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트렌드와 진출전략을 논의하는 웨비나가 마련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은 오는 11월 27일 ‘2020년 해외 화장품시장 정보조사’ 사업결과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1년여 연구원이 진행한 ▲해외 주요 조사 사업 overview ▲해외시장 트렌드 예측(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20년 글로벌 시장 주요 이슈 정리(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해외 유통시장 진출전략(일본·필리핀·러시아) 등이 발표된다. 조남권 원장은 “코로나 19로 해외시장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기업에게 글로벌 트렌드 및 유통 시장정보를 제공해 향후 수출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현황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화장품 기업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당일 세미나 종료 후 세미나 참석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20년 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상/하), ‘20년 해외시장 트렌드 예측(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20년 해외 유통시장 정보 보고서(일본/필리핀/러시아) 인쇄 책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참석 희망자는
7대 新수출성장동력 품목 가운데서도 화장품이 5개월째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 예산 투입이나 지원이 전무(全無)한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수출 증가율과 무역흑자에서 발군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참고로 신수출성장품목의 수출액은 가전 7억달러, 이차전지의 6.75억달러다. 10월 화장품 수출액은 7.25억달러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 산업통상부는 “①화장품이 세계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였으며 ②두발용 제품 및 기타 화장품 등의 수출 호조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두발용 제품 0.23억달러(+11.0%) ▲기타 화장품 0.57억달러(+1.2%) ▲메이크업·기초화장품 4.08억달러(△2.8%) 등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2.9억달러(+8.1%) ▲아세안 0.4억달러(△21.5%) ▲0.4억달러(+13.0%) 순이었다.(10.1~25 수출액/증감률) 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은 화장품 소비가 9월에도 두 자릿수 증가세[19.0%(8월) → 13.7%(9월)]를 지속하고 있어, K-뷰티가 중국 내 2위 수입국으로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은 중소기업들의 ‘Ameri
솽스이(11·11)가 한국 화장품기업의 ’20년 실적의 마지막 보루로 관심이 높다. 올해 대체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 LG생활건강도 상반기 화장품사업(Beauty) 매출액 △11.5%, 영업이익 △15.3% 감소했다. 3분기에도 매출액 1조 1438억원(△1.5%) 영업이익 1977억원(△6.7%)으로 올해 솽스이 성적이 뷰티부문의 플러스 반전 여부를 좌우하게 됐다. 그래서인지 솽스이 대비 마케팅도 치밀하고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1 '후', 솽스이 사전예약 첫 날 光클릭으로 5분만에 작년 매출액 돌파 LG생활건강이 광(光)클릭을 유도하는 솽스이 마케팅은 ①옥외 광고 동영상 ②특별기획 세트 출시 ③티몰 라이브 생방송 ④사전예약 기간 마케팅 총력전 등에 집중했다. 그 결과 사전예약 첫 날인 10월 21일 0시부터 시작된 1차 예약판매에서 LG생활건강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2분만에 공식몰 매출액 1억위안을 돌파하고, 11분 후에는 5.11억위안(862억원)을 넘어서며 작년 솽스이 행사시 판매액을 초과 달성했다. ‘천기단 화현’ 세트는 이번 솽스이에서 뷰티품목 최초로 억(亿) 위안을 돌파한 제품이 됐다. 이어 14분만에 5억위안을 넘어서며 ‘20년 솽
최근 중국 NMPA가 불법 화장품 단속을 본격적으로 강화하는 포고령을 내렸다고 중국 국가기관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 산하 씨에이아이큐테스트(CAIQTEST)가 26일 밝혔다. NMPA는 지난 9월 28일 ‘온라인망 정화 오프라인 개혁(线上净网线下清源) 행동작업 1단계’ 통지를 발표하고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CAIQTEDST 김주연 팀장은 “화장품 전자상거래 사업자가 판매하는 인체에 해로운 불법 첨가 화장품이나 짝퉁 화장품, 무허가 생산 화장품, NMPA 미등록/허가(이하 등록) 화장품 및 NMPA(국가 및 성급)로부터 판매중지 통보를 받은 화장품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각성(구, 시) 의약품감독관리부서는 ①전자상거래 사업자들의 자체 검사를 통한 불법 화장품 즉시 적발 및 판매행위 중지 ②전자상거래 사업자들을 위한 화장품 신(新) 조례법홍보 및 교육 실시 ③전자상거래 사업자들의 관리책임 지도 및 위법행위 관리감독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실제 각 온라인 플랫폼은 화장품판매, 운영시 관련 법규 준수를 규정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화장품안전기술규범’
1개의 플랫폼에서 동남아 6개국에 수출할 수 있는 판매 플랫폼이 라자다(LAZADA)다. 상품을 올리면 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 등에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거래가 한번에 가능하다. 19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한 라자다 입점 및 활용법‘의 웨비나에서 라자다 권진영 부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는 K-pop, K-food 등 한류 붐이 크게 일고 있다. 라자다는 한국 셀러를 위한 단독 캠페인을 전개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Dr.JART, GRAFEN 등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 셀러들은 매년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코로나19로 인해 소비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온라인 수출이 급증세다. 중소벤처기업부의 ’3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수출 품목 1위는 화장품이며 그 비중은 39.6%에 달했다. 실제 ’20년 1~9월 화장품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증가율은 220%였다. 특히 싱가포르는 458% 증가했으며, 라자다의 본사도 이곳에 있다. 권진영 부장은 “‘라자다×한국’의 성공 사례는 한류와 연관된 소비재에 집중되고 중저가 시장 특성상 한국 중소기업에
국내산 마스크 수출이 이달 23일부터 전면 허용된다. 20일 식약처는 마스크 관련 ▲수출규제 폐지 ▲사전승인 및 사후신고 제도 폐지를 발표했다. 이로써 내수 판매 부진으로 쌓인 생산업체 보유 재고량 7억6천만개의 판로 확보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수출지원 방안도 제시됐다. 그간 마스크 업계는 월평균 생산량의 50% 범위 내에서 수출을 허용하던 수출총량제로 수출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다만 마스크 수출이 국내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수출량과 가격은 계속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10월 3주의 마스크 국내 생산량은 1억9442만개이며, 생산업체는 보건용 1928개사, 비말차단용 575개, 수술용 203개사 등이다. 추가로 10월 18일 현재 총 1343건(보건용 437건, 수술용 258건, 비말차단용 648건)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마스크 수출량은 6월 1일 허용된 이후 7월 1769만개를 정점으로 감소해 9월에는 830만개에 그쳤다. KF94 기준 보건용 마스크의 평균 가격은 온라인 976원, 오프라인 1506원으로 안정세다. 한편 식약처는 KF 보건용 마스크 이외에 미국 의료인용 N95(미국호흡 보호구) 기준 규격과 동등한 마스크 품목군을 ‘의
이달 21일부터 중국 최대 쇼핑축제인 솽스이(광군제, 11·11)의 사전예약이 시작되면서, LG생활건강의 티몰(Tmall) 마케팅도 후끈 달아올랐다. 중국 소비자의 폭풍 클릭(click)을 유도하기 위해 ①옥외 광고 동영상 ②특별기획 세트 출시 ③티몰 라이브 생방송 ④사전예약 기간 마케팅 총력전 등을 전개한다. 먼저 국내에서 분위기를 달구기 위해 19일부터 서울의 명동, 광화문, 부산 광복로 등 5개 지역에서 옥외전광판 광고를 선보였다. 광군제에 참여하는 각 브랜드의 모델과 주요 제품이 담긴 스틸컷으로 제작된 영상을 소개한다. 둘째, LG생활건강은 티몰에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CNP, 수려한, 더페이스샵 등의 브랜드 직영몰을 운영 중이다. 이들 브랜드의 특별함을 더한 한정판(special edition)으로 구매 욕구를 자극, 이달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의 예약판매에 집중한다. 주요 브랜드별 ‘에디션’으로 ‘후’는 주력 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와 ‘비첩 자생 에센스’, 그리고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공진향:수 수연’ 세트 등을 내놓았다. 작년 광군제에서 25만여 세트가 팔린 ‘천기단 화현’ 세트는 21일 예약판매 개시
코로나19에도 화장품 중소기업들은 오직 수출에 매진, 활로를 뚫으며 실적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7~9월)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은 13.3억달러로 +23.0% 증가, 호조를 보였다. 이로써 1~9월 화장품 수출액은 36.45억달러로 +8.5% 증가했다. 이는 중소기업의 20대 수출 품목 평균 증가율(+3.4%)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3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①주요국 소비시장 회복과 더불어 K-뷰티 인기 지속 ②미·중·일 등 주요국 및 신흥국 수출 모두 호조세 ③6월 두 자릿수 플러스 전환된 수출이 지속 증가하며 9월 역대 최대 실적 기록 등 3분기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5.54억달러(13.4%) 미국 1.56억달러(+51.3%) 일본 1.27억달러(+72%) 러시아 0.63억달러(+39.3%) 호주 0.33억달러(+292.4%) 등 고르게 큰 폭 성장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화장품은 중기수출 10대 품목(비중 32.2)에서 비중이 5.1로 2위에 랭크돼 중기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수출 급증세에 기인한다. ’20년 1~9월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