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스킨케어 수출, 중국·홍콩·싱가포르·미국 순 유망

중국 시장에서 K-뷰티 점유율 하락...‘클린뷰티’ 제품 개발 확대해야
일본, 4차 한류 붐으로 ‘20년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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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인 스킨케어가 중국시장에서 로컬브랜드에 밀려 점유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은 K-드라마와 4차 한류붐으로 프랑스의 점유율을 거의 따라잡았다.


무역협회의 ‘유망품목 AI리포트-스킨케어’에 따르면 스킨케어제품의 수출액은 57억달러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2020년 4~5월을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기간 마스크 착용 장기화 및 셀프케어 트렌드 확산으로 에센스·세럼·앰플, 트러블 케어제품, 진정·재생크림 등의 해외 수요 증가에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시장(점유율 51.6%)인 중국에 29억달러(+24.4%)를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다. 일본은 47억달러(+78.5%)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미국 3.8억달러(+14.7%) 베트남 2억달러(+20.0%) 등 호조를 보이며 3, 4, 5위 수출국가로 올랐다. 2위인 홍콩은 22.1%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 강성은 연구원은 “일본,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우리나라 스킨케어 제품의 점유율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나 세계 최대 스킨케어 제품 시장인 중국에서는 점유율 하락세를 보였다”며 “중국은 향후 매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어 우리 제품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중국 수입시장 내에서 일본-한국의 점유율 격차는 ‘19년 추격을 허용 0.4% → 6.1%(’20년)으로 그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일본 시장에서는 넷플렉스의 Top10 콘텐츠 중 5편이 한국 드라마일 정도로 ‘4차 한류’붐이 일어나면서, 한국산 스킨케어 선호도가 높아진데다 코로나19에 따른 니즈변화도 한몫 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한국의 점유율 격차가 20.9%(16)→19.7%(17)→17.6%(18)→17.0%(19)→1.2%(‘20.1~11)로 근소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클린 뷰티 및 셀프 케어 트렌드로 스킨케어 제품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프랑스-한국의 점유율 격차는 15.1%(16)→12.1%(17)→10.1%(18)→7.6%(19)→5.7%(‘20.1~11)로 차이를 줄였다. 이는 “합리적 가격대에 우수한 품질을 갖춘 한국 스킨케어 제품이 뷰티 유튜버 및 SNS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가 활발히 이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GDP, 수입증가율, 수입액 등 9개의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 스킨케어 제품 잠재력이 가장 높은 시장은 중국-홍콩-싱가포르-미국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높은 수입통관지수에도 불구하고 스킨케어 최대 시장으로 최근 3년간 수입이 연평균 49.3% 증가했다. “우리나라 점유율도 20%대이나 자국 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 연구원은 지적했다.


또 “전반적으로 스킨케어 제품은 온라인 판매 중심으로 전환 중이며 이에 적절한 마케팅 전략이 요구되며, ▲환경 친화적 포장재 ▲천연 성분 활용 제품 등의 ’클린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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