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셀프(self) 헤어 클리닉이 네티즌 사이에 고민해소 키워드로 심심찮게 등장한다. 이럴 때 미용실 헤어 트리트먼트 누적 1천만개 판매 제품이라면 홈 헤어 케어도 가능하지 않을까? 최근 중국·동남아시아·유럽 등으로 수출하는 K-뷰티 수출기업 에코마인의 ‘쇼킹 클리닉(show king clinic)’이 온라인몰에서 화제다. ‘헤어팩 시대’에 접어들면서 간편한 헤어 케어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데 착안한 신제품으로 네티즌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간단한 사용법과 머릿결이 부드러워 좋아요~”, “미용실에서 써보고 반했어요. 소량으로 구매할 수 있어 좋네요. 일회용 용기라서 더 위생적인 것 같구요”, “머릿결이 좋아져서 재구매. 오늘 미용실 가서 대용량으로 구매” 등의 후기가 올라와 있다. 댓글을 보면 ▲간단한 사용법 ▲소량 구매 ▲손상모의 회복 ▲미용실 사용 등이 주목된다. 에코마인 관계자는 “모발 상태에 따라 ①샴푸 후 물기를 짜지 않고 쇼킹버터 캡슐을 도포→잼잼 마사지 후 헹굼 ②쇼킹팟 캡슐을 모발에 도포→잼잼 마사지 후 헹굼 등으로 간편하게 모발의 갈라짐·꺾임·끊김 등의 손상모 케어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에코마인의 ‘쇼킹
아모레퍼시픽은 방판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카운셀러연도대상 수상자들이 지난 4일 소외계층 가정 방문봉사와 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나눔’ 행사는 아동 및 시니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후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카운셀러연도대상 수상자 20여 명은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김보성 씨와 함께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케어푸드인 아모레퍼시픽×그리팅, 도시락·마스크·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전달했다. 더불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및 인테리어 리모델링 봉사도 더불어 진행됐다. 별도로 카운셀러연도대상 수상자 57명 전원은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나눔’ 후원금 1억원을 모금해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아모레 카운셀러연도대상 수상자인 방제석 그랜드 수석마스터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펼치면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나눔 실천을 통해 고객의 평생 뷰티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 카운셀러’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세일
네이처리퍼블릭이 국제품평회인 ‘2020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화장품 부문에서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이 5년 연속 그랜드 골드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은 1961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국제품평회. 매년 건강식 제품과 미용, 음료, 주류, 식품 등 분야에서 80여 명의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올해 화장품 부문에서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은 성분과 혁신성, 제품 외형 등 주요 평가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5년 연속 기록적인 수상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제품 우수성을 다시금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히트제품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년 출시한 이 제품은 순도 99% 골드와 6년근 고려홍삼 등 자연에서 얻은 4가지 영양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시험기관에서 4주간 진행한 항노화 효능 평가와 설문조사를 통해 주름 및 피부보습, 탄력개선 등 효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생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후’가 한국 왕실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2020년판 ‘환유 국빈세트’를 선보인다. 화장품과 무형문화재의 컬래버레이션를 통해 궁중예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환유 국빈세트’는 정교함과 화려함의 극치로 불리는 궁중 금속공예 기법인 입사(入絲)로 제작됐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6호 입사장 최교준 장인이 가느다란 실처럼 뽑아낸 금실과 은실을 금속 표면에 9만번 이상의 두드림질로 새겨 넣어 완성했다. 고귀한 봉황의 모습을 수를 놓은 듯 상서롭고 아름답게 표현했다. 함은 최고급 목재인 ‘흑단목’을 전통 짜맞춤 방식으로 제작했으며, 그 안에 고품격 ‘환유’라인의 3종인 환유고, 환유진액, 환유동안고가 담겨 있다. ‘후 환유’ 라인은 5월에서 9월 사이에만 얻을 수 있는 잎부터 뿌리까지의 산삼전초와 70여 가지 한방성분을 한방원리에 따라 배합해 효능을 극해화한 럭셔리 라인이다. LG생활건강은 5월에 ‘환유고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며, 이를 통해 한국 왕실 여성의 미(美)와 궁중문화를 널리 알리게 된다. 후 마케팅 담당자는 “’후’는 2015년과 2016년 천 년의 빛을 지닌 나전칠기 예술로 국빈세트를 선보였으며, 2018년 화각장의 화각공예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빌려쓰는 지구스쿨 라이브 클래스(Live Class)’를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신청한 중학교에 강사들이 찾아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수업내용은 생활습관 및 진로 등 10과목 중 6과목(세안·양치·손씻기·뷰티전문가·향 마케팅·브랜딩)을 진행하고 해당학교 선생님과 LG생활건강 임직원 등이 ‘1일 교사’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신청한 수업일정에 맞춰 유큐브 ‘빌려쓰는 지구스쿨’ 채널에 접속하면 출석 점검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6과목을 정규수업과 동일하게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이 실시간 미션을 진행하고 토론과 댓글로 참여할 수 있어 디지털기반의 집단지성과 협력학습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선학교들이 온라인 원격수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60여 개 중학교에서 빌쓰지 수업을 유튜브 실시간 강의로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4일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를 진행한 서울 염창중학교 이은용 선생은 “자유학기수업을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하니 학생들이 더 재미있게 적극적으로 활동해 유익했다”면서 “새로운 교육적 시도를 체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수업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뚜렷한 반전 기회를 잡지 못해 시장의 우려를 낳고 있다. 설상가상 코로나19 영향권에 든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 2793억원(-2.2%), 영업이익 679억원(-67%)을 기록하며 어닝쇼크에 가까웠다. 코로나19의 본격적인 타격이 예상되는 2분기 전망도 우울하다. 28일 아모레퍼시피그룹은 공시를 통해 “면세 및 백화점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제품 출시를 지속했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온라인 채널 매출이 80% 이상 증가했지만 면세, 백화점, 로드숍 등 오프라인 채널 매출하락이 발목을 잡았다. 국내 사업 매출은 19% 감소한 7608억원, 해외사업은 28% 감소한 3739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로드숍인 이니스프리는 매출 31% 감소한 1074억원, 영업이익 76% 감소한 51억원에 그치며, 1조 브랜드로서의 옛 명성을 무색케 했다. 에뛰드 역시 매출 31% 감소한 346억원에 적자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산하 브랜드 중 에스쁘아(매출 +20%)를 제외한 이니스프리(-31%), 에뛰드(-31%), 에스트라(-13%), 아모스프로페셔널(-24%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백탁현상이 없으면서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반사하는 ‘다공성 마이크로 무기소재 플랫폼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관련 논문은 소재 분야 국제 학술지인 ‘Particle & Particle Systems Characterization’ 3월호 온라인판에 게재했으며, 4월호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됐다.(논문명: Transparent and UV‐Reflective Photonic Films and Supraballs Composed of Hollow Silica Nanospheres) 무기성분은 입자의 크기와 모양, 배열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한다. 반면 유기성분은 분자의 화학적 변화를 통해 자외선을 차단한다. 무기성분인 산화아연(ZnO)과 이산화타이타늄(TiO2)은 광물가루로 그 자체로 하얀색을 띤다. 또 제품의 점도를 높이는 점증제이자 질감을 불투명하게 만드는 불투명화제로도 사용된다. 자외선차단제가 뻑뻑하고 하얗고 흡수가 잘되지 않는 것은 두 성분의 특성 때문이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소재랩의 이연 박사와 성균관대 이기라 교수 연구실은 ‘미세한 크기의 가운데가 비어있는 실리카 구형 입자를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LG생활건강이 사업 포트폴리오의 위력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LG생활건강은 ‘20년 1분기 실적이 매출 1조8964억원, 영업이익 3337억원, 당기순이익 234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6%, 3.7% 증가한 수치다. 이는 역대 최고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라고 LG생활건강 측은 밝혔다. 코로나19 충격을 받은 뷰티사업(화장품)은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를 최소화하며 선방한 가운데, HPC(Home & Personal Care) 사업이 매출 19.4%, 영업이익 50.7%의 큰 폭 성장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Refreshment(리프레시먼트) 사업 또한 주요 브랜드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건실한 실적을 달성했다. 뷰티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1조 665억원,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22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화장품시장 내 주요 채널의 매출이 급감하고, 중국인 관광객의 현저한 감소로 면세점 채널이 큰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숨‘과 ’오휘‘의 초고가 라인이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