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신원료 중심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에 따라 중국 진출 기업들의 전략 변화가 요구된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연간 6천억 위안(약 114조원) 규모로 세계 2위지만 주요 화장품 원료의 80%를 유럽,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를 50%까지 높여 자국 원료 혁신 시장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독자적인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1등급 신규 원료에 대해 이중 경로(dual track) 심사체계가 도입되어 심사기간이 기존 90일에서 45일로 절반 가량 단축된다.
또한 8월 1일부터 ‘화장품 안전위험모니터링 및 평가관리 방법’을 시행하며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기업 입장에서 원료와 제조 전 과정에서 관리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품질 신뢰도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규제 강화는 단기적으로 부담을 줄 수 있으나 산업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 주요 내용은 검사 프로세스 최적화, 혁신적 감독 모델, 서비스 효율성 향상 등이다. 이중 수입절차에 대한 지원은 ➊ 수입 화장품의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에 대해서는 간소화된 통관 절차 적용 ➋ 전문 전시회 참가 화장품의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여 샘플 제품을 더 쉽게 반입 ➌ 수입 후 재수출되는 화장품의 검사 요건 개선으로 중국 내 가공 후 재수출되는 제품의 통관 효율성을 높이는 조치 등이다.
김 차장은 “수입 화장품 테스트 및 연구개발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원격 작업 방식을 통한 현지 검사 지원으로 외국 기업들이 중국 현지 방문 없이도 일부 인증 및 검사 과정을 원력으로 완료할 수 있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변화된 정책과 화장품시장 동향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도 새로운 진출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이와 관련 마리스그룹코리아는 오는 9월 26일(금) 14:00!17:30 G밸리 기업시민청(서울 금천구 디지털로10길 9)에서 대응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주제는 ‘신원료로 여는 중국 시장, 성공 전략 공개’이며 세계1위 히알루론산기업 블루메이지가 후원한다.
세미나는 ▲ 중국 신원료 등록·비안 제도의 최신 동향 공유 ▲ 한국 기업 실무 준비 포인트 및 전략 제안 ▲ 실제 사례(블루메이지) 기반 활용 방안 학습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김선화 차장은 “세미나에서는 규제 이해를 통해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과 등록 사례 분석과 한국 기업을 위한 솔루션 제시, 블루메이지 사례 등을 통해 등록 후 마케팅·배합 활용 노하우 등을 해설한다. 또 기업 간 협력 및 중국 진출 정보 교류 등 네트워킹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오프라인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100명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사전등록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JcID8UCcOqAnrAXijYswaz5bMvf9qy0BEPZBFh3A0gvRKw/viewfor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