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

잇츠한불, 중국 현지사업 강화 위한 합병 후 첫 ‘파격 인사’

10월 27일 중국 후저우 공장 CFDA 생산허가 후 최대 규모 인사·조직개편 주목

잇츠한불이 지난 5월 합병 이후 최대규모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월 6일 밝혔다. 가장 큰 의미는 중국 인사발령에 있다. 생산·연구 총괄을 맡았던 표형배 부사장이 중국 생산·판매를 총괄하는 ‘중국사업 총괄’로, 재무관리실 손종훈 이사대우는 이사 승진과 동시에 ‘중국법인CFO’로 각각 임명됐다. 



올해 상반기부터 절실히 기다렸던 중국 후저우 공장이 10월 27일 CFDA로부터 생산·판매를 인가받았다. 이를 기점으로 잇츠한불은 2018년부터 중국 현지 생산과 판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를 위해 표형배 중국사업 총괄은 상해 법인과 중국 후저우 공장을 모두 드라이브 하면서, 중국내 생산과 판매를 총괄 책임진다. 또 이를 현실적으로 서포트하기 위해 재무담당이었던 손종훈 중국법인CFO를 임명했다. 

중국에서 잇츠스킨 프레스끄렘 데스까르고(달팽이크림)과 파워10 포뮬라 시리즈는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후저우 공장의 판매·생산 허가와 이번 인사가 맞물리면 2018년 중국 매출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잇츠한불은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을 국내 법인 인사와 조직개편으로 실행했다. 핵심은 기존 팀제에서 총괄제로 전환이다. 

지원총괄 장재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하면서 기존 3실, 2센터, 1소, 4팀제에서 2총괄, 2실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먼저 ‘생산총괄’은 품질보증실, 美드림센터로 구축하고 생산총괄에 아모레퍼시픽 임원길 상무이사를 영입했다. 

‘연구총괄’은 연구소와 연구기획실을 관리하며, ‘경영지원실’은 경영관리팀, 재무팀, 인사총무팀, IR홍보팀을 한데 묶어 효율성을 높였다. 마케팅실은 기존 마케팅실과 디자인센터를 통합해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는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 잇츠한불 하반기 인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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