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올해 1분기 남미 시장 매출이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특히 3월에만 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접점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자체 평가다. 국가별로 멕시코 매출이 10억원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작년 12월 최대 드럭스토어 ‘파르마시아스 델 아호로(Farmacias del Ahorro)’의 400개 매장에 입점한 이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300곳을 추가 확보했다. 오는 6월에는 ‘세포라(Sephora)’ 주요 매장에 입점하면서 뷰티 편집숍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칠레에서는 대형 뷰티 체인 입점을 확대하면서 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약 700% 증가했다. 아르헨티나는 까다로운 통관 절차와 관세 정책에도 현지 리테일 채널을 공략해 매출 2억원을 달성했다. 콜롬비아에서도 3월 매출액이 월평균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뷰티 체인,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결과다. 스킨1004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에콰
에뛰드에서 도톰하게 반짝이는 생기 입술을 완성해 줄 ‘슈가 컬러링 젤리 밤’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설탕 코팅을 입힌 듯 탱글한 볼류마이징 효과와 생생한 컬러 발색을 선사하는 올마이티 립밤이다. 립토퍼, 립플럼퍼, 컬러링 립글로스 총 3가지 타입 10가지 컬러로 시장에 선보였다. 립토퍼는 고보습의 오일과 젤리 제형으로 입술에 생기와 볼륨감을 더해주는 제품이다. 투명한 컬러감으로 다른 립 제품과 사용하면 컬러 지속력을 높이고 광택감을 극대화해준다. 젤리 어플리케이터가 탑재되어 제형의 광택감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추가 브러쉬 없이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또한, 이중 락킹 기능이 적용된 용기를 사용해 내용물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립플럼퍼는 은은한 발색과 펄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컬러 글로우 플럼퍼 타입이다. 03 크리스탈 캔디는 자연스러운 핑크빛 컬러에 골드와 옐로우 펄이 더해져 생기있고 뷸륨감 있는 입술을 연출해준다. 04 블루 에이드는 피부 온도에 반응해 블루 컬러에서 핑크컬러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컬러링 글로스 립밤은 고보습 오일과 왁스 성분이 입술에서 부드럽게 녹아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탱글한 젤리 텍스처로 입술 볼륨을 강
헉슬리(Huxley)가 신제품 선스틱 2종을 14일, W컨셉을 통해 단독 선론칭한다. 이번 신제품은 헉슬리 오더메이드 원료인 모로코 유기농 선인장 시드 오일을 함유해 피부 보습과 진정을 동시에 케어한다. ▲ 공기처럼 가볍고 보송한 텍스처의 ‘선스틱 에어리 터치’ ▲ 촉촉한 수분감에 시원한 쿨링감이 더해진 ‘선스틱 워터리 터치’ 두 가지 타입이다. 모두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하고, 비건 인증과 리프 프렌들리 처방을 적용했다. 먼저, ‘선스틱 에어리 터치’는 피지 흡착력이 우수한 세범 컨트롤 파우더를 함유해 끈적임 없이 보송하고 산뜻한 마무리가 특징이다. 가벼운 사용감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고, 강력한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시켜 아웃도어 스포츠나 야외 활동 시에도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선스틱 워터리 터치’는 수분 에센스와 쿨링 에이전트 성분이 피부 열감을 빠르게 낮추고, 촉촉한 발림성으로 마무리되는 텍스처로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피부 온도 저하 및 외부에 의해 자극 받은 피부 진정 임상테스트를 완료하여 민감해진 피부 장벽을 개선하고 붉은기를 완화시켜 준다는 설명이다.
화장품 제조업의 청년층(29세 이하) 종사자 수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30~300인 미만 규모 종사자 수가 10.9% 증가하면서 고용 증가를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 직종이 역성장한 데 비해 높은 증가율이다. [’24년 4/4분기 청년층 종사자 수 증가율 : 화장품산업 +5.8% > 제약산업 -0.0% > 의료서비스업 –0.9% > 의료기기산업 –5.4%] 이는 인디브랜드의 성장과 맞물려 중소 제조사의 실적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300인 이상 대형 제조사의 증가율은 1.3% 증가에 그쳤다. 다만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등 대규모 사업장이 20% 이상 시설을 증설한 것으로 알려져 올해 1분기 증가세가 유력하다. [’24년 분기별 화장품산업 청년층 종사자 수 증감률 : 1/4분기 +0.5% > 2/4분기 +1.7% > 3/4분기 +5.8% > 4/4분기 +5.8% ] 화장품의 사업장과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전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 대비 2.6%p 높았다. 이에 대해 보건산업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4년 4/4분기 전 산업의 고용 증가율
‘25년 식약처의 화장품 규제 혁신안을 마련할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의 첫 워크숍이 11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렸다.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는 화장품 분야 정책 수립과 규제 개선을 위한 상설 민관 소통 창구로 ‘22년 6월 출범했으며 운영위원회 및 4개 분과(제도/안전/표시‧광고/수출규제지원)로 운영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14개 과제에 26개사 총 84명이 참여한다. 식약처 및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소비자와 산업현장 관련 규제 혁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워크숍에서는 ‘화장품 산업의 미래 규제 방향 및 2025년 분과 운영계획 수립’을 주제로 ➊ 화장품 유형의 분류 체계 개선 검토 ➋ 마이크로바이옴 품질‧안전 기준 논의 ➌ 화장품 광고의 적정 관리 방안 마련 ➍ 미국 MoCRA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규제 대응 및 자외선차단제의 미국 FDA 실사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추진에 따라 식약처와 산업계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평가기술 및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 등 정보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화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는 고발색 안티에이징 립밤 ‘에센셜 립 글로우밤’을 출시했다. 입술 피부의 보습 기능을 극대화한 ‘주름 개선 기능성’ 안티에이징 립 제품이다. 특히 동백, 행인, 목화씨 등 8가지 식물성 오일을 함유한 ‘로얄 오일 콤플렉스TM’가 입술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막고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실제로 인체적용실험에서 2주간 에센셜 립 글로우밤을 사용했을 때 입술 주름이 33.7% 개선됐고, 30시간 동안 입술 보습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냈다. 한 번만 발라도 자연스럽고 생생한 컬러감이 연출되는 것도 특징이다.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쿨톤(Cool tone)과 웜톤(Warm tone)’의 퍼스널 컬러와 사계절을 기반으로 세분화해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용할 수 있다. 8가지 색상마다 궁중의 꽃이 연상되는 컬러 스토리도 흥미롭다. 더후 브랜드의 상징인 ‘연꽃’ 장식에는 키링을 걸 수 있도록 디자인해 독창성에 휴대성까지 더했다는 설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0일(목)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400여개 뷰티 중소·벤처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 펀드 출범식 및 글로벌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K-뷰티 펀드’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최초의 뷰티 전용 벤처펀드로서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모태펀드가 공동 출자하여 K-뷰티 브랜드사 및 뷰티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25년 총 400억원 규모로 조성되어, 화장품 밸류체인 전반에 집행할 예정이다. 오영주 장관은 “국내 화장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생산 역량과 강력한 글로벌 마케팅으로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규모 68억 달러를 달성하여 중소기업 수출 단일 품목 최초로 60억 달러를 돌파하였다”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직접 펀드 조성에 나선만큼, ‘K-뷰티 펀드’가 제조사와 뷰티 중소·벤처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는 “이번 펀드는 K-뷰티의 세계화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혁신적인 제품과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확장을 지원하여, K-뷰티 생태계의 질적 성장은 물론 지속적인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상호관세 90일 유예를 발표함에 따라 화장품 업계도 한숨 돌리게 됐다. 한국은 당분간 전세계 국가들과 똑같이 10% 관세를 부과 받는다. 상호관세와 달리, 10% 관세는 전 세계 국가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돼 수출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제한적이라는 전망이다. 향후 우리나라와 미국의 ‘원스톱 쇼핑’ (트럼프 표현) 포괄협상 결과에 따라 영향을 가늠하게 됐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오늘(10일) 글로벌 시장은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며 아시아 시장에서 주요국의 주가 상승, 단기금리 상승, 신흥통화 강세 동향 흐름이 이어졌다. 이에 반해 미-중 무역갈등 및 불확실성 지속 우려로 장기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 +6.6% 일본 +8.3% 대만 +9.2% 로 큰 폭 상승했으며 중국(+1.5%), 홍콩(+3.0%)은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로 소폭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정규장 종가(1484.1원)보다 38.1원 낮은 1446.0원에 시작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460원 부근에서 마감(1456.4원, 1.9% 강세)했다. 이번 조치에 중국 리창 총리는 “외부 충격이 중국 경제에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