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를 합법적으로 절감하려면 최초판매규정(first sale rule)을 활용하라.” 19일 열린 ‘화장품 수출기업 대상 최근 관세 및 외환신고시 유의사항’ 웨미나에서 신한관세법인 서영진 관세사(부대표)의 조언이다. 그는 “미국 수입업자들이 보호무역 기조와 관세 조치 확대에 대응해 단기적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자 수입품에 대한 과세 가격 조정 전략을 모색 중이나 이는 조세 리스크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무역업계에서 관세 절감 전략으로 ▲ 최초판매규정 활용 ▲ 비과세 항목 분리 처리 등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15% 부과 외 추가로 철·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한 화장품의 경우 함량 가치에 따라 50% 품목 관세가 부과됐다. (함량 없는 부분은 15%) 이에 따라 ‘트럼프 라운드’라 불리는 관세 전쟁 시대에 미국 수출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세미나에서 서영진 관세사는 먼저 “상호관세 이후 화장품 판매가격 변화”에 대해 분석했다. 통상 한국의 대기업 무역이익은 5~6%, 중소기업은 2~3%로 추정된다. 미국 관세율이 15%이니 미국 수출 비중이 30%일 경우 미국의 관세 부과로 기업의 영업이익에 약 4.5% 영향을 미칠 것으로 단순
화장품산업계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플레이어(Player) 양성 프로그램이 최초로 가동된다. 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이경민) 산하 CIMA 아카데미는 ‘Cosmetics Brand Factory’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CBF 프로그램은 경력 3~7년차 실무자를 대상으로 트레바리식 소수 정예 공동연구회 방식으로 운영된다. 트레바리란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이란 뜻으로 "비판적인 사고와 토론을 즐기는 사람"으로 해석된다. 강의는 오는 9월 9일(화)~11월 11일(화)까지 주1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시장 트렌드 조사부터 브랜드 기획, 디자인·패키징, 마케팅·유통, 글로벌 인증 및 진출 전략까지 산업 전 과정을 협업 스터디 형태로 학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업계 전문가 및 성공 브랜드 대표와의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가지게 된다. CIMA아카데미 노석지 원장(인핸스비 대표)은 “책임판매업자 3만명 시대에 K-화장품 수출 성장을 견인하는 주역인 중소 인디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무 중심+네트워킹 강화’를 목표로 BM+상품기획+마케터+디자이너+연구원(처
대한화장품학회(회장 황재성)는 9월 5일(금) 코엑스 마곡컨벤션센터 스퀘어볼륨A에서 ‘AI 기반 및 개인 맞춤형 최신 화장품 기술 연구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5 화장품의 날’ 행사 후 오후에 진행된다. 이날 주제는 ▲ AI 기반 맞춤형 화장품 기술 연구 동향 ▲ AI 기반 Cosmetic Dermatology 분야의 기술 패러다임 전환 ▲ 피부건강 맞춤형 화장품 민감피부 유형별 지질체 프로파일링과 맞춤형 진단 플랫폼 개발 ▲ AI 기반 및 개인 맞춤형 최신 화장품 기술 연구 동향 순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사전등록자에 한해 선착순 200명까지 참관이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9월 2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사전등록 신청 : https://naver.me/GT6SaSaO )
천연·유기농화장품의 정부 인증 제도가 폐지됐다.(‘25년 8월 1일자) 이에 따라 표시·광고는 민간 기준인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 표시·광고 안내서’(대한화장품협회) 기준을 충족하고 실증자료를 갖추면 표시·광고가 가능하다. 현재 기준은 ➊ 천연화장품의 경우 ISO16128 가이드라인에 따라 천연 원료 함량 95% 이상 ➋ 유기농화장품은 ISO16128 가이드 라인에 따른 유기농 원료 함량 10% 이상 및 유기농을 포함한 천연 원료 함량 95% 이상 등이 된다. ISO16128은 천연·유기농 성분, 제품의 정의, 천연·유기농 지수 계산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민간 인증으로 유럽에선 COSMOS 인증이 알려져 있다. 독일(BDIH)·이탈리아(ICEA)·프랑스(ECOCERT, COSMEBIO)·영국(Soil Association) 4개국(5개 인증기관)이 연합한 COSMOS-AISBL의 천연·유기농화장품 민간 인증으로, 국내 인증기관으로는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컨트롤유니온 코리아 2개소가 지정돼 있다. 식약처는 이미 인증을 받은 천연·유기농화장품은 유효기간까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또 경과 규정에 따라 시행일인 8월 1일 기준 인증 절차가 진행 중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8월 29일 ’캐나다 화장품 규정 및 인허가 절차에 대한 웨비나‘를 통해 수출 인허가 및 절차 가이드를 제공한다. 강사는 캐나다화장품협회(Cosmetics Alliance Canada) Linitha Ganesh 가 진행한다. 그는 화장품산업 규제 준수, 제품 등록, 규제 개발 지원 등을 담당하고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5년 상반기 대 캐나다 화장품 수출은 9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6% 급증했다. 북미, 유럽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수출 상위 12위에 오르며, 두 자릿수 증가율에 따라 하반기 순위 상승도 전망된다. 신청기한은 8월 26일이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30분~1일 전 URL 링크가 메일로 발송될 예정이다. (사전등록링크 : https://forms.gle/RAtzpvJXjfS4VU6R9 )
‘지속가능한 화장품산업을 위한 패키지의 변화와 대응 전략 세미나’가 오는 9월 5일(금, 14:00 ~ 15:45) 코엑스 마곡 스퀘어볼룸B(B2)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화장품협회는 ‘화장품의 날’ 기념식의 부대행사다. 주요 발표 내용은 ▲ 글로벌 환경규제와 국내 화장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 ▲ 글로벌 뷰티 기업의 지속가능 패키징 전략 ▲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 : 소비자 중심 지속가능 패키징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하기 ▲ 국내 지속가능 패키징 정책 등이다. 참가 신청은 사전 접수자에 한하여 진행되며, 당일 참여 신청은 불가하다. (사전등록 링크 : https://forms.gle/4sdZmNELmNE7RUdaA )
KOTRA(사장 강경성)와 관세청(청장 이명구)은 8월 13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미국 통상정책 대응 관세실무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15% 시행(8월 7일 발효)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대비책 마련이다. 설명회에는 중소·중견기업 226개사가 사전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는 관세청과 한국원산지정보원(원장 김일권)의 관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현황, ▲ 미국 관세 행정 동향과 수출기업 유의사항, ▲ 비특혜 원산지 판정 기준 및 사례 등 실무 중심의 정보를 공유했다. 사전 신청한 82개사를 대상으로는 15명의 관세 전문가가 참여한 1: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컨설팅에서는 ▲ 원산지 판정 기준, ▲ 미국 세관 사전심사제도 활용법, ▲ 기업별 관세율 검토, ▲ 대체시장 진출 전략 등 수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특히, 미국 현지 관세 전문가 3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대미 수출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도왔다. KOTRA와 관세청은 서울 설명회를 시작으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전국 12개 지역에서 ‘지역 수출기업을
오는 8월 26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기능성 원료 수출지원 및 인정전략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이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8.26.(화), 13:00~17:10 / 코엑스 콘퍼런스룸 307호) 이번 콘퍼런스는 건강기능식품 업체와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기능성 원료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K-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수출 전략 및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절차 안내 등 맞춤형 정보가 제공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 제외국 건강기능식품 제도와 최신 글로벌 기능성 원료 연구 동향 ▲ 국내 기능성 원료 해외 수출 사례 등이, 두 번째 세션에서는 ▲ 국내 건강기능식품 주요 정책 동향 ▲ 건강기능식품 기준·규격 개정 현황 ▲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등이 발표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스마트 제품화 지원 연구 수행기관인 한국국제생명과학회(ILSI Korea)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기능성분 설정, 안전성·기능성 입증 방향 등에 대한 현장 기술 상담도 열릴 예정이다. 콘퍼런스에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