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화장품산업협회는 15일 센텀스카이비즈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에코마인 문외숙 대표를 3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3기 집행부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2기 정수복(토아스 대표) 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신임 문외숙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외부 요인으로 다소 가라앉았던 협회 기능을 되살리고 부산화장품산업의 중흥을 이끌게 됐다. 문 회장은 “화장품은 부산의 미래 산업이다. 오늘날 화장품산업은 다양한 분야와 융합·교류를 통한 미래형 첨단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부산화장품산업협회도 씨앗을 영글게 해서 결실을 맺도록 해야 한다. 그 결과 부산에서도 스타기업이 탄생해야 한다. 3기에 젊은 기업인을 임원으로 다수 영입한 이유다. 또 스마트화장품 지식서비스산업 협동조합 설립 및 부산시와 협조하에 예산을 확보하고 새로운 정책을 입안해서 모든 회원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인사했다. 부산화장품산업협회의 ‘22년도 계획으로 ▲해외 체험관 개설(모스크바 및 싱가포르) ▲해외수출상담회(베트남)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국내 화장품박람회 ▲국내 온라인 마케팅 지원 ▲화장품 수출 인증 및 규제조항 교육 등이 예정돼 있다. 앞서 정수복 2기 회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토시스템(Cosmetic ingredients Safety Prediction system)’이 업그레이드 및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16일 국내 다빈도 사용 원료의 안전성 평가 및 중국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해 “화장품 안전성 정보 제공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글로벌 화장품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국내 다빈도 사용원료의 안전성 평가 연구 사업 △국가별 화장품 규제 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해왔었다. 이를 통해 ‘21년까지 ▲5335종(국내 다빈도 341종·미국CIR+유럽 SCCS=4994종)의 원료 안전성 정보 ▲해외 59개국의 사용금지, 사용한도 원료 2만 7166개의 정보 ▲중국 사용가능 원료 정보를 ’화장품 원료 통합정보 시스템‘에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이 시스템에 접속한 인원은 누적 100만명(’21년 12월까지)에 달하며 약 2900만건의 자료를 검색,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중국이 ‘화장품감독관리조례’, ‘화장품허가등록관리방법’, ‘화장품신원료허가등록자료관리규정’ 등에서 원료 안전성 자료 제출을
중국 수입화장품시장 1위 J-뷰티와 3위 K-뷰티는 아시아 시장에서 맹주를 다투는 맞수. 국가별 뷰티유통망과 쇼피·라자다 등 온라인 채널에서 양국 간 뷰티 전쟁은 일분 일초를 다투면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마침 지난 4월 일본화장품산업계는 최초로 ‘일본화장품산업비전’을 수립하고 J-뷰티의 미래를 제시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은 번역본을 내고 J-뷰티의 산업 현황 평가와 트렌드, 환경변화, 대응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우리보다 기술, 산업면에서 앞서있는 일본조차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준비한 반면, 최근 한국의 화장품 산업은 수출호조 등 긍정적인 신호에 매몰돼 이미 다가온 위기요인에 대한 대응이나 미래 성장동력으로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에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라며, “한국 기업·대학과 연구소·정부기관도 한마음 한 뜻으로 한국 화장품 산업의 기회와 위기요인에 대하여 냉철하게 분석하고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일본화장품산업비전‘은 산·학·관 전문가로 구성된 ’화장품산업비전검토회‘가 수립, 발표했다. 위원회는 J-
부산화장품산업협회(회장 정수복)은 대동대 뷰티헤어디자인과 학생에게 ‘화장품정보관리사 자격증’을 최초 발급했다고 2일 밝혔다. 화장품정보관리사는 지난 9월 8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부산지역 청년인력 양성과 화장품 산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화장품 정보 제공 및 역량 강화에 힘이 되는 화장품 정보관리사 자격증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발급됐다. 정수복 회장은 “화장품정보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우수 인력들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협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라며 덕담을 건넸다. 대동대 뷰티헤어디자인과 박춘심 교수는 “자격증 발급을 통해 뷰티계열 대학 및 학과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부산화장품기업의 발전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축하했다.
대한화장품학회는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연구원장을 선임됐다. 이날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회내 전문분과 활성화 및 역할 강화, 학회와 학술지의 위상 제고, 산업계 중심이고 종합과학적인 학회 특성을 잘 살리면서, 외부 전문가 참여 확대, 회원들의 학회 참여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 박명삼 연구원장이 등기이사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대한화장품학회는 18~19일 추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단의 7개 과제 성과 발표 ▲아모레퍼시픽 권구상 연구원, LG생활건강 서정연 연구원, 경희대 박성원 학생 등 10명이 우수 구두 발표상 수상자 등이 논문을 소개했다. 이밖에 온라인 웹하드를 통해 포스타 발표가 진행됐으며, 우수 포스터 발표상에 바이오스펙트럼 김하연, 코스맥스 박인정, LG생활건강 명준오, 성균관대학교 이지현, 성균관대학교 고유리, 숭실대학교 최진욱, 대구한의대학교 추진옥 등 7명이 수상했다. (사)대한화장품학회는 사단법인 전환 후 개최된 첫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대회로서 식약처 김강립 처장의 기조강연 등 의미 깊은 행사였다고 자평했다. 이날 학회원들은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제28차 중소기업CEO세미나를 오는 25일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알려왔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대형 유통진출 전략 ▲위드 코로나 시대 글로벌 시장 대응전략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협회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매년 간담회 형식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비대면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웨비나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CEO는 오는 23일까지 협회 링크(https://forms.gle/F5YzprUyLkcaMmRF9)로 신청하면 된다.
“피부유전체 분석센터 구축 및 K-뷰티 체험홍보관(Beauty Play)을 통해 한국 화장품산업의 스킬 업(skill up)을 지원, 미래 도약을 뒷받침하고 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박람회(expo)에서 만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의 기획정보실 신혜영 주임연구원은 ‘22년 연구원의 중점 과제를 이렇게 소개했다. 홍보관 입구의 주름개선 측정기와 피부분석진단기(JANUS)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ICT와 접목한 최신 뷰티 동향을 상징하는 듯했다. 맞춤형 화장품·디지털 뷰티의 출발점은 ’피부 관련 빅데이터의 구축‘으로부터 비롯된다. 연구원의 ’피부 유전체 분석센터‘는 주요 수출국가별 피부 및 유전체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여 맞춤형 화장품 및 소재 개발 기술을 지원한다. 11년여 동안 18개 국가의 1만 4267명의 피부특성을 조사한 자료를 제공, 현지 맞춤형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지난 8월에 발표된 ’혁신성장 K-뷰티 피부건강 기반기술개발 사업‘(소요 예산 2395억원 ’23~‘27)도 연구원이 중추 역할을 맡게 된다. 계획대로라면 향후 K-뷰티가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 추격자)에서 퍼스트
한국화장품미용학회는 ’제22차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11월 24일까지 학회 홈페이지(www.kscc2011.co.kr)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지홍근 회장은 “학회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다양한 활동과 정기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왔다”라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화장품·뷰티산업 및 메디컬 분야의 상호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고 희망찬 비전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초대의 글을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