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수출 물량이 견조한 증가세다. 10월 물량 증가율은 8.9%를 기록하며, 연간(1.1~10.25) 기준 4.0% 증가했다. 이는 수출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쳐 10월 수출액은 6.3억달러, 9.2% 증가했다. 이는 월간 최고액이다. 이로써 1~10월 수출액은 53.7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로 증가폭을 넓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화장품의 최대 수출지역인 중국·아세안 지역의 호조세 유지 △향수·세안용품·메이크업/기초화장품·인체용탈취제 등 제품 중심으로 4개월 연속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향수는 145.9%, 세안용품은 12.0%, 메이크업/기초는 19.0%, 인체용탈취제 247.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소비자의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위생, 미용품목의 수요 증가에 힘입은 바 크다. 국가별 수출액 및 증가율을 보면 중국 2.7억달러(+22.4%), 아세안 0.6억달러(+12.9%), 일본 0.3억달러(+59.5%) 등이 호조를 보였다. 중국은 9월 2.98억달러로 월간 최고액에 이어 연속 고공 행진인데, 이는 광군제 물량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가격 회복, 미중 무역분쟁의 1단계 협상 타
화장품단체협의회가 업무 협약식을 맺고 본격 출범했다. 업종과 지역을 망라한 8개 협회가 모인 단체협의회 구성은 화장품업계 최초의 사례다. 그동안 화장품산업은 국가의 5대 유망소비재 산업에 포함되며, 수출효자 산업 및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인한 위상이 강화됐다. 더불어 ‘제조원 표기 자율화’ 등 K-뷰티 현안 타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발전계획을 업계 차원에서 공감·공유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23일 대한화장품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 ▲경기화장품협의회 기근서 회장 ▲부산화장품기업협회 문외숙 회장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 박진오 회장 ▲제주도화장품기업협회 김미량 회장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 이지원 회장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박진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화장품산업협회 조택래 회장은 오송박람회 개최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다. 협의회는 교류 협력 내용으로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기타 협의회에서 결정한 사항 등을 확정했다. 또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는 사안에 따라 구성키로 했다. 화장품단체협의회는 화장품산업 현안에 대해 협회 간 교류 필요성에
4분기 화장품 제조업체의 경기전망지수가 83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의 72에 비하면 1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광군제 관련 수출물량 확대 때문이다. 하지만 2분기 135에 비해선 한참 못미친다. 한국무역협회가 조사한 4분기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생활용품의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22.0이었다. 이번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00여개 제조업체 대상으로 조사한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 는 72로 나타났다. BSI가 100이상이면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다는 뜻이고, 100이하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세계경제의 성장 둔화세로 수출(10개월째 마이너스)과 영업 이익(상장사 상반기 –37%)이 줄어드는 등 민간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약해진 상황”이라며 “여기에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원자재값 변동성, 노동환경 변화 등 대내외 불안요인들이 한꺼번에 몰려 체감경기를 끌어내렸다”고 진단했다. 실제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체감경기전망은 동반 하락했다. 4분기 수출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85로 직전분기(88)보다 3포인트 하락했으며, 내수부문은 69로 1포인트 떨어졌다. 기업들의 실적 목표 달성에도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연초 세
’중동수출 첨병‘으로 유명한 코리안프렌즈(대표 장준성)는 17일 UAE를 대표하는 유통기업인 L사와 화장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바이어와 150만달러 규모의 스킨케어 화장품 수출계약도 맺었다. 룰루그룹은 인도의 다국적 기업으로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대형 슈퍼마켓 체인으로 점포수는 180여 곳에 달한다. 장준성 대표는 “보건산업진흥원 해외홍보 부스 지원사업을 통해 메디힐, 제이엠솔루션, 포렌코즈, 에이바이봄, 스키네이처, 찹스, 코스알엑스 등과 함께 진출, 210만달러의 수출고를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2019 두바이 한류박람회’를 기간에 코리안프렌즈가 올린 수출액은 360만달러에 달한다. 코리안프렌즈는 현재 두바이에서 열린 ‘제2회 KBP화이트로드’를 개최하기 위해 현지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관련 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4985) 2010년 설립된 코리안프랜즈는 패션 & 뷰티 플랫폼을 운영한다. 2016년 두바이 수출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19년) 등 중동지역 화장품 수출기반을 구축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유망중소기업’.
3분기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은 10.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대 중국(5.2%), 일본(38.9%), 러시아(28.9%), 베트남(31.6%)은 증가한 반면, 미국(△7.5%)과 홍콩(△51.7%)은 감소했다. 미국은 수출 부진으로, 홍콩은 홍콩시위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은 11월 광군제 쇼핑 페스티벌 준비와 홍콩 경유 수출을 직접 수출로 변경하는 업체가 많아지면서 대중 수출은 증가세로 전환됐다. 일본은 국내 화장품 유통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면서 대일 수출이 강한 호조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 분기별 수출 증감률은 2,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수출증감률(%): ('18.3Q)14.1 →(4Q)3.6 →('19.1Q)0.7→(2Q)△14.2 →(3Q)△4.6] 이로써 1~9월 누적 수출액은 33억달러로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시장 동향을 보면 중국은 제조업 경기가 지속 둔화세다.(9월 제조업 PMI 49.8로 5개월 연속 위축 국면) 미국은 9월 제조업 PMI가 10년만에 최저인 47.8을 기록하며 투자와 수출이 부진, 제조업 경기 하락 조짐을 보였다. 일본은 한·일 갈등이 격화되고, 미·중 무역분
9월 화장품 수출액이 5.7억달러를 기록하며 15.1% 증가했다.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이에 따라 올해 화장품 수출액이 플러스로 돌아설 전망이다. 1~8월 누적 수출액은 41.8억달러로 전년 대비 –1.4%였다. 화장품 수출의 일등 공신은 역시 중국이었다. 중국이 2.6억달러로 32.1%를 기록하며 화장품 수출액을 견인했다. 이어서 아시아가 0.5억달러로 6.7%↑, 미국 0.4억달러로 3.9%↑ 등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솽스이(11.11) 행사를 앞두고 중국향 물량이 대거 증가했다”며 “중국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일본에 빼앗긴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산업통상부는 “화장품은 중남미·EU를 제외한 전 지역 수출이 증가하였으며, 향수·목욕용품·세안용품·메이크업/기초화장품 등 제품의 호조세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분석했다.[(향수)1.0(104.3), (목욕용제품)1.5(72.8), (세안용품)14.9(24.5), (메이크업/기초화장품)387.2(14.4)] 아직 국가별 수출액은 집계 중이지만 CIS지역의 성장이 주목된다. 1~8월 CIS 11개국의 수출액은 1억9185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4.6%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중국의 8월 중 화장품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4% → 12.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에 따르면, ‘19년 8월 중 중국 실물경기는 광공업생산, 소매판매 및 고정자산 투자의 증가세가 모두 둔화됐으며, 수출은 감소로 전환했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생산, 소비 및 투자 증가세가 모두 둔화되는 등 경기하강 압력이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금융시장은 주가 하락 및 위안화 가치 절하세가 지속되는 등 불안한 모습도 이어지고 있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로 전월(49.7)보다 소폭 하락했으며, 4개월 연속 기준점(50)에 못미쳤다. 소매판매는 7.5%(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나 7월(7.6%)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다만 8월의 전월대비 증가율은 0.66%로 전월(0.21%)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됐다. 국가통계국은 부진한 자동차 판매를 제외할 경우 9.3% 증가해 7월(8.8%)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상품 가운데 화장품(9.4% → 12.8%), 통신기기(1.0% → 3.5%), 가전용품(3.0% → 4.2%) 및 건축자재(0.4% → 5.9%) 등의 증가세가 확대되었으나, 자동차(-2.6%
화장품업계가 공동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모은다. 오는 10월 가칭 ‘전국 화장품단체 협의체’를 발족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한화장품협회와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각 지역 화장품협회 등 대표자들은 지난 20일 대한화장품협회 회의실에서 사전 모임을 가졌다. 참가 단체는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경기화장품협의회(회장 기근서) ▲부산화장품기업협회(회장 문외숙)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회장 박진오) ▲충북화장품산업협회(회장 조택래) 등 6곳이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화장품협회는 이명규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개인 일정을 이유로 조택래 회장은 불참했다. 이중 제주도 2곳 협회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화장품업계 단체가 전국 규모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은 사상 최초다. 그 배경으로는 화장품산업이 세계 4위 규모의 화장품 수출국으로 성장했으며, 약 1만 5천개사에 육박하는 업계 현실을 반영할 창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단 ‘전국 화장품단체 협의체’는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업무 및 화장품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 향상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는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Top3 성장 목표 △화장품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