 ▲ 법적 위험 예방 ▲ 브랜드 명성 보호 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윤리적 소비자와의 신리 구축에서 제3자 인증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실제 미린은 열정적인 비건으로서 식물 기반 생활 방식의 확산에 헌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진정성은 청중과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비건소사이어티는 1941년 11월 도널드 왓슨(Donald Watson)과 6명의 창립 멤버들이 설립한 세계 최초의 비건 단체다. 기존 채식주의자와 다른 철학을 가지고 비건(Vegan)이란 용어 자체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조직이기도 하다. 비건소사이어티 인증을 받은 글로벌 브랜드
‘25년 2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 가운데 화장품 제조업(20423)이 8.1%나 증가하며 전체 산업 증가율(1.2%)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뷰티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화장품 제조사의 CAPA 증설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2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5년 2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종사자 수는 112.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제약·의료기기·화장품 가운데 화장품이 증가율 +8.1%로 가장 높았다. 이어 △ 제약 +3.3% △ 의료기기 +1.9%였다. 신규 일자리는 1만 572개가 창출되었으며, 의료서비스업 9,372개 > 제약 507개 > 의료기기 369개 > 화장품 324개 순이었다.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는 4만 1천명 증가하며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29세 이하(청년층) 종사자 수는 ‘22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8천명을 돌파했다. 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전 산업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에서도 바이오헬스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국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29세 이하(청년층)
화장품 브랜드사들의 제일의 고민은 ‘차별화’다. 책임판매업자 3만여 업체가 경쟁하는 심화 단계에서 이미 N개의 상품이 있는 시장에 N+1식의 전략은 생존이 어렵다. 게다가 현실은 OEM/ODM에 전적으로 의존하다보니 ▲ 제조사의 기술로 영업하고 ▲ 미투(me too) 제품 양산으로 브랜드 차별성 약화에다 ▲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끼리’ 경쟁하는 양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이는 K-브랜드의 한계이자 공멸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KOBITA 김승중 부회장은 “브랜드만의 오리지널 독자 소재를 가져야 한다. ODM에서 만들어주는 것은 카피본밖에 나오지 않는가?”라며 “이제라도 ‘독자 원료 갖기’ 캠페인을 전개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8월 28일 열린 ‘천연물유기농 화장품 지식연구회’에서 강원대 이구연 교수의 AI를 활용한 ‘천연물 기반 바이오 활성소재 개발’은 브랜드사의 0 to 1(zero to one)의 창의적 차별성을 제안하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이구연 교수팀은 2008년부터 ㈜케이메디켐을 설립해 바이오 활성소재(화장품·의약외품·동물의약품) 후보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레지몰(D/B RegMol)에 천연물(추출물, 물질)+화합물(합성물질
서울본부세관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서울경제진흥원(SBA) 공동주관으로 중소기업의 일본 도쿄시내 O2O(Online to Offline)매장 입점 연계를 통해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과 역직구 해상특송 운송을 통한 물류비 절감 등의 안내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일본 해상특송제도’ 이용 시 물류비 절감 및 일본 도쿄시내 O2O 매장 입점을 연계해,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다. 세미나 후에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각 지원기관 부스에서 △ O2O매장 운영업체 △ 기관별 수출지원 사업 등에 대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9월 1~14일 기간 내 QR코드 스캔 후 구글폼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 서울세관 통관검사2과(customs010c2@korea.kr)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9월 9일(화, 14:00~15:00), ‘화장품 분야 AI 기반 디지털 전환 및 Smart Factory 사례’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한국후지쯔㈜ 강준석 수석매니저가 담당한다. 주요 내용은 ▲ 화장품 산업 규제 및 시장의 변화 (미국 FDA 중심) ▲ AI와 Smart Factory, 그리고 디지털 전환(DX) ▲ 화장품 제조 분야 DX; QMS, MES, CMMS, AI Agent ▲ 해외 화장품 Smart Factory 사례 (해외 제조소 중심) ▲ 하나의 전략, 세 가지 성과 ▲ 화장품 Smart Factory의 미래 등을 설명한다. 특히, AI 기반 품질관리(QMS)와 제조실행시스템(MES) 도입 성과로 오류 77% 감소, 승인 속도 80% 향상, 생산성 35% 증가한 시세이도·비오리 등 글로벌 화장품사 Smart Factory 도입 성공사례가 소개된다. 또한 △ AI Agent 플랫폼을 통한 문서 자동화, 불량 예측, 맞춤형 교육 지원 모델 △ ESG, 고객 맞춤형 생산, 실시간 규제 대응 등 Smart Factory의 미래 비전과 같은 구체적 사례와 최신 동향이 다뤄진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며, 사전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오는 9월 24~25일 ‘2025 국제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엄’을 로얄호텔서울 그랜드볼룸(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 글로벌 규제 대응을 위한 국내·외 정보 ▲ 국내외 화장품 안전관리 동향 및 성분 안전성 평가 동향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규제기관 및 브랜드의 대표 전문가들이 발표를 맡았다. 심포지엄 첫 날(9월 24일)은 ‘글로벌 화장품 규제 동향’을 테마로 모두 7명의 연자가 발표한다. ▲ 글로벌 화장품 안전성 규제 개요와 대한민국 안전관리 동향(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정표 실장) ▲ 대한민국 화장품 안전성 평가 현황(한양대학교 배옥남 교수) ▲ 미국 주법과 연방법 규정 가이드라인(손성민 리이치24시코리아 대표) ▲ Insight of China cosmetic safety assessment report, industry practice and case sharing(로레알 Ted Xing 박사 ▲ Latest EU cosmetics regulatory updates(COSMED Caroline Bassoni 박사) ▲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토론토 K-엑스포에서 K-뷰티 홍보관을 운영, 매일 1만여 명의 관람객과 바이어가 몰리는 대성황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K-Expo 내 K-Beauty 홍보관에 현지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하루 평균 1만여 명 이상 몰리며, K-콘텐츠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K-Expo는 K-푸드, K-드라마, 웹툰, K-팝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융합한 종합 전시회다. 그중에서도 K-Beauty는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K-Beauty 홍보관은 ▲ 화장품 제품 전시, ▲ AI 기술과 접목한 디지털 뷰티 디바이스, ▲ 최신 K-메이크업 트렌드, ▲ 퍼스널컬러 찾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화장품과 뷰티를 남녀노소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 문화로 확산하고자, 현장을 ‘뷰티플레이(Beauty Play)’ 체험 공간으로 운영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또한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B2B 수출상담회는 중소기업 17개사가 참석하여 34개 주요 글로벌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165건의 상담, 상담금액
KOTRA(사장 강경성)가 AI 기반의 ‘지능형 무역투자 플랫폼’ 정교화 작업에 본격 나선다. KOTRA는 8월 21일 서울 본사에서 정보화 전략계획(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이하 ISP) 수립 완료 보고회를 열고, 2026년부터 3년간 10대 중점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국내외 고객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무역투자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 기술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출지원 전 주기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ISP는 수출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애로 중 하나인 AI 신기술 도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사전에 실시한 고객 설문조사에서, 국내외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폭넓은 정보를 제공받고 수출 전 과정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활용하고 싶다는 의견이 다수 확인됐다. KOTRA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복잡한 수출 과정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지원하는 방안으로 ▲ AI 기반 고객 서비스 혁신, ▲ 데이터 중심의 AX 생태계 조성, ▲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체계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